자산배분 중요성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2월 9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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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통화] 달러의 초강세 속에 특히 ① 美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과 반대로 가는 나라(터키, 일본 등)와 ②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원자재 위기를 직격탄으로 받는 나라(터키, 헝가리 등)의 통화가치가 특히 약세입니다.

자산배분 중요성

자산배분의 중요성과 멘탈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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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배분의 중요성과 멘탈관리

안녕하세요. 세렌시아입니다.

여러분은 혹시 자산배분을 하고 계신가요?

시드머니가 어차피 쥐꼬리만큼인데 자산배분이 의미가 있냐 몰빵해야된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어떤것도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선택과 집중을 했을때의 시너지도 있고, 자산배분을 했을때의 유용함도 있겠지요.

제경우는 2020년처럼 극단적인 상황에서는 특정자산에 선택과 집중을 하지만 그 외의 일반적인 해에는 자산배분을 일정부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왜 자산배분을 하고 있는지 오늘은 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자산 배분, 장기투자를 위한 멘탈관리에 도움을 준다

요새 가장 고민중인게 자산배분입니다.

2019년에는 분배했고, 2020년에는 선택과 집중해서 주식 올인했는데, 2021년은 다시 2019년처럼 자산분배 해야죠.

자산배분의 큰 장점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역시 멘탈관리에 용이하다는 점이 있어요. 저는 사실 주식이 -90퍼센트를 찍어도 멘탈이 흔들리진 않아요.

왜냐면 제가 들고 있는 주식은 어떤 것이라도 그 주식에 투자하기 이전에 많이 공부하고 기업분석하고 심사숙고하는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기업의 본질가치로만 수렴한다면 주가는 그저 가격의 변동일 뿐인것이니까요.

근데 저의 멘탈을 가장 흔드는건 역시 폭등장세일때이고, 두번째는 일년 넘게 평행선을 그리는 주가에요. 일명 박스피의 저주인데요. 자산배분은 두번째 케이스일때 개인적으로는 많은 도움을 받았고, 받고있습니다.

2017년 중반~2019년까지 2년 반 횡보했던 삼성전자

제가 활동하는 재테크 카페에서 삼성전자가 예적금보다는 나으니까 아무때나 산다는 글을 보고 주식 하루이틀해보신분이구나(?) 하고 한탄했거든요. 삼성전자만큼 엉덩이 무거운 주식이 없고, 메모리반도체 사이클의 저점과 박스피 돌입하면 몇년씩 미동없을때도 많은데 초보가 그런 삼성전자를 견디고 계속 홀드한다? 이거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실제로 9만전자일때 삼성전자 사시던 분들이 8만전자되니까 못사고, 지금 박스권에 꼴랑 세달 갇혀있었다고 손절매하고 난리도 아니에요. 근데 박스피일때 삼성전자는 몇년은 우습게도 횡보합니다. 제가 박스피때 삼성전자 투자하던 사람이라 말할 수 있어요. 그리고 2021년은 실적장세라 2019년에 자산배분 중요성 비하면 박스피도 아니고요.

제경우는 19년까지 삼성전자 들고있었고, 2020년 2월초에 6만갈때 팔았고, COVID-19 폭락장에서는 빠른 반등 오는 주식들 위주로 굴렸다가 여름~가을부터 경기민감주들 들어가면서 삼성전자도 다시 편입했습니다. 반년 훌쩍 지났는데 아직 들고 있고요. 일찍 사서 평단가가 낮으니 지금 9만이든 8만이든 별로 신경을 안쓰고있어요.

요새의 주가는 박스피라고 부를수도 없어요.

삼성전자 250만원에서 액면분할하니까 6만전자 간다던 회사가 내내 횡보하다가 19년 여름에 3만원대까지 추락할뻔 했습니다. 액면분할하면 호재라구요? 다그런건 아닙니다요 ㅋㅋㅋ

암튼 2019년 중반까지 횡보하던 엉덩이 무거우신 분을 투자하던 입장에서 오랫동안 고이고이 잘 들고있다가 2020년 2월에 4만원짜리를 6만원 넘겨서 매도해서 크게 수익볼 수 있었던 것은 역시 자산배분의 힘이었죠.

자산이라는건 언제 어느때에 변수에 의해서 얼마든지 고꾸라지거나 횡보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일부의 자산인 삼성전자가 저렇게 3-4만원을 횡보해도 다른 자산에서 수익이 나고 있으면 박스피의 삼성전자도 잘 들고갈 수 있는 멘탈을 지닐 수 있습니다.

요게 배분할때 주식과 상관계수가 적은 자산이 좋은데 그런면에서 부동산하고의 자산배분이 좋긴 합니다. 하지만 부동산을 굴릴만한 자산이 안된다면 리츠도 괜찮고, 재테크 지식이 낮다면 심지어 예적금도 일부 편입 괜찮습니다.

짠테크는 당연히 더 들어가야되고요.

2020년에는 코시국이라 짠테크도 소홀했고 주식수익률로 퉁쳤는데 2021년부터는 그런거 없습니다. 2019년까지처럼 목표수익률 안나오면 짠테크로 더 졸라맬 예정이에요.

요는 한 자산배분 중요성 자산에 너무 몰빵하게 되면 금액이 커지고 기간이 길어졌을때 몰빵자산에 문제가 생기면 멘탈이 흔들려서 다른 자산도 다 말아먹게됩니다. 저는 그걸 알고있고 실제로 경험도 했기 때문에 2021년 들어서서 바로 자산배분을 고민하고 있고 조금씩 자산을 옮기고 있습니다.

주부 20대 월급쟁이재테크 주식부동산공부 조급함은 금물 안녕하세요. 세렌시아입니다 요새는 정말 투자광풍인 것 같습니다. 주식에 부동산에 가상화폐에. 안하는 사람만 바보되는듯한 이상한 기분에 잘 알지도 못하면서 남들이 돈벌었다니 무작정 뛰어드는 사람들도 부지기수죠. 가상화폐는 4-5년전에도 한번 그랬었는데 그때는 이처럼 전국민적은 광풍은 아니었으니까. 그럼 뭐가 있을까 생각해보니 2007년 펀드광풍이 불었을때 생각이 나네요. 네, 제가 20대 재테크 하던 시절입니다. 코스피 400에서 2천으로 가던 대세상승기(2001~2007년).

돈공부는처음이라 퀀트투자 재테크초보주식투자자관련공부책 주식시드 1억돈모으기 목돈만들기 돈많이모으는투자방법 안녕하세요. 세렌시아입니다 옛날에 쓴 글들을 정리하다보니 2018-2019년즈음에 한참 재테크책 많이 읽을때 책표지 찍고 감상문 쓰고 했던 제 글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옛날 생각나서 블로그에도 올려봅니다. 그 즈음 신간도서로 나온 책도 있었고 오래전부터 유명하던 베스트셀러도 있고 했는데요. 요 시기가 제게는 주식시드머니가 다시 제로가 되면서 RESTART하는 시기였거든요. 그래서 한참 책을 많이 읽고 정신재무장(?)하던 시기이.

