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거래 개선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3월 21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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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유상연 기자

주식 거래 개선

국내株 내년 3Q 서비스 개시 예상

국내외주식, 소수점 단위 거래 계획도 ⓒ금융위원회

국내외주식, 소수점 단위 거래 계획도 ⓒ금융위원회

앞으로 개인투자자가 해외주식에 이어 국내주식도 소수점 단위로 거래할 수 있게 됐다. 투자자의 소수단위 주식거래에 대한 시장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증시 활성도가 더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위원회는 해외주식과 함께 국내주식의 소수단위 거래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12일 주식 거래 개선 밝혔다. 올 10~11월 중 예탁결제원이 서비스 제공을 희망하는 증권사와 함께 혁신금융서비스를 신청해 금융위로부터 지정을 받는 경우 해외주식은 올해 중으로 서비스를 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주식의 경우에는 내년 3분기 중 서비스를 오픈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금융위는 소수단위 주식거래에 대한 시장수요에 부응해 지난 2019년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통해 해외주식의 소수단위 거래를 허용한 바 있다. 이에 현재 2개 증권사가 투자자 소수단위 주식 매매주문을 합산하고 부족분을 메우는 방식으로 온주로 만들어 해외주식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투자증권에는 올 상반기에만 51만명의 고객이 7억5000만 달러에 달하는 이용액을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 역시 14만명의 이용고객과 2억7000만 달러의 이용액을 기록하며 투자자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국내주식에 대해서는 상법상 주식불가분 원칙과 온주단위로 설계된 증권거래·예탁결제 인프라와의 충돌로 소수단위 주식거래가 허용되지 않는 불편함이 존재했다.

금융위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주식에 대해 권리 분할이 용이한 신탁방식을 활용해 기존 원칙과 인프라를 훼손하지 않고 소수단위 거래가 가능하도록 변경하는 방안을 도출했다.

각 증권사별로 규제특례를 인정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예탁결제원에 소수단위 거래를 위한 별도 인프라를 구축하고 희망하는 증권사가 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화한 것이다. 이 제도가 도입될 경우 투자자분의 소수단위 주식은 증권사의 파산위험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게 된다.

신탁제도(수익증권발행신탁)를 활용한 국내주식 소수점 거래 주식 거래 개선 방식은 온주를 여러 개의 수익증권으로 분할발행하는 구조로 진행된다. 각 증권사는 투자자의 소수단위 주식주문을 취합해 온주를 만들고 자신의 명의로 한국거래소에 호가를 제출한다. 이어 예탁결제원은 증권사로부터 온주단위 주식을 신탁받아 수익증권을 발행하고, 투자자는 주문수량에 따라 수익증권 취득하는 것이다.

이번 제도개선 방안 실현을 위해서는 자본시장법령 개정이 필요하지만 소수단위 주식거래를 신속히 시행해야 한다는 업계, 투자자 의견을 감안해 금융위는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통해 일정 기간동안 서비스를 먼저 운영한 이후, 법령개정 등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투자자가 국내 및 해외주식을 소수단위로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이번 제도 개선이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국내주식 소수단위 거래 허용

출처: 금융위원회 보도자료 "국내 및 해외주식에 대한 소수단위 거래가 허용됩니다." 자본시장과, 2021.09.13.

Ⅰ. 개요

금융위는 소수단위 주식거래에 대한 시장수요에 부응하여 혁신 금융서비스 지정(‘19년)을 통해 해외주식에 대하여 소수단위 거래를 허용한 바 있습니다.

현재 주식 거래 개선 2개 증권사가 투자자의 소수단위 주식 매매주문을 합산 하고 부족분을 메우는 방식으로 온주로 만들어 해외주식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만, 국내주식에 대해서는 상법상 주식불가분 원칙과 온주단위로 설계된 증권거래·예탁결제 인프라와의 충돌로 소수단위 주식 거래가 불가하였습니다.
*‘21.6월말 누적거래현황 : 신금투(14만명, 2.7억달러), 한투(51만명, 7.5억달러)

금융위는 해외주식과 함께 국내주식의 소수단위 거래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였습니다. 국내주식에 대하여 권리의 분할이 용이한 신탁방식을 활용하여 기존 원칙과 인프라를 훼손하지 않고 소수단위 거래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증권사별로 규제특례를 인정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예탁결제원에 소수단위 거래를 위한 별도 인프라를 구축하고 희망하는 증권사가 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화함으로써, 투자자들이 국내 및 해외주식을 소수단위로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습니다.
*(예) 투자자분의 소수단위 주식을 증권사의 파산위험으로부터 보호 등

