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의 실전 투자전략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3월 19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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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투자 전략 (52) - Noise ratio를 이용한 변동성 돌파 전략 개선

이번 포스팅에서는 지난 번에 살펴보았던 암호 화폐를 이용한 변동성 돌파 전략을 좀 더 robust하게 개선시켜보겠습니다.

1. 변동성 돌파 전략, 과연 만능인가?

래리 윌리엄스가 제시한 기초적인 변동성 돌파 전략은 그 동안 살펴본 바와 같이 국내 주식 인덱스와 가상 화폐 시장에 잘 먹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이 전략은 모든 시장, 모든 자산군과 관계없이 항상 잘 먹히는 걸까요?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금이나 원유, 외환 같은 기타 자산군을 대상으로 동일한 로직으로 시뮬레이션해보면 거의 투자가 불가능할 정도로 수익 곡선이 망가지는 경우도 많고, 겨우 억지로 우상향 하더라도 실전에서 장기간 투자하기에는 힘들 정도의 수익 곡선을 보여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똑같은 주식 인덱스라도 코스닥 같은 경우에는 정말 치트키를 쓴 것처럼 잘 먹히지만, 코스피 같은 지수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덜 먹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해외 주식 지수를 대상으로 시뮬레이션 해봐도 비슷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데요, 어떤 국가의 주식 인덱스는 코스닥처럼 기가막히게 잘 나오는가하면 어떤 인덱스는 결과가 좋지 않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거래 비용을 제외하면 우상향하는데 거래비용을 추가하면 실전에 적용불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변동성 돌파 전략의 안정성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 내가 백테스트한 자산, 내가 백테스트한 구간에서만 우연히 성과가 좋았는데, 실제 투자 구간에서 박살난다면 얼마나 억울하겠습니까?

이번 포스팅에서는 변동성 돌파 전략이 안정적인 수익성을 창출하기 위한 조건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앞서 살펴본 기본 변동성 돌파 전략을 좀 더 robust 하고 범용적으로 개선 시켜 보겠습니다.

2. 변동성 돌파 전략이 안정적인 수익을 내기 위한 조건

우선, 변동성 돌파 전략이 안정적인 수익을 내기 위한 조건 이 무엇인지 생각해봅시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서, 변동성 돌파 전략의 핵심 원리를 복습해야 하는데요, 변동성 돌파전략의 핵심 원리는 평소의 움직임과 현격하게 차이나는 커다란 움직임이 발생할 때, 해당 방향으로의 순간적이고 강한 관성이 형성된다는 원리에 입각하여 해당 방향으로 진입, 에너지가 소실되기 전에 짧게 먹고 떨어지는 원리였지요?

그렇다면, 이 전략이 성공하기 위한 조건은 무엇일까요?

첫째는, 변동성이 커야 한다는 것이고, 둘째는 노이즈가 작아야 한다는 것 입니다.

3. 변동성이 커야 먹을게 많다.

변동성 돌파 전략은 변동성이 발생한 방향으로 순간적으로 진입하는 방식이고 트레이딩 기간이 매우 짧기 때문에 당연히 변동성이 큰 종목이어야 유리합니다. 변동성이 작으면 거래비용과 슬리피지를 떼고 나면 먹을게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면에서 암호 화폐는 대단히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지요.

4. 노이즈가 적어야 한다.

두 번째 조건인 노이즈가 이번 포스팅의 핵심 입니다. 여기서의 노이즈란 해당 종목의 일중 움직임이 얼마나 추세적인지를 판별하는 지표 입니다.

일중 움직임의 노이즈라는 것은 당일의 움직임이 얼마나 추세적이냐 아니면 역추세적이냐를 의미하는 것인데, 추세적이라는 것은 가격이 한방향(가상화폐의 실전 투자전략 지속적으로 상승 혹은 지속적으로 하락)으로 움직이는 성질이 강하다는것이고, 비추세적이라는 것은 가격의 방향이 바뀌는 성질(오르면 떨어지고, 떨어지면 오르고)이 강하다는 의미 입니다. 노이즈가 적다는 말은 추세적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종목의 움직임의 노이즈를 어떻게 정량할 수 있을까요?

어떤 종목의 일중 움직임이 추세적인지, 역추세적인지를 계량할 수 있을까요?

어떤 종목의 움직임이 추세적이라면 어떤 현상이 발생할까요? 네, 캔들의 위꼬리나 아래꼬리가 짧겠지요?

노이즈가 전혀 없는 경우는, 위꼬리와 아래꼬리 전혀 없는 장대 양봉이나 장대 음봉이 되겠지요?

그런데, 위꼬리나 아래꼬리가 길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장중에 가격이 많이 오르거나 혹은 많이 떨어지면 가격이 반전되는 성향이 강함을 시사 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일중 캔들의 노이즈를 다음과 같이 정의할 수 있습니다.

노이즈 = 1-abs(시가-종가)/(고가-저가)

분모를 캔들 전체의 길이인 고가-저가로 잡고, 분자는 시가-종가의 절대값로 잡으면 이 분수값은 캔들 전체 길이에 대한 시가 대비 종가의 길이의 비율이 됩니다. 1에서 이 값을 빼면, 캔들 전체 길이에 대한 위아래꼬리의 비율이 되기 때문에, 일중 노이즈를 반영하는 단순한 지표로 삼을 수 있습니다.

자, 이제 뭔가 실마리가 보이죠?

5. 변동성 돌파 전략과 노이즈

변동성 돌파 전략이 잘 먹히기 위해서는 노이즈가 커야할까요 작아야 할까요?