주식공부하러 오랜만에 서점 훑으러 갔습니다 안녕하세요. 세렌시아입니다. 저에게는 올해 3년째 같이 돈 공부하고 투자하는 모임이 있습니다. 사는 곳도 비슷하고, 나이도 비슷하고, 생각도 비슷해서 굉장히 잘 맞는 편이에요. 원래 COVID-19 이전까지는 매달 공부할 주제를 정하고 한달동안 공부해서 만나서 하루종일 공부한걸 같이 나누고 투자에 대한 의견을 교류하고 그랬었어요. 그런데 2020년은 저희의 재테크모임에 큰 위기가 닥쳐온 해입니다. 투자 상으로는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시즌이었지만 만나서 공부하기에는 녹록치 않은 한해였죠. 아.

자산배분 전략 – 절대 잃지않는 투자비결

자산배분 전략

자산배분의 아버지라 불리는 게리 브린슨은 90개 이상 선진국 연기금의 10년간 운용실적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를 분석한 논문에 따르면, 수익률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종목선정(4.2%)이나 매매타이밍(1.7%)이 아니라 자산배분 전략(91.0%)이라고 합니다.

90% 이상이면 거의 대부분이라는 건데요. 선뜻 납득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수치에 이견이 있을지 몰라도 세계적인 투자자들은 모두 자산배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레이달리오나 워렌버핏 같은 대가들이 말이죠.

오늘은 자산배분 전략의 의미와 효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일반투자자들이 투자대가들의 자산배분 전략을 따라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자산배분이란?

자산배분이란 기대수익률과 위험수준이 다양한 여러 자산군들(주식, 채권, 원자재 등)에 투자금을 알맞게 배분하여, 변동성이 낮으면서도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흔히 말하는 분산투자도 자산배분의 일종이지만, 자산배분은 좀 더 넓은의미로 쓰입니다. 대충 아래와 같은 느낌입니다.

  • 몰빵투자 = 카카오에 올인
  • (무늬만)분산투자 = 카카오, 네이버, 엔씨소프트에 나눠서 투자
  • 분산투자 = 카카오(성장주), 신한지주(가치주), GS건설에 나눠서 투자
  • 자산배분 = 주식, 채권, 원자재 등에 나눠서 투자

자산배분 전략의 기본개념은 서로 반대방향으로 움직이는 자산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식과 채권을 일정비율로(예 : 60% 대 40%) 투자하는 것이 가장 기초적인 자산배분 전략입니다.

채권을 일정비율 섞으면 금융위기와 같은 폭락장에서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안전자산으로 자금이 몰리기 때문에 채권가격이 상승하여 주식의 손실을 보전해 주는 것이죠. 주식과 채권이란 무엇인지 지난 포스팅 보기

자산배분은 또한 주기적으로(매월 혹은 매분기) 리밸런싱을 실시합니다. 주식(60%) / 채권(40%)의 자산배분을 가져가는 투자자가 있다고 합시다. 이 투자자는 코로나로 인한 주가폭락으로 올해 3월에 주식 보유비율이 크게 낮아졌을 겁니다.

※ 리밸런싱 : 애초에 정한 자산배분 비율을 주기적으로 맞추는 작업. 비율이 높아진 자산을 매도하고 낮아진 자산을 매수.

그런데 아마 3월에 리밸런싱을 했다면 비율이 높아진 채권을 팔고 주식을 샀겠죠. 다시 주식가격이 회복하면서 이 포트폴리오의 전체수익률은 크게 상승했을 겁니다. 리밸런싱 과정에서 자연스런 고점매도+저가매수가 이뤄지는 것이죠.

자산배분 전략이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자산들의 성격이 달라야 합니다. 그런데 주식과 채권은 같이 움직이는 경우도 빈번합니다. 특히 최근 제로금리 영향으로 그런한 경향이 강해졌죠. 따라서 자산군을 세분화해서, 서로 상충되는 자산들을 골고루 배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서로 보완되는 성격의 자산군들에 골고루 투자하면, 어떠한 경기변동 상황에서도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레이 달리오는 4계절 내내 안심하고 투자한다는 뜻으로 자신의 포트폴리오에 올웨더(All Weather)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참고로 레이 달리오가 추천하는 자산별 배분비율은 미국주식 30%, 미국 장기채 40%, 미국 중기채 15%, 금 7.5%, 원자재 7.5% 입니다.

자산배분 효과 – 레이 달리오 올웨더 포트폴리오

2007부터 2020년까지 레이 달리오 올웨더 포트폴리오와 SPY(미국 S&P 500지수를 추종하는 ETF)의 운용성과를 백테스트 해봤습니다.

13년간 연평균성장률(CAGR)가 7.28%로 SPY의 9.0%에는 다소 못미치지만, 안정적으로 우상향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위기의 순간에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는 빛을 발합니다. 2008년 금융위기 때 SPY의 MDD는 -50.8%를 찍습니다. 반면에 레이 달리오 올웨더의 MDD는 -14.7%에 불과합니다.

※ MDD(최대낙폭) : 기간 중 전고점 대비 최저점을 찍었을 때 그 낙폭

올웨더가 13년간 마이너스 수익을 기록한 해는 3차례 뿐이고, 그것도 -3%정도 수준에 불과합니다. 연수익률이 가장 안좋았던 해의 수익률이 -3.7%인데 반해 SPY는 -36.8% 입니다.

이처럼 올웨더 같은 자산배분 전략을 이용하면,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같은 대형 이벤트가 발생해도 자산가격의 하락을 최소화 해주니 안심할 수 있습니다.

자산배분 전략은 의사결정이 쉽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사람들은 자꾸 시장을 예측하고 베팅을 합니다. 하지만 시장을 예상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온갖 뉴스에 매일 귀기울여야 하고, 큰 악재라도 터지면 이성적인 판단을 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반면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운영하면 주기적으로(월1회~연1회) 리밸런싱만 해주면 됩니다. 자산들의 비율만 원래대로 조정하는 것이죠. 시장의 호재나 악재에 크게 신경쓰지 않고 밤잠 설치지 않아도 됩니다.

자산배분 포트폴리오 따라하기

일반인들도 ETF를 활용하면 얼마든지 자산배분 전략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ETF 투자 지난포스팅 보기

예를 들자면, 글로벌지수 ETF 50%, 미국 채권 ETF 30%, 신흥국 채권 ETF 10%, 원자재 ETF 10%… 이런 식으로 자산을 ETF 별로 일정비율 투자하는 것이죠.

그렇다면 2가지가 궁금해집니다.
1) 어떤 자산군들을 어떤 비율로 구성할지
2) 자산군이 정해지면, 수많은 ETF중 어떤 것을 살 지

어떻게 자산배분 비율을 구성할지는 우선 고수들의 방법을 참고해볼 수 있습니다. 이미 레이 달리오를 비롯해 대가들의 포트폴리오가 꽤 공개가 되어 있습니다. 국내에 김단테님의 올웨더 포트폴리오도 유명하죠.

참고로 포트폴리오 비주얼라이저라는 사이트를 이용하면, 여러 대가들의 포트폴리오 비율을 확인하고, 과거 성과를 측정해 볼 수 있습니다. 해당 사이트 이용하는 방법을 참고로 알아보겠습니다.

메인화면에서 Backtest Portfolio > Backtest Asset Allocation 을 클릭합니다.

투자기간, 최초 투자금, 리밸런싱 여부, 벤치마크(비교지수) 등 여러가지 설정을 세팅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현재 2007년부터의 실적만 백테스트 가능합니다.

포트폴리오는 한번에 3개까지 비교해볼 수 있습니다. 톱니바퀴를 클릭하면 수많은 자산배분 전략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레이 달리오의 올웨더도 보이네요.