Ⅱ. 주요내용

해외주식의 소수지분을 증권사 계좌부에 기재

해외주식은, 투자자의 소수단위 지분을 증권사의 계좌부에 직접 기재*하는 방식으로 소수단위 거래를 수행하게 됩니다. 예탁결제원은 증권사 계좌부에 기재된 소수단위 주식 총량을 “소수단위 전용계좌”에 별도로 기재하여 관리**합니다. 투자자는 국내 증권사를 통해 해외주식을 소수단위로 매매하고, 배당금을 수취할 수 있습니다.
*투자자·예탁자계좌부에 기재된 자는 증권등을 점유하는 것으로 간주(자본시장법 §311①)
**예탁결제원은 소수단위 전용계좌 수량과 증권사의 소수단위 보유잔고 합계의 일치여부를 주기적으로 점검

국내주식의 소수지분은 온주를 수익증권으로 분할발행

국내주식은, 신탁제도(수익증권발행신탁)를 활용하여 온주를 여러 개의 수익증권으로 분할발행하는 방식으로 소수단위 거래를 수행하게 됩니다. 증권사는 투자자의 소수단위 주식주문을 취합하여 온주를 만들어 자신의 명의로 한국거래소에 호가를 제출합니다.

예탁결제원은 증권사로부터 온주단위 주식을 신탁받아 수익 증권을 발행하고, 투자자는 주문수량에 따라 수익증권 취득합니다. 투자자는 수익증권 보유자로서 주식의 배당금 등 경제적 권리를 향유하되, 소수지분의 의결권은 원칙적으로 인정되지 않으므로, 예탁결제원이 자본시장법에 따라 의결권을 행사합니다.
※ 현재 해외주식에 대해 소수단위 거래를 제공하는 증권사는 소수점 아래 여섯째 자리까지 매매를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전산개발 상황 등을 감안하여 유사한 수준으로 운영할 것으로 예상

Ⅲ. 기대효과

금번 제도개선 방안의 실현을 위해서는 자본시장법령 개정*이 필요하지만, 소수단위 주식거래를 신속히 시행해야 한다는 업계와 투자자의 의견을 감안하여, 우선,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통해 일정한 기간동안 먼저 운영한 이후, 법령개정 등을 검토해 나갈 계획입니다.
*(예) ➊ 예탁결제원의 신탁방식 예탁에 대한 신탁업 규제특례 부여(法 §11, §12 등)
➋ 비금전(주식)신탁의 수익증권 발행허용(法 §110)
➌ 주식거래시 증권사분과 투자자분을 구분예탁 및 구분매매해야 하는 의무에 대한 예외인정(法 §309, 令 §184 등)

금번 제도개선을 통해 투자자는 소규모 투자자금으로 포트폴리오 다각화, 위험관리 등을 용이하게 할 수 있게 되고*, 증권사는 금액단위 주식주문 등 투자자에 대해 다양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을 동일한 비중으로 투자할 경우, S&P500의 경우 약 10만달러, 코스피200의 경우 약 3천만원이 필요하나, 0.01주 단위로 거래가 가능할 경우 동일한 거래를 수행할 때 각 1,000달러, 30만원으로 가능

올해 10~11월 중 예탁결제원이 서비스 제공을 희망하는 증권사와 함께 혁신금융서비스를 신청하여 금융위로부터 지정을 받는 경우, 세부 제도설계, 전산구축 및 테스트 등 소요시간을 감안할 때 - 해외주식은 올해 중, 국내주식은 내년 3/4분기 중 서비스를 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소수단위 주식거래 도입시 기대효과(금투협회)

주(株) 단위가 아닌 ‘금액 단위’로 주식투자 가능

• 매월 일정금액을 저축하듯 우량주식에 투자할 수 있게 됩니다. (기업은 안정적 자금조달, 투자자는 배당소득 등 투자이익 극대화 가능)
• 사회초년생이나 청소년들이 여유자금, 용돈, 세뱃돈 등으로도 금액에 맞게 투자 가능합니다.