변동성 돌파 전략이 잘 먹히기 위해서는 해당 방향으로 가격의 움직임이 지속되어야 하기 때문에 가격의 움직임이 반전되면 안되겠지요? 따라서, 꼬리의 비율이 작아야 하고, 즉 노이즈가 작아야 유리 가상화폐의 실전 투자전략 합니다.

실제로 코스닥 지수와 코스피 지수의 노이즈값을 평균해보면, 코스닥은 0.42인데 반해, 코스피는 0.5가 넘습니다. 해외 지수를 가지고 테스트해보면 변동성 돌파 전략이 잘 먹히지 않는 종목은 노이즈값이 0.5 이상으로 큰데 비해, 기가막힌 수익 곡선을 보여주는 경우는 노이즈값이 0.4정도를 보여줍니다. 대표적으로 베트남 지수도 코스닥과 유사한 0.4정도입니다.

노이즈값과 시장과의 관계를 비교해보면, 시장이 상대적으로 비효율적인 (성숙하지 않은) 경우 노이즈값이 작은 성향을 보입니다. 예를 들어, 베트남 지수나 코스닥 지수 등은 시장이 성숙하지 않아 노이즈값이 매우 낮지만, 전세계적인 메이저 세력들이 피터지게 싸우는 상품 선물 지수, FX 지수 같은 경우는 노이즈값이 상대적으로 큽니다. 누가 올리면 반대로 떨구는 세력도 있고 각축적을 벌이기 때문에 노이즈가 커지지요.

따라서, 이런 종목들은 돌파가 좀 일어나는구나 싶으면 이내 다시 고꾸라지기 때문에 변동성 돌파 전략이 쥐약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각 종목의 최근의 노이즈 강도를 계산해서 진입의 필터링 조건으로 삼으면 매매하기에 안전한 종목과 신호를 걸러낼 수가 있는 것 이죠.

그렇다면 우리는 여기서 변동성 돌파 전략을 개선시키기 위해 다음과 같은 아이디어를 고안 할 수 있습니다.

1) 노이즈값이 특정 수준 이하인 경우만 진입한다 (단일 종목 진입의 필터 조건으로 활용)

2) 노이즈값이 특정 수준 이하인 경우만 포트폴리오 유니버스에 편입한다 (포트폴리오 구성의 필터 조건으로 이용)

3) 노이즈값이 작은 종목들만 선별적으로 골라 매매한다

4) 노이즈값에 따라 진입의 역치를 조절한다 (노이즈가 값이 작으면 돌파 계수를 낮게, 노이즈값이 높으면돌파 계수를 높게 조절)

테스트해본 결과 4)의 경우는 딱히 인상적인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1) ~ 3)의 경우는 예상대로 상당히 만족할만할 결과를 얻었습니다. 확인해볼까요?

6. 노이즈값을 이용한 암호화폐 변동성 돌파 전략 업그레이드

투자 대상 :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라이트코인, 대쉬

투자 기간 : 2015.5.8 ~ 2017.12.7

거래 비용 : 0.2% 적용

1) 각 종목에 투자자금 1/5 씩 동일 비중 배분

2) 매수 : 당일 실시간 가격 > 당일 시가 + 0.5*(전일 고가 - 전일 저가)

3) 매도 : 다음날 시가

4) 자금 관리 : (전일 고가 - 전일 저가)/전일 종가*100 값이 투자 자금의 1%를 초과하지 않도록 투자 비중 조절

5) 각 종목의 30일 평균 노이즈값 산출

6) 투자 직전일 30일 평균 노이즈값이 가장 작은 종목 n개 선정

7) 선정된 n개 종목의 돌파전략 수익 곡선에 1/n 자금 투입

8) 30일 평균 노이즈값이 가장 작으면서, 노이즈값이 특정 역치 이하인 경우만 진입

7), 8) 번 내용이 좀 복잡하게 느껴지실 수 있을텐데요, 일종의 듀얼 모멘텀과 비슷한 컨셉으로 보시면 됩니다. 상대 모멘텀이 모멘텀이 가장 강한 n개의 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것이고, 절대 모멘텀은 모멘텀 값이 0보다 큰 경우에만 투자하는 것이고, 듀얼 모멘텀은 모멘텀이 강한 n개 자산 중 절대 모멘텀이 0보다 큰 것이 투자하는 개념이었죠?

노이즈값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 종목 중 노이즈가 작은 종목 상위 n개에 투자하되, 노이즈의 절대 수치가 특정값보다 작은 경우에만 투자하는 방식 이죠.

보시는 바와 같이 절대 노이즈 전략, 듀얼 노이즈 전략 모두 단순 5개 분산 전략의 수익을 모두 상회하는 결과를 보여 주고 있으나, 특별히 듀얼 노이즈 전략의 경우 4~5개에 모두 분산시킨 경우도 벤치마크 동일 비중 전략 대비 꽤 높은 초과 수익이 나타나고 성과가 매우 안정적인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노이즈 한계치 계수를 0.55 로 잡았기 때문에 (노이즈 값이 뚜렷하게 크게 나타나는 경우만 배제) , 지저분한 잡신호만 걸러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성과가 상당히 향상되고 수익곡선도 매우 안정적 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캔들의 경우 통계적으로 위꼬리:아래꼬리:몸통 = 1:1:2 정도로 대칭적입니다.

즉, 평균적인 노이즈 비율은 50%로 볼 수 있고, 종목에 따라 또 시계열 구간에 따라 이 노이즈의 평균적인 비율이 지속적으로 변합니다. 50%보다 많이 높은 경우가 오래 지속되는 경우 비추세적인 종목 혹은, 일중 추세가 비추세적인 구간임을 의미하고, 이 값이 50% 보나 많이 낮은 경우가 흔히 나타나면 추세적인 종목, 혹은 일중 추세가 추세적인 구간임을 의미 합니다.