레이 달리오의 올웨더를 선택하면 이런식으로 자산종류와 포트폴리오 비율이 자동으로 세팅됩니다. 좌측 하단에 분석을 클릭해 보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해당기간 동안 해당 포트폴리오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평균수익률(CAGR), 표준편차(Stdev), 연 최고/최저 수익률, 최대낙폭(Max Drawdown) 등 여러 지표들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Asset class에서 자산군을 추가하거나 삭제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비율조정도 가능하니, 연습과 분석을 통해서 자산배분 중요성 자신한테 맞는 포트폴리오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주의할 점은 이것은 단지 과거 데이터이며, 충분한 표본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미래의 결과를 보장해주지 않기 때문에 과신해서는 안됩니다. 단지 여러 요소들을 참고해서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만드는데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익률 가르는 자산배분…'타이밍'이 중요하다

수익률 가르는 자산배분…'타이밍'이 중요하다

파생결합증권(DLF)과 라임사태로 금융권 내부에서 말들이 많습니다. 고객이 손실의 모든 책임을 지는 것이 옳을까요. 판매했던 은행도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만일, 고객이 가입한 펀드가 수익률을 10% 냈다면 이건 또 누구의 덕일까요. 수익률의 원인을 분석해보겠습니다.

이에 대한 실증분석 자료[그림1]가 있습니다. 브린슨·후드·비보워가 밝혀낸 바에 따르면, 고객 수익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①자산배분(90%)이지 ②종목선택(5%)이나 ③타이밍(2%)이 아니었습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를 사는가와 현대차를 사는가는 겨우 5%의 중요도가 있을 뿐입니다. 더 황당한 것은 삼성전자를 2018년에 매수하는 것과 2019년에 매수하는 것도 수익률에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겁니다. 고객이 돈을 벌게 되거나 잃게 되는 것은 모두 자산배분에서 발행하는 것이며, 수익률의 근원은 결국 예금이나 채권 혹은 주식 같은 자산을 샀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산배분이지 종목이나 타이밍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 분석 결과는 어떻게 느껴지시나요.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실증분석 결과는 시기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날 수밖에 없지만 어딘가 좀 이상합니다.

수익률 가르는 자산배분…'타이밍'이 중요하다

금융의 가장 중요한 선택 두 가지는 타이밍의 언제(when)와 종목 선택의 무엇(what)입니다. 둘 다 중요하지 않다고요? 분석 결과가 쉽게 납득되지 않는 이유는 이 자료가 1986년에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입니다. 1986년이면 우리나라가 아시안게임을 개최하던 시기입니다. 임춘애 선수가 라면을 먹고 달려 국민 영웅이 된 바로 그때지요. 스마트폰도 없고 인터넷도 없던 시절입니다. 세상은 급격히 변했습니다. 그사이 투자 프레임도 급격히 바뀌었습니다.

1987년 블랙먼데이가 있었습니다. 당시 미국 주가는 하루에 20% 이상 곤두박질치며 추락했습니다. 만일 당시의 블랙먼데이가 지금 발생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아마 국내 주식은 거의 모든 종목이 하한가로 밀릴 테고, 하락폭도 미국보다 우리가 더 클 것입니다. 하지만 1987년 그날 국내 주식시장은 겨우 2% 하락했고, 놀랍게도 주말에 모두 회복했습니다. 과거에는 금융시장이 나라별로 분리돼 있었고, 그래서 분산투자는 충분히 의미가 있었습니다. 제대로 분산투자했다면 종목 선택도 타이밍도 그렇게 중요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지금은 왜 다르게 전개될까요, 1986년 이후 큰 역사적 사건이 이어졌습니다. 독일 통일(1989년)과 소련 해체(1991년)로 세계는 하나의 자본주의 권역으로 묶이게 됩니다. 그 이전 세계는 자본주의와 공산주의로 대립하며 금융시장도 ‘분리’돼 있었지만, 지금은 전 세계가 자산배분 중요성 자본주의 ‘통합’된 것입니다. 뉴스에서 자주 언급되는 세계 금융시장의 커플링, 동조화 현상은 이때부터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과거 분석자료는 최근 분석자료로 수정돼야 합니다. 새로운 분석 결과는 이렇습니다. [그림2]

파이낸셜 애널리스트 저널에 실린 이봇슨과 캐플런의 자료에 따르면 종목 선택에 관한 내용이 바뀌었습니다. 예전에는 종목 선택의 중요성이 5%였는데 11%로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주가 차별화는 세계적 현상입니다. 종목 선택을 전문으로 하는 펀드매니저의 중요성이 두 배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예전에는 없었던 저비용 인덱스펀드의 등장으로 수수료도 수익에 상당한 영향(3.5%)을 줍니다.

그러나 여전히 수익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자산배분입니다. 그런데 자산배분이 둘로 나뉘어 있습니다. ‘전략적 자산배분’(40%)과 ‘전술적 자산배분’(45%)입니다. 전략적 자산배분이란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 목적에 따라 위험 대비 수익을 극대화하고자 하는 자산배분 방식입니다. 그래서 전략적 자산 배분은 고객의 성향을 기반으로 합니다. 결정은 고객의 몫입니다. 그에 비해 전술적 자산배분은 단기적인 자산시장의 움직임과 금융시장 전망 때문에 발생합니다. 따라서 시장 변화를 기반으로 합니다. 이전의 보고서와 비교하면 전술적 자산배분이 시장 변화에 대응한 ‘타이밍’에 해당한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이제 정리해 보겠습니다. 만일 고객이 펀드에 가입해서 수익률을 10% 기록했다면 이는 어디에서 왔을까요. 고객이 펀드에 가입하기까지 이 펀드에 직접 개입한 사람이 세 명 있습니다. 고객, 펀드를 추천한 금융포트폴리오전문가(PB), 펀드를 운용한 펀드매니저입니다. 고객이 40%에 해당하니 4%는 고객의 성향이 만들어낸 것입니다. 종목을 선택한 펀드매니저가 거둔 수익률은 전체의 11%이니 1%는 펀드매니저의 성과입니다. 그럼 PB는 어떤 업무를 하는 것이며 어느 정도의 중요성을 가질까요.

PB는 시장 상황을 분석해 타이밍을 선택하는 업무를 해야 합니다. 타이밍에 적합한 상품을 추천해 전체 수익의 45%를 기여해야 합니다. 운용보수에 비해 높은 판매보수는 이런 분석 결과에 기반한 것입니다. 2019년 세계는 저성장과 저물가 그리고 저금리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주요국은 정책금리 인하를 하던 시점이었습니다. 2019년 PB는 이렇게 상담하고 자산배분을 추천하는 것이 적합합니다. “고객님, 현재 경기와 물가를 고려할 때 금리는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채권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을 취해야 합니다. 그리고 비중을 가장 축소해야 하는 자산은 예금입니다. 채권 중에서는 장기채권에 대한 비중을 확대하면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수익률 가르는 자산배분…'타이밍'이 중요하다

금리 하락이 큰 손실로 이어지는 DLF 상품을 판매한 것은 PB의 큰 실수이며, 금융판매 시스템의 큰 실패입니다. 시장 환경에 대한 분석 없이 금융상품을 판매하는 금융권의 판매 관행은 이제 지양해야 합니다. 라임사태를 통해 현재의 투자 관행과 올바른 금융상품 선택법은 다음회에 다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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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혁신동력 잃지 않으려면 직원들 부정적 감정 헤아려야