소액투자자들에게 고가의 우량기업에 대한 투자기회 확대

아마존 등 성장성 높은 우량주에 투자하고 싶어도 주식 거래 개선 높은 가격 으로 인해 투자가 어려웠던 소액 투자자도 투자가 가능합니다.
※ 주요 고가 우량주 현재주가(‘21.9.8 기준)
(해외) 아마존 $3,525.50 / 알파벳 $2,873.82 / 테슬라 $753.87 등
(국내) LG생활건강 1,408,000원 / 삼성바이오로직스 931,000원 등

금융투자에 대한 조기 학습기회로 활용 가능

투자경험이 없는 초기 투자자도 작은 금액으로 우량기업에 투자할 수 있어 안정적인 금융투자 습관을 학습이 가능합니다.

맞춤형 포트폴리오 서비스 대중화에 기여

투자자들이 금액단위로 지정하는 포트폴리오에 대응할 수 있어 서비스 만족도가 제고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예시) 투자자가 주식투자 상한(예:1천만원)을 설정하고 매달 50만원씩 美 기술주에 투자하되, 상한 초과시 금액단위로 매도하는 상품 등
• 증권회사는 주식 거래 개선 투자자들의 이해가 쉽고, 여분없이 모든 금액을 투자할 수 있는 금액단위 ‘모델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수 있게

주식 거래 개선

외화증권 투자지원 품질 향상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국내 증권사들의 미국 주식 거래 시간 확대에 따른 투자 증가 예상에 발맞춰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처리 속도 및 통신망 개선(ISO15022→ISO20022)을 추진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날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21년 말 기준 미국 주식 보관금액은 677억8000만 달러로 2018년 말(46억6000만 달러) 대비 1354% 급증했다. 같은 기간 결제금액도 224억7000만 달러에서 3700억5000만 달러로 1547%나 늘었다.

예탁결제원은 이처럼 미국 투자가 활성화 하자, 미국 주식시장 운영 제도는 국내와 다른 구조적인 차이가 있다며 국내 투자자의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예탁결제원은 ▲국내보다 빈번한 결제지연 발생 ▲상·하한가 제도 없음 ▲가격 흐름에 의한 상장폐지제도 ▲지정학적 이슈로 인한 매매 제한 ▲고율 과세 또는 추가 과세 등을 미국 주식 투자시 유의사항으로 짚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보관기관 재평가, 업무 자동화, 제도 변화 대응 등 외화증권 투자지원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DAS(Daily Art Story)’ 이닷(EDAT), 현대IT와 MOU…디지털 미디어아트 갤러리 콘텐츠 공급

이닷(EDAT)이 디지털 사이니지 및 디스플레이 전문기업 현대IT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대한민국 스마트시티 사업과 연계해 주요 관광지 디지털 미디어아트 갤러리 콘텐츠 공급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이닷(EDAT)이 추진중인 ‘DAS(Daily Art Story)’ 프로젝트는 Real Art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프리미엄 메타버스 전시공간이다.DAS는 ㈜이닷(EDAT), ㈜메타우스(METAUS), ㈜등(AWNEX)의 3사 협업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각 사업 분야에 대해 긴밀한 협력을 통해 프리미엄 메타버스 NFT 전시공간과…

국가대표 닭가슴살 아임닭, ‘신제품 닭가슴살 소스 스테이크 3종’ 선보여

국가대표 닭가슴살 브랜드 아임닭이 '주식 거래 개선 주식 거래 개선 닭가슴살 소스 스테이크 3종'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식단 관리를 하는 다이어터들이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 바로 ‘소스’이다. 이 소스는 칼로리나 지방, 당분 등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함부로 섭취하면 안 된다는 듯이 다이어터들에게는 예민한 부분이다. 하지만 식단 관리를 하다 보면 퍽퍽한 닭가슴살을 섭취해야 하는데 맛있게 먹기란 쉽지가 않다. 바로 이 점을 겨냥하여 아임닭에서는 식단 관리에 부담 없도록 영양성분과 나트륨, 칼로리를 고려하여 해당 제품을 출시했다.특급호텔 출신의 쉐프가 직접…

中 관영매체 "코로나 기원은 우한에 수입된 미국산 가재"

중국 관영 매체가 코로나19가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것이 아니라 우한으로 수입된 미국 바닷가재 때문이라고 보도해 논란이 일고 있다.15일 차이나데일리는 우한에서 코로나19가 유행한 2019년 12월 이전에 미국에서 발생한 '전자담배 폐렴'을 근거로 제시하면서 이같이 보도했다.해당 매체는 "2019년 7월 미국에서 전자담배와 관련된 폐렴이 발생했고, 11월 미국의 바닷가재가 우한으로 수입됐다"면서 "이후 우한의 화난 수산물도매시장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이어 "시장 상인 중 미국산 바닷가재와 바닷가재 포장지를 만진 사람이…