노이즈 역치를 아주 낮게 잡으면 좋을 것 같지만 그러면 신호가 또 너무 안나오기 때문에 노이즈 비율은 노이즈가 아주 낮은 종목을 잡는 기준으로 이용하는 것보다는 노이즈가 높은 매매 신호를 필터링하는 조건으로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시스템 트레이딩에서 필터링은 양날의 검입니다. 지나친 필터링이나 의미없는 지표들의 조합은 시스템의 성과를 떨어뜨리거나 과최적화를 유도하여 낮은 자유도로 인해 통계적인 신뢰성을 떨어뜨립니다. 그래서 정작 실전에서는 쓸모없게 되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종목을 대상으로 하면 필터링 조건을 걸어주어도 매매의 n수 (자유도)가 증가하기 때문에 단순히 한 종목에서 덕지덕지 과최적화 한 것보다 통계적으로 훨씬 더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필터 조건은 단순히 억지로 전략의 수익성을 높게 유지하기 위해 억지로 끼워맞추면 위험하지만, 그 전략의 약점을 단순하면서도 명쾌한 논리로 개선시킬 수 있다면 훌륭한 도구 가 됩니다.

여기서는 필터링 조건으로 노이즈 비율 하나만 살펴보았지만, 이동 평균선과 같은 추세 조건, 변동성 비율 같은 다른 조건들도 고안해서 추가하면 훨씬 더 좋은 전략을 만들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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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명 실전 가상화폐사용설명서
원산지 국산
제조일자 20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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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중고/최상)실전 가상화폐사용설명서 : 1시간 만에 끝내는 가상화폐 투자전략
저자/출판사 오다 겐키 저/김태진조희정 공역 / 북오름
크기 148X201
쪽수 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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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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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만에 139% 수익률 1위 등극…'가상자산 투자전쟁' 빗썸x한경 실전투자대회

사진=블루밍비트

사진=블루밍비트 국내에서 처음으로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와 언론사가 공동 주최하는 투자대회인 '빗썸x한경 가상자산 실전투자대회'에서 닉네임 '잡코인전문가'가 누적 수익률 139.08%로 1위 수성에 나섰다. 닉네임 'ㅋㅋ'은 수익률 134.52%로 뒤를 쫓고 있다.

대회 5일차를 맞은 8일 오후 4시8분 현재 '잡코인전문가'와 'ㅋㅋ'은 수익률 부문에서 근소한 차이를 내며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2위를 기록중인 'ㅋㅋ'은 대회 시작 이후 5일 연속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며 계속 1위를 지켜왔으나 '잡코인전문가'가 전날부터 세 자릿수 수익률을 기록해 순위를 뒤집었다.

'잡코인전문가'와 'ㅋㅋ'의 수익률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친 종목은 이브이지(EVZ)와 아이오티체인(ITC), 옵져버(OBSR) 등이었다.

두 참가자는 이번 대회에서 단기 차익거래를 기반으로 한 투자 전략을 구사했다. '잡코인전문가'는 대회 기간중 80회, 'ㅋㅋ'은 400회가 넘는 매매 횟수를 기록하며 기술적 지표에 기반한 단기 투자 전략으로 이 같은 수익률을 달성했다.

3위는 67.62%의 수익률을 기록한 '티바'가, 4위는 '시나브로'(66.99%)가 그 뒤를 쫓고 있다.

수익금 대회 부문에선 닉네임 '아는척 검은머리갈매기'가 닷새 간 31232.06USDT(약 3392만원)의 수익금을 기록,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육회먹는연어'가 10887.20USDT(약 1183만원)로 2위를, '한가한 검은머리방울새'가 9471.65USDT(약 1029만원)로 3위를 기록했다.

한국경제신문의 온라인미디어 한경닷컴과 국내 대표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이 손잡고 지난 3일 오전 9시부터 10일 오전 9시까지 7일간 개최하는 '빗썸x한경 가상자산 실전투자대회’는 가상자산 투자정보 플랫폼 '블루밍비트(앱)'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블루밍비트 앱과 웹사이트에서 참가자들의 보유종목과 매매내역 등을 실시간으로 지켜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수익률이 높은 투자자들의 매매 내역을 보고 따라하는 형태의 투자 전략인 '소셜트레이딩(social trading)' 개념이 적용됐다. 이에 대회 참가자들 뿐만 아니라 대회에 참가하지 않은 일반 이용자들도 누구나 대회를 지켜보며 고수들의 투자 전략을 분석하고 따라해 볼 수 있다.

앱에서 특정 투자자를 구독해 실시간으로 매매내역 알림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 대회 참가자들의 실시간 수익률과 랭킹 현황은 블루밍비트 앱 내 '랭킹-대회' 페이지에서 조회 및 구독 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단순 수익률 경쟁을 넘어 이용자들 간 정보 교류를 통한 건전한 투자문화 형성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수익률을 겨루는 '수익률 대회'와 수익금을 겨루는 '수익금 대회' 두 부문으로 나눠서 개최된다. 각 부문별 1~10위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상장을 수여한다. 총 상금은 3000만원 규모다.

'메이저 6종 거래왕' 부문과 '순입금왕' 부문도 개설해 함께 시상한다.

메이저 6종 거래왕에는 대회기간 중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 비트코인캐시(BCH), 이오스(EOS), 비트코인SV(BSV) 등의 가상자산 거래금액이 가장 높은 참가자들(코인별 1명씩 총 6명)을 선정, 각 2 ETH를 수여한다.