변화가 많고 예측이 어려울 때일수록 ‘감정’은 기업의 문화와 성과를 이끄는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특히 창의적 혁신이 요구되는 상황에서는 기업 차원의 정서 관리가 필수적이다. 기업은 혁신을 위해 불확실성과 실패를 감수해야 하는데 실패와 동반되는 불안감 압박감 좌절감 등이 적절히 관리되지 않으면 새로운 시도가 동력을 잃을 수 있다. 구성원의 감정을 읽고 적절하게 대응하는 리더의 역량이 점점 더 중요해지는 이유다.지금까지 많은 기업에서 감정은 골칫거리 취급을 받아왔다. 회사에서 감정을 표현하거나 공유하는 것은 비전문적이라고 여겨졌다. 절제된 감정과 논리적인 모습이 칭찬받고 보상받는 경우가 많았다. 경영자 입장에서는 기업의 목표와 성과에 몰두하다 보니 구성원 개개인의 감정을 신경 쓸 여유가 없고, 우선순위에서도 밀리기 일쑤였다.직원들이 감정과 분리되면 더 생산적이고 효율적으로 일할 것이라는 추측도 있었지만 오히려 그 반대다. 이미 많은 연구에서 감정은 직원 개개인의 성과뿐만 아니라 기업 성과에도 핵심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밝혀졌다. 조직심리학자 하워드 웨이스와 러셀 크로판자노는 직원의 감정이 직무태도와 만족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긍정적인 감정은 업무 몰입도를 높이지만, 부정적 감정은 떨어뜨린다. 예컨대 분노를 억누르면 그 안에 있던 창의성, 의사결정 능력과 같은 긍정적 역량도 함께 죽는다는 얘기다.마음에 남아 있는 불안, 우울 등 부정적인 정서는 조직 내 건설적인 상호작용을 약화하고 결과적으로 성과를 갉아먹게 된다. 오해와 불만, 갈등은 지극히 사소한 사건으로 발생하지만 조직에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미국의 대중심리학자 브레네 브라운은 기업 내 부정적 감정을 돌파하는 리더의 용기에 주목했다. 그는 두려움 때문에 침묵하는 것은 금물이라고 말한다. 리더는 좌절감, 분노, 불안 등 구성원의 부정적 감정을 관리하는 데 충분한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하지만 리더가 불편한 대화의 물꼬를 트고 부정적 감정에 관해 이야기하려면 상당한 용기와 고민이 필요하다. 먼저 리더 스스로 방어의 갑옷을 벗고 취약성을 인정할 수 있어야 한다.아울러 직원들이 부정적인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는 ‘안전 컨테이너’를 구축해야 한다. 이를 위해 리더는 조직원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보장하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밝히고 여기에 시간과 자원을 쏟아야 한다.글로벌 소프트웨어 회사 어도비처럼 직원들의 정서관리를 코치 및 피드백 프로세스에 포함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적어도 분기에 한 번 피드백 및 코치 세션을 진행하고, 초반 20분 정도는 허심탄회한 대화를 해보라. ‘잘 지내는지’ ‘문제는 없는지’ 등 업무와 관련 없는 대화도 좋다. 계속해서 신뢰를 쌓는다면 나중에 이슈가 생기더라도 내재됐던 불만이나 부정적 감정에 대해 더 편안하게 이야기할 수 있다.실패에 대한 비판, 냉소에 맞서 방어의 갑옷을 벗는 일이 쉬울 리 없다. 하지만 리더가 앞장서서 구성원의 감정을 읽고 불편한 대화를 시작한다면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박은진 세계경영연구원 책임연구원

헬레나 헬메르손 H&M CEO, 패스트패션 넘어 '지속가능한 멋'에 힘준다

세계 2위 글로벌 제조·직매형 의류(SPA) 업체인 스웨덴 H&M에서 첫 여성 최고경영자(CEO)가 나왔다. 1997년 이 회사에 입사해 구매 담당부터 최고운영책임자(COO)까지 경력을 쌓아온 헬레나 헬메르손이 그 주인공이다. 그는 H&M의 첫 전문경영인이기도 하다. 1947년 설립된 H&M은 지금까지 창업 3대에 걸쳐 가족 경영을 이어왔다.H&M은 스페인 자라, 일본 유니클로와 함께 3대 SPA 브랜드로 불린다. 헬메르손 CEO의 선임은 지난달 말 H&M이 ‘깜짝 실적’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공개됐다. 온라인 판매 부진과 패션업계의 경쟁 심화로 한때 위기설에 시달렸던 H&M은 2015년 이후 처음으로 이익이 증가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CEO 교체는 H&M이 최악의 시기를 벗어났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자라 주가 4배 오를 때 H&M 10%헬메르손 CEO의 임명은 H&M이 새롭게 변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은다. H&M은 그동안 가족 경영을 고수했다. 얼링 페르손 H&M 창업자의 손자 카를 요한 페르손 전임 CEO는 2009년 30대 초반의 젊은 나이에 CEO직에 올랐다. 그는 세계적 디자이너 카를 라거펠트와 로베르토 카발리 등을 영입해 협업 제품을 내놨다. 소비자들은 세계적 디자이너의 의류를 싼 가격에 판매하는 H&M에 열광했다.하지만 온라인 쇼핑 확대와 SPA 브랜드 경쟁 심화 등의 변화에 대응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자라가 다양한 취향과 가격대의 하위 브랜드를 내놓으며 승승장구한 것과 대비된다. H&M의 재고는 쌓여갔고 2015년 이후 실적 악화에 시달렸다. 페르손 전 CEO의 재임 기간인 10년간 H&M 주가는 겨우 10% 올랐다. 반면 자라의 모회사 인디텍스 주식은 같은 기간 네 배 상승했다.H&M은 뒤늦게 체질 개선에 나섰다. 오프라인 매장을 늘리는 대신 온라인 사업 투자를 확대하고 다양한 브랜드를 내놨다. 옷, 양초, 화분 등 광범위한 쇼핑 목록을 선보였다. 타사 브랜드 제품, 생활용품, 카페테리아 등을 결합한 라이프스타일 개념의 매장도 눈길을 끌었다.H&M은 작년 4분기 54억크로나(약 5억6000만달러)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48억크로나)를 웃돌았다.H&M에서 20여년 근무…지속가능 경영헬메르손 CEO는 H&M에서 20여년 일했다. 스웨덴 북부의 셸레프테오에서 태어난 그는 1997년 스웨덴 우메오 경영경제대학원에서 국제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해 H&M에 입사해 구매 업무를 맡았다. 헬메르손 CEO는 비즈니스 전문 소셜미디어 링크트인에 “나의 꿈은 패션산업을 변화시키는 데 일조하는 것”이라며 “패션을 긍정적 희망으로 삼는 회사에서 일하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올렸다. 특히 그는 2006년 방글라데시 다카의 생산 사무실에서 근무한 경험이 “인생 판도를 바꿨다”고 했다. 헬메르손 CEO는 다카에서 인사관리(HR) 매니저로 일했다. 그는 “H&M이 어떻게 사업을 통해 방글라데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직접 눈으로 봤다”며 “이후 홍콩에서 2년6개월간 속옷 공급망 관리자로 일하며 아시아 시장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고 회상했다.H&M 본사가 있는 스톡홀름으로 돌아온 것은 2010년 무렵이었다. 그는 H&M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경영 전략 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지속가능경영부문 책임자, 생산부문 글로벌 책임자 등을 거쳐 2018년 COO에 올랐다.헬메르손 CEO는 지속가능경영부문을 담당하면서 ‘스타 경영인’ 대열에 올랐다. 그는 5년간 이 업무를 맡았다. 스웨덴의 유력 주간지 베칸스어페러는 2014년 3월 헬메르손 CEO를 ‘스웨덴 산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으로 뽑았다. 당시 지속가능경영 최고책임자라는 직책은 기업에서 주목받지 못했다. 이 주간지는 헬메르손 CEO에 대해 “스웨덴 주식시장의 최대 기업인 H&M의 미래를 위한 가장 중요한 질문을 담당하고 있다”고 했다.그는 폴리염화비닐(PVC) 등 화학물질을 제품에서 단계적으로 제거하도록 회사 측을 설득했다. 의류 수집 재단도 설립했다. H&M은 2014년 2월 의류 수집 재단에 모인 의류를 재활용한 제품을 제조하기 시작했다. 헬메르손 CEO는 “H&M 제품은 칠레 필리핀 등 세계 각지에서 팔리고 있고, 나는 우리가 제공할 수 있는 가격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지속가능한 패션을 위한 아이디어 덕분에 더 많은 사람이 더 싼 가격에 제품을 살 수 있다”고 말했다.“개인 목표는 없어…일의 일부”헬메르손 CEO의 혁신적인 시도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공정 임금 로드맵이 대표적이다. 헬메르손 CEO는 “임금은 우리가 공급망을 다루는 문제 중 가장 복잡하다”며 “아주 오랫동안 이 문제를 고민했고 여러 시도도 했지만 좌절감이 컸던 분야”라고 했다. 그는 H&M 내에 임금자문위원회를 설치하고 공정 임금 로드맵을 논의했다. 헬메르손 CEO는 “여러 이해관계자가 얽혀 있는 어려운 문제와 관련해 목표를 설정한다는 것 자체가 꽤 용기있었다”고 자평했다.헬메르손 CEO는 “나는 걱정하면서 아침에 일어나는 스타일이 아니다”며 “중요한 것에 책임을 느끼지만 그것을 도전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나에게는 훌륭하고 재능있는 동료들이 있다”며 “우리는 계획이 있고 스스로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느끼기 때문에 늘 최선을 다한다”고 했다. 그는 스스로를 ‘직장인’이라고 불렀다. 헬메르손 CEO는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나는 한 번도 개인적인 진로 계획을 세운 적이 없다”며 “일 자체를 목표로 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는 “평생 H&M에서 일했다. 나는 회사와 가치를 자산배분 중요성 매우 좋아한다”고 덧붙였다.작년 4분기 H&M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627억400만크로나(약 65억6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작년 총 매출은 2327억6400만크로나(약 247억3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1% 늘었다. 이는 2015년 19.3% 성장률을 나타낸 이후 4년 만의 기록이다. 다만 매출이 회복세로 돌아섰지만 수익률은 여전히 낮아 개선 과제로 꼽힌다.심은지 기자 [email protected]