주식 거래 개선

2000억원대 횡령사건으로 주식거래가 정지됐던 오스템임플란트의 거래서 4개월만에 재개된다. 한국거래소는 27일 오전 기업심사위원회를 열어 28일부터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한 주식거래를 재개하리고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오스템임플란트는 재무팀 직원 이모씨가 회삿돈 2215억원을 횡령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지난 1월3일 해당자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거래소는 오스템임플란트에서 발생한 2000억원대 횡령사건으로 주식거래를 정지시키고 오스템임플란트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올렸다. 이후 지난달 28일 기심위를 열어 상장 유지 여부를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지만 이날 재논의 끝에 결국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

거래소는 “기심위에서 오스템임플란트가 지배구조와 내부회계관리제도를 개선했음을 확인했다”며 상장 유지를 결정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오스템임플란트가 경영투명성 개선을 위한 개선계획을 공시하고 올해 말까지 분기별로 주요 이행상황을 공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거래소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달 31일 열린 주주총회를 통해 사외이사 과반수 선임, 감사위원회 설치 등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제3의 전문기관을 통해 자금관리에 대한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 적정성을 검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증권가에서는 수천억대 횡령사건에도 불구하고 최근 오스템임플란트가 영업지속성이나 재무안정성 등에서 양호한 성과를 냈기 때문에 거래 재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됐다. 올해 1분기 오스템임플란트는 매출이 2341억원, 영업이익 51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5%, 100,5% 증가한 최고 실적이다.

업계에서는 횡령사건으로 거래정지가 된 만큼 내부회계관리제도와 지배구조 개선 노력이 거래 재개 여부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거래정지 이후 오스템임플란트는 거래정지 이후 외부회계법인으로부터 내부회계관리제도 관련 컨설팅을 받아 제도를 개선했다. 외부 감사를 맡은 인덕회계법인은 개별 감사보고서에서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해 비적정 의견을 냈지만 연결 감사보고서와 개별 감사보고서 자체에 대해서는 적정 의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오스템임플란트의 거래 재개가 결정되면서 주주들도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오스템임플란트의 종가는 14만2700원, 시가총액은 2조386억원으로 소액 주주는 4만2964명, 이들이 보유한 주식은 62%를 차지한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내실을 더욱 튼실히 다지겠다”며 “주주 친화 정책을 적극 실천해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오스템임플란트 주식 거래가 재개되면 당장은 주가가 급락할 가능성이 높다. 횡령 사건으로 신뢰가 훼손되면서 주주들이 투매에 나설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거래 재개 첫날인 28일 오스템임플란트는 장 초반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거래 정지 전 종가는 14만2700원으로 이날 시초가는 이보다 15.2% 낮은 12만1000원에서 시작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28일 오전 9시15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3.55% 오른 12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때 11만6500원까지 하락했다가 다시 13만1900원까지 오르는 등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공시줍줍]거래정지된 오스템임플란트, 어떻게 될까?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되면 최대 2년 거래정지 가능성
현금손실, 이익잉여금 대체가능…자본잠식 우려 없어

재무관리 직원의 횡령‧배임 사건으로 3일 주식시장을 발칵 뒤집어 놓은 오스템임플란트. 이 회사는 빠진 치아를 대체하는 보철물을 심는 방식인 임플란트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곳인데요.

3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결정할 때까지 오스템임플란트의 주권매매 거래를 중단한다”고 밝혔어요. 따라서 오스템임플란트는 3일부터 거래정지 상태에 들어갔는데요.

주주입장에서는 새해 첫 주식시장 개장 날부터 날벼락을 맞은 셈. 대체 이 회사가 어찌될지 주주 입장에서는 궁금해질 수밖에 없는데요. 오스템임플란트의 앞으로의 향방을 정리해봤어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어떤 제도?

앞서 거래소는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결정한다고 밝혔는데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는 기업의 건전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부적격 기업을 주식시장에서 쫓아내는 제도예요. 이 심사를 받을지 말지를 결정한다는 뜻.

거래소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를 확인한 날부터 15일 내에 심사대상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데요. 오스템임플란트가 3일 횡령·배임관련 공시를 했고 이날부터 영업일(5일) 기준 15일 뒤인 오는 24일까지 오스템임플란트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되는지를 결정해야 해요.