'순입금왕'은 대회 시작 시점 잔고 대비 100% 이상 순입금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선정, 500만원을 입금기여도에 따라 차등으로 나눈다. 자세한 사항은 빗썸 홈페이지 또는 블루밍비트 앱·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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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가상화폐 거래소 설립 기준이 적용되고, 과세 불확실성도 해소된다. 금융과 결합한 블록체인 기술이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우리 일상생활에 파고들 것이다.”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지난달 30일부터 5일간 진행한 ‘업비트 개발자 콘퍼런스 2020’에서는 무엇보다 가상화폐와 블록체인 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컸다. 비트코인이 가격이 2000만원을 넘어선 터여서 관심도 많았다.콘퍼런스 주요 연사들은 가상화폐와 블록체인을 둘러싼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가상화폐거래 등을 규율하는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중앙은행의 디지털화폐(CBDC), 가상화폐를 통한 금융거래(디파이) 등 세 가지 이슈를 반드시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상화폐 거래 투명해질 것”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가상화폐 등장 초기에는 ‘실체가 없다’는 비판이 컸지만 이제 상황이 달라졌다”며 “여러 차원에서 제도적 뒷받침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고 말했다.가상화폐거래소들은 내년 3월 시행되는 특금법 개정안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개정안은 가상화폐 등의 가상자산 거래 계좌를 반드시 은행 실명계좌와 연동하도록 했다. 가상화폐 가상화폐의 실전 투자전략 거래소 설립 규정이 마련되면서 영세·부실 거래소가 대거 퇴출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금융당국은 특금법 시행과 가상자산의 금융시장 진출은 상관이 없다며 선을 그었지만 업계에서는 최소한의 규율이 생기는 점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2022년부터 도입되는 가상화폐 수익 과세도 콘퍼런스의 주요 이슈였다. 법무법인 광장에서 블록체인팀장을 맡고 있는 윤종수 변호사는 “정부가 매긴 세율 20%가 해외에 비해 높다고 보기 어렵다”면서도 “한국의 세제에 비춰봤을 때 공제액이 250만원으로 주식보다 낮은 점은 투자자들이 불만을 가질 수 있는 요인”이라고 했다. “中·코로나가 CBDC 확산 불붙여”비트코인 강세장을 이끈 CBDC와 디파이는 내년에도 핵심 화두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과 스웨덴이 CBDC 시범 도입에 나섰고 한국과 일본, 대만, 유럽 등도 연구에 착수했다.라인의 블록체인 개발을 총괄하는 이홍규 언체인 대표는 “작년만 해도 많은 나라가 CBDC에 신중한 입장이었지만 중국이 전향적인 자세를 보인 데다 코로나19로 현금 사용량 급감하면서 중앙은행들이 보다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 윌키파&갤러거 선임고문은 “CBDC가 실물 화폐, 계좌 기반 화폐에 이어 세 번째 유형의 화폐가 될 것”이라고 했다.가상화폐로 예금과 대출이 이뤄지는 디파이도 실물경제에 한층 밀접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디파이 운영업체 DXM의 유주용 최고전략책임자(CSO)는 “디파이의 규모가 아직은 미미하지만 지난 6월부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기존 금융업 못지않게 진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임현우 기자 [email protected]

빗썸x한경 가상자산 실전투자대회…"진짜 투자왕을 찾아라"

한경닷컴이 국내 대표 가상자산(암호화폐)거래소 빗썸과 손잡고 3일 오전 9시부터 10일 오전 9시까지 7일간 '빗썸x한경 가상자산 실전투자대회'를 개최한다.국내 최초로 가상자산거래소와 언론사의 공식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하는 이번 '빗썸x한경 가상자산 실전투자대회'는 한경닷컴이 운영하는 가상자산 투자정보 플랫폼 '블루밍비트(앱)'에서 열린다.참가자가 자신의 빗썸 API(응용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블루밍비트 앱에 등록하면 빗썸 거래 내역을 실시간으로 불러와 제공해주는 방식이다. 국내 거래소가 API를 활용해 외부 플랫폼에서 대규모로 공식 투자대회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단순 수익률 경쟁을 넘어 이용자들 간 정보교류를 통한 건전한 투자문화 형성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이번 대회는 블루밍비트 앱 및 웹사이트에서 참가자들의 보유종목과 매매내역 등을 실시간으로 지켜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수익률이 높은 투자자들의 매매 내역을 보고 따라하는 형태의 투자 전략인 '소셜트레이딩(social trading)' 개념이 적용됐다.이에 대회 참가자들 뿐만 아니라 대회에 참가하지 않은 일반 이용자들도 누구나 대회를 지켜보며 고수들의 투자 전략을 분석하고 따라해 볼 수 있다. 앱에서 특정 투자자를 구독해 실시간으로 매매내역 알림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 대회 참가자들의 실시간 수익률 및 랭킹 현황은 블루밍비트 앱 내 '랭킹-대회' 페이지에서 조회 및 구독 할 수 있다.이번 대회는 수익률을 겨루는 '수익률 대회'와 수익금을 겨루는 '수익금 대회' 두 부문으로 나눠서 개최된다. 각 부문별 1~10위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상장을 수여한다. 총 상금은 3000만원 규모다.'메이저 6종 거래왕' 부문과 '순입금왕' 부문도 개설해 함께 시상한다. 메이저 6종 거래왕에는 대회기간 중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 비트코인캐시(BCH), 이오스(EOS), 비트코인SV(BSV) 등의 가상자산의 거래금액이 가장 높은 참가자들(코인별 1명씩 총 6명)을 선정, 각 2 ETH를 수여한다.'순입금왕'은 대회 시작 시점 잔고 대비 100% 이상 순입금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선정, 500만원을 입금기여도에 따라 차등으로 나눈다. 자세한 사항은 빗썸 홈페이지 또는 블루밍비트 앱·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김산하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email protected]