무기가 되는 '리더의 말'…권력의 정점서 역사의 물줄기를 바꾸다

훌륭한 지도자에 목마른 시대다. 훨씬 더 잘 될 수 있는 사회라는 생각을 떠올릴 때면 착잡함과 아픔이 흐른다. 왜 권력을 쥐고 나면 훌륭한 지도자가 되지 못하는 것일까. 왜 우리 사회는 혼신의 힘을 다하는 그런 지도자를 가질 수 없는가. 이런 의문을 가진 사람이라면 언론인 박보균이 쓴 《결정적 순간들》(중앙북스)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리더십은 역사를 연출한다’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은 역사의 큰 물줄기를 바꾼 인물들의 역사적 현장을 방문해서 결정적 순간에 발휘된 리더십의 진수를 탐구한다. 특히 권력의 정점에까지 올랐던 인물들의 리더십이 언어를 통해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파헤친다. 누군가를 이끄는 중요한 수단은 말이다.저자의 글은 특이할 정도로 짧고 단호하다. 그래서 글을 읽어가는 동안 경쾌함과 긴박감이 함께한다. 푹 빠져서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마치 자산배분 중요성 자산배분 중요성 역사의 현장을 독자들이 직접 방문한 것과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이 책에는 모두 24인이 등장한다. 처칠, 드골, 링컨, 마오쩌둥, 레닌, 스탈린, 무솔리니, 히틀러 등이다. 각 인물들은 언어, 결정적 장면, 지도력의 경연무대, 망국과 부활의 외교 현장이란 4개의 큰 주제로 나눠진다.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지 고작 7개월이 지난 시점에 처칠은 미국 미주리주 볼턴에서 ‘철의 장막’이란 언어로 20세기 후반 세계 질서를 규정했다. 역사의 현장을 직접 방문한 저자는 그곳을 배경으로 말을 중심으로 한 처칠 리더십의 진수를 생생하게 전한다. 처칠의 전기작가 마틴 길버트는 “처칠은 말의 힘을 이해하고 휘둘렀다. 말은 그의 가장 설득력 있는 무기였다”고 회고했다.저자는 리더의 말이 어떤 무기인지를 이렇게 평가한다. “권력 운영은 말이다. 위대한 지도력은 언어로 작동한다. 말은 대중의 상상력을 장악한다. 역사의 전진에 국민의 동참을 이끌어낸다. 처칠의 말은 위기 때 명쾌했다.” 저자는 아쉬움에 질책을 아끼지 않는다. “지금 한국 정치의 말은 어설프다. 격조는 떨어지고 실천은 미흡하다. 경륜의 빈곤과 비전의 결핍은 언어에서 드러난다.”처칠이 풀턴을 방문했을 때 그의 나이는 일흔둘이었다. 풀턴 연설을 발판으로 그는 재기에 성공했고 1951년 그의 나이 77세 때 두 번째 총리직에 오른다. 처칠을 떠올릴 때면 끝까지 참아내면서 인생의 반전 드라마를 써내려간 인물이 자산배분 중요성 자산배분 중요성 떠오른다. “과거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 “절대 굴복하지 말라” “위대함의 대가는 책임감이다” 등은 모두 그가 남기고 떠난 말이다.장기간 드골을 추적한 저자는 그가 묻혀 있는 작은 시골마을 콜롱베 레 되 제글리즈로 독자를 안내한다. 방문하는 길은 “위대하지 않은 프랑스는 프랑스가 아니다”라는 드골이 남긴 문장으로 시작된다. 프랑스 국민에게 “대의를 위해 힘을 합치자”는 이 호소만큼 가슴에 울림이 있는 것이 또 있을까. 혼란의 시대에 앞날을 비추는 빛을 찾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리더십 서적이다.공병호

자산 배분 전략에 대한 생각(퀀트투자? 자산배분의 중요성)

최근에는 주식 관련 글에 대해 올리지 못했습니다만, 그래도 꾸준히 관심 갖고 정보를 습득하고 있는 중입니다.

기가 막히게 주식을 정리한 이후에 나타난 미국 주식 하락의 시기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를 지켜보면서 '양적 긴축(QT, Quantitative Tightening) 및 금리인상 등의 이유로 주식시장의 급격한 상승장은 한동안은 힘들겠구나'하는 관점을 가지다가도 '어느 정도의 조정이 오면 다시금 자산시장은 회복을 하겠지..'라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과연 우리 개인이 이러한 갑작스러운 주식시장의 하락을 예측할 수 없으면 도대체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라는 생각을 하다가 문득 자산 배분의 의미를 이야기하던 정보를 알게 되었습니다. 말로만 '자산 배분해라'라고 하지만 얼마나 그 법칙을 따르고 꾸준히 유지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하락할지 반등할지 정보도 부족한 순간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대응이라는 것인데 그에 맞는 대응을 하려면 결국 여유 현금이나 그에 상응하는 다른 자산의 이동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머릿속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아니면 아예 주식창을 보지 않던지요..)

물론 수백에서 수천만 원의 자금을 활용할 때는 그러한 자산 배분보다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서 금액을 더 늘리는 것에 초점을 두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저도 그 이상의 자금을 활용해본 바(억 단위 이상), 금액이 커진 뒤에는 변동성을 줄이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정도의 괜찮은 수익률(10% 이상)을 추구하게 되는 선택을 하는 이성적인 판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로우리스크 미드 리턴 (low-risk mid-return)? 정도의 전략이라고나 할까요?

위 그림에서 전체 금액 비중에서 각각 1/4 (25%)로 나뉘어서 자산을 배분하고, 6개월에서 1년마다 1번씩 만 적절하게 높아진 비중을 매도 -> 떨어진 자산의 비중을 늘려주는 방식을 취하기만 하더라도 매년 10% 이상의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는 것이 영구 포트폴리오의 투자 전략이라고 합니다.

한국 원화보다는 달러가 자산 방어에 방어 역할을 하므로(그렇다고 현금을 계속 들고만 있으면 가장 어리석은 선택입니다 / 배분 전략 및 투자가 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원화가 생긴다면 1100원~1200원 사이클 사이에서 움직이는 달러 환율 사이에서 1100~1150원 사이에서 환전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일 수 있습니다.

우리가 매일매일 주식창을 들여다보며 대응하는 트레이더가 아니기 때문에 결국은 2년 전 코로나 대폭락 시기와 양적완화를 통한 주식시장의 미친듯한 상승장, 그리고 양적 긴축과 금리인상의 자산시장 조정기를 거치면서 큰 기간과 장기적인 투자 관점에서 볼 때, 포트폴리오의 분산 및 배분 전략은 반드시 필요한 것을 또다시 몸소 경험하게 되는 기간이었습니다.

비율은 사실 연령대에 따라 조정이 가능하고 젊으면 젊을수록 위험자산(Stocks) 비중을 더 늘일 수도 있습니다. 개별주 선택도 할 수 있기도 하구요. 다만, 그 리스크는 본인이 감내해야 합니다.

주택문제나 대출수준이 안정화된다면 꼭 이 전략이나 종목을 많이 늘리지 않은 상태에서 안정적인 자산배분을 통한 자산증식을 실험해보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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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ada huraian foto disediakan.

코로나발 금융 위기가 전세계를 강타하고 불과 1달도 안되어 세계의 주요 주식 시장 인덱스가 고점 대비 -30%를 찍는 이 시점에서 자산 배분 전략의 성과는 어떨까요?

그림은 미국의 대표적인 S&P500 추종 ETF인 SPY, 20년 만기 국고채 추종 ETF 인 TLT, 종합 채권인 AGG를 대상으로 기본적인 정적 자산 배분 전략, 동적 자산 배분 전략의 최근 15 년간 결과를 시뮬레이션 한 것입니다 (어제 폭락 구간까지 포함)

보시는 것처럼 주식에 몰빵했을 때는 2008년 금융 위기 구간의 MDD는 -50%에 육박했지만, 정적 자산 배분 전략, 동적 자산 배분 전략의 MDD는 각각 -22%, -7% 대에 불과합니다 (15년 전구간 모두 포함)

코로나 발 위기 구간만 살펴본다면 주식 몰빵은 -20%, 정적 자산 배분 전략은 - 6% (현금 혼합은 -5%), 특히 동적 자산 배분 전략은 -3% 대에 불과하며, 국내 주식:장기채 자산배분 중요성 ETF 포트폴리오도 큰 차이가 없습니다 (-3% 정도 수준)

체감적으로는 -30% 이상의 폭락 구간이지만, 포트폴리오 단위의 투자 전략은 주식과 장기 채권, 현금이라는 지극히 기본적이고 단순한 투자 조합만으로도 위기 상황을 평온하게 넘길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위기 상황에서 최고의 효과를 발휘하는 동적 자산 배분 전략은 이번 코로나 사태에서도 진가를 발휘하여 S&P500이 고점대비 -30% 가까이 빠지는 상황 속에서도 -3% 대의 자산배분 중요성 무시무시한 방어력을 보여줍니다.

이는 2008년 서브프라임 구간에서도 여실히 입증되었습니다.
금융 위기 구간에서는 위험자산간의 상관성이 급증하기 때문에 분산투자로도 급증하는 상관성의 리스크를 헤징할 수가 없습니다.

똑같이 자산배분으로 투자하더라도 박살나는 경우를 살펴보았을 때 공통적으로 발생하는 문제점은 위험자산과 안전자산간의 비중 조절에 실패했기 때문인데, Faber나 Antonacci 같은 동적 자산 배분 전략의 선구자들의 포트폴리오가 박살나는 이유도 가장 중요한 이 기본기를 지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항상 주장하는 바이지만, Faber나 Antonacci의 동적 자산 배분 전략은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치명적인 자산 배분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배분비가 엉망이고 (위험자산에 대부분의 비중이 치중됨), 타임 프레임 분산이 아예 빠져 있고, 안전자산군에 의미없는 것들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정적 이건 동적이건 자산 배분전략은 이렇게 디자인하면 안됩니다.

정적 자산 배분 전략이건 동적 자산 배분 전략이건, 위험자산 : 안전자산은 서로 상관관계가 낮아야 하고(마이너스가 이상적) 비중은 각 자산의 변동성을 고려하여 1:1로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동적 자산 배분 전략을 쓸 경우, 타임 프레임 분산은 옵션이 아닌 필수라는 점 반드시 명심하시면 지극히 단순한 포트폴리오만으로도 시장의 거센 파도를 쉽게 극복할 수 있습니다.

많은 로보어드바이저 업체에서 공격형, 중립형, 안정형 포트폴리오를 제시할 때, 단순히 주식의 비중을 높이는 것으로 분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치명적인 위험성을 내포하는 포트폴리오가 됩니다.

공격형, 중립형, 안정형 포트폴리오의 기준은 주식 비중으로 결정하면 안되고, 현금의 비중으로 결정해야 합니다.

예를 들자면, 주식:장기채권:현금의 비중을 5:5:0으로 가면 공격형, 4:4:2면 중립형 3:3:4면 안정형.. 이런 식으로 가야지, 6:2:1로 가면 공격형 이런 식으로 디자인을 한다면,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변동성에 차이가 나서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헤징하는 것이 불가능하게 되고 이번과 같은 급락장에서 구조적으로 반드시 박살이 나게 되어 있습니다.

이 대원칙은 정적 자산 배분 전략이건, 동적 자산 배분 전략이건 동일합니다.