빗썸x한경 가상자산 실전투자대회…

카카오 그라운드원, 개인정보 유출 사고

카카오의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원에서 지난달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그라운드원은 카카오가 일본에 설립한 블록체인 기업 그라운드X의 국내 자회사다.이 같은 사실은 그라운드원이 2일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에게 통지 메일을 보내면서 뒤늦게 알려졌다. 그라운드원에 따르면 지난달 8일 공격자는 탈취한 계정으로 회사의 클라우드 기반 문서관리 시스템에 접속해 업무용 파일 일부를 내려받았다. 성명, 이메일, 전화번호 등이 포함된 업무용 연락처 2000개가 유출 파일에 포함됐다. 언론사 기자 및 협력사 관계자, 오프라인 행사 참석자의 성명 또는 전화번호, 뉴스레터 수신자의 이메일 등이 탈취된 것으로 알려졌다.그라운드원은 가상화폐 지갑 ‘클립’,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등 자사 서비스 사용자의 개인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라운드원은 통지 메일에서 “보이스피싱, 스팸문자, 불법 텔레마케팅 등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했다. 아직까지 유출된 개인정보를 악용한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그라운드원은 관계 법령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유관 기관에 신고하고 계정 접속 차단, 내부 보안 강화 및 인터넷프로토콜(IP) 통제, 지속 모니터링 조치 등을 했다고 밝혔다.회사 측은 “피해자들에게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향후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내부 개인정보 관리체계를 개선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최한종 기자 [email protected]

가상화폐의 실전 투자전략

핵심만 콕 짚어주는 최고의 가상화폐 지침서 !

가상화폐 초보 투자자들을 위한 투자고수의 고급정보가 담긴 실전투자 지침서가 나왔다 . 가상화폐란 제 4 차 산업혁명의 총아로 떠오른 블록체인을 기저로 삼아 기존의 금융권력의 단점을 개선한 혁신적인 미래 기술의 총체다 . 이 책은 주식 투자스킬을 가상화폐와 접목시킨 최고의 가상화폐 지침서로 , 많은 투자자들이 목말라했던 고급정보를 명쾌하게 정리했으며 , 가상화폐 투자시 실수할 수 있는 부분들을 사전에 이해하기 쉽게 짚어주어 오류를 현저히 줄일 수 있도록 했다 . 저자는 이 책에서 가상화폐 투자의 올바른 투자 마인드와 매매스킬 등 자신의 투자비법을 모두 공개하며 , 높은 리스크에 대한 불안으로 선뜻 가상화폐 투자에 나서지 못한 사람들에게 어떻게 안정적으로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지 피력한다 . 이 책을 통해 가상화폐의 효용성과 실전 매매의 모든 것을 알아보자 .


투자고수의 고급정보가 담긴 가상화폐 투자전략서!
이 책은 수학자나 공학도가 아닌 일반 투자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는 어렵지 않은 ‘ 가상화폐 실전투자 지침서 ’ 를 지향한다 . 암호학이나 해시함수 등 전문가들만이 이해할 수 있는 내용지식은 배제한 채 가상화폐 매매방법에 중점을 두어 실전에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정보만을 담았다 . 비트코인의 미래 가치에 대한 다소 상투적일 수 있는 내용 외에도 , 효과적으로 양질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비법 , 우량코인과 가상화폐의 실전 투자전략 잡코인을 구별하는 법 , 차트분석법 ,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의 상호매매 메커니즘 , 기간매매 전략 등 반드시 알아야 할 필수적인 핵심들을 총망라한다 . 또한 비트코인과 알트코인별 투자방법과 차트분석을 통한 기간별 투자전략 등 어떤 자세와 전략으로 달라지는 상황에 맞게 투자에 임해야 하는지 알기 쉽게 제시한다 . 가상화폐 투자고수의 고수익 비법을 담은 이 책과 함께 성공적인 투자전략을 세워보자 .
[출처] [서평 이벤트] 이론부터 실전까지 모두 담은 가상화폐 투자전략서 | 작성자 원앤원콘텐츠그룹

실전투자 10인 "내가 생각하는 가상화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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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와 상관없는 도박판 vs 비대칭성 없는 매력적 투자
“블록체인, 미래 금융 플랫폼 기술의 원천” 기대
단기 조정? 장기 투자자는 마음이 편하다

| 우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 강필성 기자 [email protected]
| 김지완 기자 [email protected]
| 이수진 기자 [email protected]


2017년 하반기에 태어나 2018년을 강타한 최대 유행어는 단언컨대 “가즈아!” 다. 유행에 민감한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심심치 않게 보이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뉴스나 신문기사에서도 자주 접할 수 있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신조어가 됐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가격 상승을 기원하는 투자자들의 마음이 반영된 것. 김프(김치 프리미엄, 국내 가상화폐 가격이 해외보다 비싸게 거래되는 현상), 떡상·떡락(가상화폐 가격 상승·하락을 의미), 흑우·흑두루미(호구·개미투자자를 지칭), 존버(매수 후 버티기), 코린이(코인+어린이, 초보투자자) 등 가상화폐 관련 유행어도 폭발적으로 늘었다.