직접 포트폴리오 투자를 하는 개인 투자자들 중에도 이 원리를 모르고 위험한 투자를 하시는 분이 계신데 꼭 이 원리에 따라 투자하셔야 안전하게 투자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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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모르는데 10년 후를 어떻게 아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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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상반기 글로벌 자산시장 동향 (요약)
1) [매크로환경]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기여폭이 컸던지 미미했던지 인플레이션이 모든 걸 집어삼켰어요. 이 와중에 미국은 무역적자도 줄이고 셰일 수출도 하고 챙길 건 챙긴 모습이고, 중국은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른 셧다운에서 탈출하는 모습인데, 하반기는 유럽이 험난해 보이네요.
2) [국내 주식시장] 코스피 23%, 코스닥 29% 빠지고, 그동안 우리나라 자산배분 중요성 주식시장을 주도했던 IT 30%, 화학 23%빠졌지만 그럼에도 IT, 화학 주가가 코로나 이전보다 20% 이상 높은 수준이니 원/달러 1,300원대 환경이 바뀌기 전까진 어림없어 보입니다.
3) [국내 개별주식] 위너는 ① 유가상승수혜주, ② 경기방어주, ③ 금융주, 루저는 ① 소프트웨어, ② 컨텐츠, ③ 뉴테크놀로지인데 유가는 꺾이고, 금융은 정부규제가 심심치 않게 들리고, 하반기 위너는 예측이 힘드네요.
4) [글로벌 주식시장] 인플레이션, 금리상승, 경기둔화우려로 IT, 자유소비재, 산업재와 에너지, 유틸리티, 필수소비재간 상대주가가 과도하게 벌어져 있어 조그만 환경 변화로도 반대 방향으로의 차별화가 가능해 보입니다. 지역별로는 미국과 중국, G2가 회복세를 보이고, 유럽이 계속 힘들까요?
5) [글로벌 개별주식] 상반기에는 헬스케어 기업(아스트라제네카, 브리스톨마이어스, 머크, 일라이릴리, 에브비 등)의 주가상승이 돋보였고 온라인 소셜 커머스 업체(쇼피파이, 넷플릭스, 페이팔홀딩스, 인튜이트 등)와 반도체 업체(엔비디아, AMD, 어플라이드머티리얼 등)는 급락을 피할 수 없었어요.
6) [국내 금리] 한은은 지난해 하반기 0.50%, 상반기 1.75% 기준금리를 올렸는데, 결과적으로 美 연준의 금융정책 방향에 가장 부합하는 해외 중앙은행이 바로 우리 한은이네요.
7) [글로벌 금리] 美 연준은 상반기에만 1.50% 기준금리를 올렸는데 올해 하반기에만 1.75% 추가 상승 여지가 있습니다. 절반쯤 왔나요? 상반기 개별국가의 금리움직임만 보더라도 자산배분 중요성 美 연준의 정책방향과 반대인 나라(터키, 중국, 일본, 대만 등)과 방향은 같지만 힘겨운 나라(남유럽, 브라질 등)가 확연히 드러나네요.
😎 [통화] 달러의 초강세 속에 특히 ① 美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과 반대로 가는 나라(터키, 일본 등)와 ②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원자재 위기를 직격탄으로 받는 나라(터키, 헝가리 등)의 통화가치가 특히 약세입니다.
9) [가상자산] 테라-루나 사태 및 미국의 본격적 금리인상으로 코인가격이 상반기에만 50~70% 급락했어요.
10) [원자재] ’22년 상반기에는 원자재 가격이 전반적으로 급등한 가운데 특히 에너지(원유, 석탄, 천연가스 등)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진 반면, 동시에 경기침체우려가 불거지면서 산업금속(구리, 알루미늄 등) 가격은 약세를 보였어요.
11) [대안투자]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인프라 ETF와 MLP 성과가 상대적으로 좋았던 반면, 경기둔화 우려로 미국 리츠 및 장기채권, 하이일드채권 가격이 급락했어요.
12) [위험 및 센티멘트] 위험지표는 하반기로 갈수록 부정적이었고, 선진국 센티멘트도 하반기로 갈수록 급락했지만, 중국 등 신흥국 센티멘트는 5~6월 들어서서 오히려 개선되는 모습입니다.
13) [펀드플로우] 글로벌 펀드시장 전반적으로 자금유출입이 불안한 모습이지만, 주식보다 채권이 더 불안하고, 특히 유럽의 경우 주식과 채권을 가리지 않고 자금이 유출되고 있습니다.

권기범

'22년 상반기 글로벌 자산시장 동향 (요약)

1) [매크로환경]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기여폭이 컸던지 미미했던지 인플레이션이 모든 걸 집어삼켰어요. 이 와중에 미국은 무역적자도 줄이고 셰일 수출도 하고 챙길 건 챙긴 모습이고, 중국은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른 셧다운에서 탈출하는 모습인데, 하반기는 유럽이 험난해 보이네요.

2) [국내 주식시장] 코스피 23%, 코스닥 29% 빠지고, 그동안 우리나라 주식시장을 주도했던 IT 30%, 화학 23%빠졌지만 그럼에도 IT, 화학 주가가 코로나 이전보다 20% 이상 높은 수준이니 원/달러 1,300원대 환경이 바뀌기 전까진 어림없어 보입니다.

3) [국내 개별주식] 위너는 ① 유가상승수혜주, ② 경기방어주, ③ 금융주, 루저는 ① 소프트웨어, ② 컨텐츠, ③ 뉴테크놀로지인데 유가는 꺾이고, 금융은 정부규제가 심심치 않게 들리고, 하반기 위너는 예측이 힘드네요.

4) [글로벌 주식시장] 인플레이션, 금리상승, 경기둔화우려로 IT, 자유소비재, 산업재와 에너지, 유틸리티, 필수소비재간 상대주가가 과도하게 벌어져 있어 조그만 환경 변화로도 반대 방향으로의 차별화가 가능해 보입니다. 지역별로는 미국과 중국, G2가 회복세를 보이고, 유럽이 계속 힘들까요?

5) [글로벌 개별주식] 상반기에는 헬스케어 기업(아스트라제네카, 브리스톨마이어스, 머크, 일라이릴리, 에브비 등)의 주가상승이 돋보였고 온라인 소셜 커머스 업체(쇼피파이, 넷플릭스, 페이팔홀딩스, 인튜이트 등)와 반도체 업체(엔비디아, AMD, 어플라이드머티리얼 등)는 급락을 피할 수 없었어요.

6) [국내 금리] 한은은 지난해 하반기 0.50%, 상반기 1.75% 기준금리를 올렸는데, 결과적으로 美 연준의 금융정책 방향에 가장 부합하는 해외 중앙은행이 바로 우리 한은이네요.

7) [글로벌 금리] 美 연준은 상반기에만 1.50% 기준금리를 올렸는데 올해 하반기에만 1.75% 추가 상승 여지가 있습니다. 절반쯤 왔나요? 상반기 개별국가의 금리움직임만 보더라도 美 연준의 정책방향과 반대인 나라(터키, 중국, 일본, 대만 등)과 방향은 같지만 힘겨운 나라(남유럽, 브라질 등)가 확연히 드러나네요.

8) [통화] 달러의 초강세 속에 특히 ① 美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과 반대로 가는 나라(터키, 일본 등)와 ②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원자재 위기를 직격탄으로 받는 나라(터키, 헝가리 등)의 통화가치가 특히 약세입니다.

9) [가상자산] 테라-루나 사태 및 미국의 본격적 금리인상으로 코인가격이 상반기에만 50~70% 급락했어요.