단순 투자를 넘어서서 이제는 하나의 사회 현상으로 자리 잡은 가상화폐. 누군가는 수백만원을 투자해서 한 달여 만에 수억원을 벌었다, 비트코인 성공 투자자들이 강남 집값을 올린다는 등 무용담에서부터 블록체인 기술의 미래까지 다양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과연 가상화폐 투자가 20~30대 젊은 층과 서민들에게 답답한 현실의 탈출구가 될 수 있을까.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이 인터넷 디지털 혁명을 이어갈 원석일까.

월간 ANDA는 가상화폐 투자로 짭짤한 수익 또는 씁쓸한 낭패를 맛본 10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그들의 이야기에선 놀랄 만큼 비슷한 부분도 있고 뚜렷한 주관의 차이도 드러났다.

친구 따라 강남 간다. 돈 벌었다는 ‘지인’ 때문에 입문

10인의 투자자는 입문하게 된 계기를 대부분 ‘지인 추천’이라고 답했다. 즉 주변에서 돈을 벌었다는 얘기를 듣고 투자를 시작했다. 시작한 시기도 비트코인 열풍이 불기 시작한 작년 11월 이후로 비슷했다. 또 하나의 공통점은 처음에는 소액으로, 수익을 경험한 후 적게는 100만원 단위, 많게는 1000만원 단위로 투자금을 늘린 것.



서울 소재 대학 4학년생인 J씨는 “대학 동기가 지난 2017년 5월에 이더리움을 사서 크게 수익을 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살 당시 50만원 정도를 투자했는데 최근 들어 몇천만원으로 불어났다고 하더라. 굉장히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다른 후배도 비트코인에 100만원 정도 넣고 신병훈련소에 4주 다녀왔더니 갑자기 300만~400만원으로 불어났다고 했다”며 “그 돈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한턱 내고 SNS에도 코인 정보들을 올리는 걸 보면서 나도 해볼까 하는 호기심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IT기업에 재직 중인 30대 C씨도 “처음엔 리플에 100만원 정도 투자했다. 버리는 돈이라 생각하고 넣었는데… 회사 선배가 일주일 뒤엔 1000만원을 넣게 될 거라고 했다. 수익률이 50%나 되니 내가 정말 1000만원이란 큰돈을 넣었다”고 말했다.

블록체인 기술의 미래에 대한 확신으로 일찌감치 투자를 시작한 이도 있었다. 한 증권사 기획팀에 재직 중인 40대 H씨가 주인공이다. 그가 지난 2013년에 사두었던 200만원어치의 비트코인은 현재 수억원으로 불어났다. 그는 가상화폐에 대해 튤립 버블, IT 버블이니 하는 사람들의 얘기를 믿지 않는다. 보유 중인 비트코인을 자녀에게 물려줄 생각도 갖고 있다.

IT 스타트업 기획팀에서 근무하는 F씨도 H씨와 같은 소신파다. 그는 작년 5월에 가상화폐 투자를 시작했고 지금까지 넣은 돈만 약 6000만원이다. 한때 3000만~4000만원 수익을 올리기도 했지만 현재 잔고는 2000만원이다. F씨는 “지금은 시장에 변동성이 커지면서 마이너스 4000만원이 됐지만 확실한 믿음이 있어서 계속 가져갈 생각”이라며 “우선은 올해 말까지 지켜볼 예정이다. 여유자금만 가상화폐의 실전 투자전략 있다면 추가로 조정이 올 때마다 계속해서 물타기(추가 매수로 평균 매수단가를 낮추는 전략)하고 싶다”고 전했다.

“블록체인, 제대로 공부하고 투자하면 불안감도 사라져요”

40대 전업주부 G씨는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본격적으로 투자를 시작한 작년 11월부터 새벽 1~2시까지 코인 공부에 매진했다. 블로그나 외신을 통해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가상화폐의 위상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확인했다. “단타로 투자하는 사람들은 하루 종일 시세창을 붙잡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기술적으로 또는 상용화되기 좋은 코인들에 장기투자하고 있으면 불안할 것도 없다. 투자하면서 육아나 집안일을 소홀히 한 적은 한 번도 없다. 가상화폐에 빠져 일상이 엉망이 됐다는 사람들 솔직히 이해가 안 된다.”

대기업 마케팅 부서에 근무하는 D씨는 비트코인의 화폐적 가치에 대해 고민해 보고 투자를 결심했다. 회사 후배가 외국 사이트에서 비트코인으로 결제해 상품을 ‘직구’했다는 얘기를 듣고 화폐의 개념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됐다. “디지털이 일상화된 지금 종이와 동전을 대체할 만한 다음 화폐가 충분히 나올 수 있을 거란 생각이다. 비트코인 구조에 대해 조사해 보니 매우 안정적인 시스템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싱가포르 등 다른 가상화폐의 실전 투자전략 나라에서는 이미 비트코인으로 물건을 사고파는 거래의 기반이 닦여 있다.”

하루하루 살 떨리는 단기 투자엔 ‘존버’가 명약

블록체인의 미래를 보고 묻어두는 장기투자자가 있는 반면, 변동성이 확대되는 시장에서 한몫을 챙기겠다는 단기투자자도 있다. 이들에겐 가상화폐 시장이 현실 도피처이자 꿈을 현실화해 줄 마지막 기회다.

그들은 대부분 시장이 안정된 비트코인보다는 비트코인에서 파생된 여러 알트코인에 투자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이미 급등해 뒤늦게 진입한 투자자에게는 매력이 없기 때문. 비트코인캐쉬나 이더리움, 리플 등 하루에도 50% 넘게 움직이는 시장에선 투자할 만한 새로운 코인이 무궁무진했다.