10) [원자재] ’22년 상반기에는 원자재 가격이 전반적으로 급등한 가운데 특히 에너지(원유, 석탄, 천연가스 등)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진 반면, 동시에 경기침체우려가 불거지면서 산업금속(구리, 알루미늄 등) 가격은 약세를 보였어요.

11) [대안투자]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인프라 ETF와 MLP 성과가 상대적으로 좋았던 반면, 경기둔화 우려로 미국 리츠 및 장기채권, 하이일드채권 가격이 급락했어요.

12) [위험 및 센티멘트] 위험지표는 하반기로 갈수록 부정적이었고, 선진국 자산배분 중요성 센티멘트도 하반기로 갈수록 급락했지만, 중국 등 신흥국 센티멘트는 5~6월 들어서서 오히려 개선되는 모습입니다.

13) [펀드플로우] 글로벌 펀드시장 전반적으로 자금유출입이 불안한 모습이지만, 주식보다 채권이 더 불안하고, 특히 유럽의 경우 주식과 채권을 가리지 않고 자금이 유출되고 있습니다.

성공투자

# vix가 왜 고점 돌파를 하지 못할까

Mungkin imej teks yang berkata '$VIX Volatility Index New Methodology INDX 12-May-2022 RSI(14) 55,78 StockCharts.com Open 33.74 High 34.76 Low 31.70 Close 31.77 Chg 0.79 -2.43%) $VIX aly) 31. MAC50 26.48 A(200)22.06 volume under 90 70 55,78 30 10 30 31.77 30 28 24 22.00 15 22 Dec 13 20 27 2022 10 18 24 Feb 7 14 22 Mar MACD(12,26,9) 2.175, 1.880, 0.295 20 18 14 21 28 Apr 18 25 May 16 Dec6 13 20 272022 18 2.175 Feb7 14 0205 21 28 18 25 May'

Myungro Lee

오늘 아침 유튜브 멤버십 게시판에 올린 시황입니다. 베어마켓 랠리의 출발을 예상했습니다. 일단 한국장은 예상대로 움직이네요.

1. 급락에서 살아돌아온 나스닥
오늘 시황은 평소와는 다르게 올리겠습니다. 먼저 첫번째 그림은 나스닥지수입니다. 장 시작전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동기 대비 +11% 상승로 시장 예상치가 넘어섰다는 소식으로 (3월 PPI +11.5%, 시장 예상치 +10.7%) 나스닥지수는 -250포인트로 시작하였습니다. 당시 다우지수도 -600포인트가 넘게 하락하고 있어서 어제에 이어 오늘도 크게 하락할 것이라는 걱정을 하고 있었지만 새벽03:30분(미국 시각 오후 2시 30분)부터 반등이 나오면서 장중 저점 -240포인트를 순식간에 회복하고 마감하였습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마이너스로 마감하였지만 최근 지수하락을 나스닥 기술주 및 성장주가 이끌고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근에 나온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2. 폭발한 숏커버링(Short Covering) 매수
미국 증시에서 공매도 비중이 가장 높은 주식은 온라인 중고차 매매업체 Carvana(CVNA)입니다. 상장 주식수의 29%가 공매도로 누적된 숫자였습니다. 오늘 새벽 CVNA는 숏커버링이 대량 유입되면서 +24.67%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어제 시황에서 언급했었던 전기차 스타트업들, MEME 주식들, 비트코인 폭락에서 자유롭지 못한 코인베이스 등에서도 대량의 숏커버링이 유입되면서 급등 마감하였습니다. 전기차 관련주들이 Lucid +13%, 니콜라 +9%, Fisker +12%, Solid power +12%, RIVN +17.9%, Hyzon +14% 급등을 했습니다. 밈주식은 AMC +8%, 게임스탑 +10.3%, 지금까지 하락을 주도했었던 로블록스 +19.23%, 유니티 +15.81%, 넷플릭스 +4.77% 등이 급등을 했습니다. 심지어 밤새 비트코인이 폭락하는 상황에서도 코인베스도 +8.9%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들 성장주들은 다른 재료가 나온 것이 아니라 공매도 플레이를 하던 헷지펀드들이 이익을 실현하기 위핸 숏커버링 매수를 했기 때문입니다. 하락을 주도했던 스몰캡 성장주들이 빠질만큼 빠졌다고 보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3. 변동성지수(VIX)는 왜 고점을 넘어서지 못할까?
두번째 첨부한 그림은 변동성지수(VIX)차트입니다. 지수가 하락하면 변동성 지수가 상승하는 것은 상식입니다. 옵션 플레이어들이 지수와 연관되어서 하락에 배팅하기 때문입니다. 이미 SP500지수는 3월 저점을 하향 돌파하였으나 변동성지수는 3월 고점을 넘어서지 못했습니다. 새벽 SP500지수 저점 3,858P(종가 3,930P)에서도 차트에서 보이듯이 고점 돌파에 실패하면서 마이너스 마감하였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던 스몰캡 성장주들에게서 나온 대량의 숏커버링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느낌입니다. 옵션 플레이어들이 볼 때 현재 상황에서 추가하락하기 보다는 하락장에서 나타나는 베어마켓랠리(하락장에서 추세를 바꾸지 못하지만 일정 수준 동안 지수가 상승하는 것)에 대비하는 것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제 오후에 10Y Breakeven Inflation Rate를 언급하면서 말씀드렸던 오늘 또는 내일에 나올 수 있는 나스닥 지수 바닥 확인 가능성을 다시 자산배분 중요성 주장합니다.

4. 오늘의 전략
어제 그리고 오늘 새벽 비트코인은 3만달러 아래로 내려가면서 장중 26,000달러까지 내려갔다가 현재 가격 28,400달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자산 시장을 큰 틀에서 채권, 주식시장(주식시장 안에서는 가치주/기술주/스몰캡성장주), 암호화폐 3가지로 분류를 해보겠습니다. 당연히 이들 자산시장을 레버리지 비율이나 큰 금액이 들어오는 비중으로 분류하면 채권시장>가치주>기술주>스몰캡성장주>암호화폐 순서가 나옵니다. 시장이 하락을 시작할 때는 큰 돈이 들어와 있는 곳부터 서서히 하락으로 움직입니다. 채권시장(채권금리가 상승한 것은 채권가격이 하락한 것입니다)이 선두에 서고, 주식시장 그리고 마지막으로 암호화폐 순으로 하락이 이루어집니다. 주식시장에서 굳이 분류하자면 가치주>기술주>스몰캡 성장주 순으로 하락이 시작되고 변동폭은 끝으로 갈수록 커지죠. 성장주의 맨 끝자락에 있는 비트코인이 크게 하락을 보여줬으니 자산시장의 하락장 사이클은 일단 마무리 될 것이라 예상합니다. 다만 숏커버링과 함께 상승이 시작된다고 해도 추세 전환이 아닌 하락장에서 일정 기간 동안 나오는 "베어마켓 랠리"일 것입니다. 끝도 없이 하락하는 상황에서 찬물 더운물 가릴 때가 아니므로 베어마켓 랠리가 나와준다면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동안 심리적으로 정말 큰 고생을 하시고 계시는 상황이었을 것입니다. 저또한 여러분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적어도 이제부터는 당분간이기는 하지만 숨고를 시간이 다가오고 있으니 조금만 더 참아보시죠. 어둠이 깊어질수록 새벽은 더 가까워지는 법이니까요. 힘 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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