IT기업에 재직 중인 C씨는 “비트코인은 이미 너무 많이 오른 상태이고 마이너한 코인들이 앞으로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했다”며 “처음엔 별 생각 없이 투자했는데 ‘현실의 탈출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거기에 점점 목매게 됐다”고 말했다.

증권사 브로커 B씨도 “퀀텀을 투자했을 때 사자마자 급락해서 -20%까지 갔는데 일명 ‘존버’ 전략으로 몇 주를 버티니 원금이 회복됐다”며 “그때 가상화폐 시장은 ‘존버’를 하면 무조건 원금 회복은 되는구나 싶었다. 지금은 이오스에 들어가 물려 있는데 이번에도 버티면서 원금 회복만 되면 나오려고 한다”고 말했다.

가상화폐 관련 카톡방이나 정보 사이트 등에서 도는 정보들을 수집해 단타로 대응하는 투자자도 있다. 코인 투자를 즐겨 하는 대학생들 사이에선 동문들만 참여할 수 있는 카톡방에서 정보를 주고받기도 한다.

대학생 J씨는 “한때 이오스가 한국 N사와 협업을 맺었는데 그게 국내 대형 포털이라는 루머가 돌았다”며 “이 같은 호재가 돌기 시작하면 호재가 뜨기 전에 판다. 호재 자체가 찌라시(루머)일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가즈아 닷컴’이라는 사이트는 코인별 행사를 올려놓는데 행사 2~3일 전부터 가격이 오르기 시작한다. 이런 호재를 보고 며칠간 투자했다가 직전에 바로 빼는 식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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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가상화폐. 미래 기술의 근원 vs 중독성 있는 투기

블록체인 기술력 자체를 보고 투자한 이들은 대체로 장기투자를 선택했다. 단기 변동성이 확대되는 국면에서 짧은 트레이딩을 한 이들이 가상화폐 자체를 투기 자산으로 분류한 것과 달랐다.

증권사 기획팀에 근무하는 H씨는 일찍이 블록체인 기술의 화폐적 가능성에 대해 주목했다. “한국처럼 온라인 결제가 발달한 나라에선 이미 종이화폐의 의미가 퇴색됐고, 기축통화에 위안화까지 추가되는 상황에서 달러를 대체할 만한 전 세계 공통의 화폐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면서 “가상화폐는 이미 금융의 한 모습으로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옆에 바짝 다가와 있다. 비트코인이 전 세계 화폐의 지표가 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자신했다.

코스닥 상장사의 재무팀에 재직 중인 I씨는 기존 금융의 한계를 블록체인, 가상화폐가 뛰어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의 주식시장이 분배 기능의 한계를 드러냈지만 가상화폐를 이용하면 극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블록체인은 미래 금융의 가상 플랫폼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의 원천이다. 현재 기업들이 이익을 창출하고도 이를 배분하지 않는 행태에 대해 혁명적이고 공정한 이익의 배분을 가져올 수 있는 신기술이 될 것이다.”

스타트업 IT기업에 재직 중인 F씨도 “블록체인 기술과 가상화폐는 하나의 몸으로 따로 분리할 수 없다”며 “블록체인 기술이 개발될수록 코인(가상화폐)의 가치도 계속 오를 수밖에 없다. 채굴 등을 하려면 반드시 비용이 드는데 일종의 보상(가상화폐) 없이 블록체인 기술을 누가 사용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한편 블록체인 기술의 미래를 보고 투자하는 이들도 올 연초의 가상화폐 시장이 이상과열이라는 데 동의했다. 일부 투자자는 가상화폐 자체의 가치는 없고 투자자들의 기대로만 이뤄진 시장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정부의 시각처럼 도박판이 됐다는 얘기다.

앞선 C씨는 “가상화폐 시장 자체가 투기판이 돼버려서 아무리 공부하고 코인에 투자를 해도 그 가치를 믿을 수가 없었다”며 “24시간 휴대폰에만 붙들려 있으면서 일상이 무너지는 것을 느꼈다. 하루에도 50% 이상 수익이 날 때는 스스로 로망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을 꿈꿨다. 하지만 가상화폐는 환상이다. 현실 도피를 위해 투자를 하지만 결국은 내가 순간적으로 꿈꿨던 일들은 안 되는구나, 가상화폐의 실전 투자전략 가상화폐의 실전 투자전략 가상화폐의 실전 투자전략 현실은 이렇구나 하는 것을 깨닫고 우울했다”고 말했다.

증권사에서 ELW트레이더로 재직했던 A씨는 가상화폐 투자가 ‘허구’라고 단언했다. ELW가 아무리 위험한 파생상품이라 해도 기초자산을 아래에 깔고 있는 상품이지만 가상화폐는 실체가 없는 가상의 존재만을 좇는 투기성 상품이라는 진단이다. “가상화폐 투자는 스토리텔링이다. 비트코인의 채굴량이 정해져 있다 보니 그 가치는 결국 오를 것이라는 스토리가 먹히면서 사람들이 과감하게 투자를 하는 것뿐이다. 비트코인이 통화로 인정받으려면 결제가 가능해야 하는데 아직은 갈 길이 멀다.”

‘김프’, 엄격한 외환관리의 역설. 분배정의 없는 사회 불만

A씨는 국가경제 차원에서도 가상화폐 투자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진단했다. 국내에서 채굴되지 않는 비트코인을 국내 투자자들이 사기 위해서는 결국 외화 유출이 발생할 수밖에 없기 때문. 우리 외환당국은 비트코인을 통한 달러 유출을 최대한 억제하려고 각종 규제를 시행하고 있다. 국내에 비트코인을 사려는 수요는 많고 공급은 부족하다 보니 가격이 고평가될 수밖에 없다. 시장 상황이 이렇다 보니 ‘김치 프리미엄’을 이용해 차익거래(arbitrage)를 하는 투자자도 생겨났다. 해외에서 달러로 비트코인을 싸게 사서 국내에 들여와 비싸게 파는 것. 다만 이 같은 차익거래를 막기 위해 외환당국은 해외 송금액을 목적에 따라 제한하고, 신용카드로 물건을 구매하는 한도를 뒀다. 역설적으로 차익거래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하니 결국 ‘김치 프리미엄’이 더욱 높아지는 측면도 있다.

A씨는 “해외에서 달러로 가상화폐를 구매하고 한국으로 들여오면 프리미엄만큼 차익을 누릴 수 있다”며 “주변의 지인들은 모두 가상화폐의 가치를 보고 투자하기보다는 이 같은 차익거래를 선호한다. 이러한 거래가 계속되면 국내에는 비트코인이 쌓이고 달러는 줄면서 크게 보면 외환보유액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닌가. 나라 경제 차원에서도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한국인들이 가상화폐에 열광하는 이유를 정보의 비대칭성, 사회 분배정의 차원으로 해석하는 투자자도 있다. 주식시장은 기관과 개인 간 정보의 비대칭성이 큰 반면, 가상화폐 시장에서는 모두가 ‘초보 투자자’이기 때문이다.

코스닥 상장사 IR 담당자인 E씨는 “가상화폐를 주식과 비교하자면, 가상화폐는 상한가의 제한이 없어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상승 기대감이 있을 때 주식보다 상승폭이 훨씬 크다”며 “정보의 차원에서도 주식은 수급이나 기업 정보 등을 복합적으로 봐야 하고 고급 정보는 특정 소수에게만 집중되지만 가상화폐는 모두에게 열려 있는 시장이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낮다는 이점이 있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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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가락 정부 규제, ‘김프·떡락’ 불렀다

인터뷰에 응한 투자자들 모두 정부의 오락가락하는 가상화폐 정책과 언론의 편중된 보도가 시장의 혼란을 가중시켰다고 비난했다. 뚜렷하게 분석할 만한 정보가 없는 시장에서 정부의 발표는 오히려 시장의 변동성을 키우는 재료가 됐다는 지적이다.

H씨는 “작년 가상화폐 시장은 솔직히 투기판이 맞지만 시장을 이렇게 만든 범인은 바로 언론”이라며 “블록체인에 대한 정확한 이해 없이 한쪽 측면만 가상화폐의 실전 투자전략 부각시킨 기사들이 쏟아져 나왔고 이를 통해 도박·투기의 이미지가 만들어졌다. 이에 더해 정부 부처 간 입장 정리도 없이 무분별한 규제책을 들고 나온 정부도 공범”이라고 강조했다.

B씨도 정부의 섣부른 ‘거래소 폐쇄’ 언급이 시장을 무너뜨렸다고 지적했다. 가상화폐 시장 자체가 ‘모래 위에 지은 성’처럼 위태로운 가운데 정부가 물을 끼얹어 모래성을 무너뜨리려 하고 있다는 비유를 가상화폐의 실전 투자전략 들었다. 그는 “물론 규제는 필요하지만 정부가 부처 간 조율 없이 ‘거래소 폐쇄’라는 말을 너무 쉽게 썼다. 정부의 말 한마디에 개미들은 무너지는 모래성에 압사했다”고 말했다.

거래실명제나 이를 통한 신규자금의 유입에 대해서도 투자자들은 신뢰를 보내지 않았다. 다만 정부의 규제를 통해 건전한 시장 활성화가 이뤄져야 한다는 데는 동의했다. 가상화폐 거래소의 투명성과 기술적인 문제들이 먼저 해결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업주부 G씨는 “정부가 거래실명제를 통해 과세하기로 결정했다면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 투자자를 보호하는 법률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가상화폐 투자 자체를 음성화하고 투기세력으로 몰아갈 게 아니라, 양성화해서 제도권으로 편입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규제 강화에 옥석 가리기. 소수 코인만 살아남을 것

시행착오는 있었지만 정부의 강력한 규제가 시장 안정화로 이어지고 있다. 거래실명제 도입 이후 가상화폐 시장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월 2일 심리적 지지선으로 불리던 1000만원을 밑돌았다. 이는 우리나라만의 현상은 아니었다.

투자자들은 과세 검토, 거래실명제 도입 등 정부의 규제가 강화되고 가상화폐가 제도권 시장에 진입하게 되면 가격은 더욱 안정세를 찾아갈 것으로 예상했다. 작년 말과 같이 변동성이 가상화폐의 실전 투자전략 가상화폐의 실전 투자전략 확대되거나 급등장세가 펼쳐지는 일은 잦아들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지난해부터 우후죽순 생겨났던 각종 코인과 거래소는 자연스럽게 정리되고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등 소수의 코인만 살아남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IT기업 직원 C씨는 “살아남는 코인이 적어도 한두 개는 있을 것으로 본다”며 “다만 단기로 봤을 때는 시세 전망을 따지기 힘들 만큼 계속 변동성을 키우며 등락할 것 같다. 이미 가상화폐 시장에 개미들이 많이 들어왔다는 것 자체가 끝물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전업주부 G씨는 “시장에 신규가입자가 들어온다 해도 하락장에서 상승 횡보하는 정도이지 예전 같은 폭발적인 상승은 힘들 것 같다”며 “그렇더라도 신규 자금 유입과 더불어 전세계적으로 가상화폐 시장 규모가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 하반기까지는 천천히 우상향하는 흐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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