만약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여부를 판단하는데 기간이 충분치 않거나 자료가 미비하다면 15일을 추가 연장할 수 있어요. 이렇게 되면 오스템임플란트의 주식 거래 개선 거래정지 기간은 영업일 기준 6주로 늘어나겠죠.

반대로 거래소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하면 오스템임플란트 주식시장 거래는 다시 열려요.

상당한 횡령·배임 규모란?

코스닥시장 상장규정(제56조 제1항 제3호 나목)에 따르면 '거래소는 상당한 규모의 횡령·배임 혐의가 공시 등을 통해 확인되는 경우'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거쳐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해야 해요.

이때 횡령배임 규모는 임원은 자기자본의 3%이상(코스닥시장 상장규정 시행세칙 제61조 1항 2호), 직원 등은 5%이상(코스닥시장 공시규정 제6조 1항 2호 라목의 (6))일 때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받아요. 횡령 당사자가 직원인 경우에도 대기업이면 횡령규모 3%이상을 적용받는데요.

오스템임플란트가 밝힌 횡령‧배임규모는 1880억원. 지난해 말 별도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회사 자기자본(2047억원)대비 91.81%에 달하는 규모예요. 오스템임플란트는 대기업에 해당하고 횡령규모가 91.81%에 달하기 때문에 횡령·배임 주도자가 임원이냐 직원이냐에 관계없이 거래소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인정할 가능성이 높아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된다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되면 거래소는 오스템임플란트에 해당 사실을 통보하고, 통보한 날로부터 15일 이내(기업이 개선계획서를 제출하면 20일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를 열어 심의해요.

이때 심의의 과정은 크게 두 가지 인데요. 거래소는 해당 기업이 문제 있다고 보고 상장페지를 할 것인지 아니면 개선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개선기간을 부여할 것인지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해요. 보통 개선기간 부여를 염두에 두고 심의를 해요.

①개선기간 부여

기업심사위원회가 개선기간을 부여하기로 결정하면 오스템임플란트는 최대 1년까지 개선기산을 부여받을 수 있어요. 당연히 개선기간동안은 거래가 정지돼요. 최대 1년간 거래정지 가능성이 있는 것이죠.

개선기간을 부여받으면 개선기간 종료 후 7일 이내에 오스템임플란트는 이사회 및 감사기능 강화방안, 내부통제제도 강화방안 등 개선계획 이행내역서를 거래소에 제출해야 해요. 자료를 받은 이후 거래소는 다시 15일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를 열어 주식 거래 개선 개선기간을 줄 것이냐 상장폐지를 할 것이냐를 심의하고 만약 다시 개선기간을 준다면 1년 미만의 범위에서 1번만 부여할 수 있어요. 개선기간을 추가로 부여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하면 바로 거래가 재개돼요. 즉 상장유지 결정을 내리는 것이죠.

②상장폐지로 간다면

첫 상장적격성 실질심사에서 상장폐지 통보를 받으면 기업심사위원회 심의일 이후 15일 내에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어 다시 심의를 거쳐요. 이 때 개선기간 부여를 결정하면 오스템임플란트는 앞서 기업심사위원회와 마찬가지로 최대 1년간 개선기간을 부여받을 수 있고요. 개선기간 종료 후 7일 이내에 개선계획 이행내역서 등을 제출해야 해요.

이후 거래소는 다시 15일 이내에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해 개선계획 이행결과를 검토하고 다시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해요. 이때도 다시 개선기간을 준다면 1년 미만의 범위에서 1번만 부여할 수 있어요.

따라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주식 거래 개선 대상여부, 실질심사 과정, 두 번의 개선기간 등을 모두 거친다면 오스템임플란트의 거래정지기간은 2년이 될 수도 있는 것이죠. 또 개선기간 부여는 실질심사 대상이 된 이후 최대 2년을 주식 거래 개선 초과할 수 없기 때문에 2년간 2차례의 개선기간을 거치고도 문제가 있다면 해당 기업은 상장폐지 절차를 밟을 수밖에 없어요.

오스템임플란트와 같은 사유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받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가 코오롱티슈진인데요.

거래소는 지난 2019년 5월 코스닥 상장심사용으로 제출한 '인보사' 관련 자료가 허위였다며 코오롱티슈진을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분류했고요. 이와 별개로 전 임원의 횡령·배임 혐의로 인해 코오롱티슈진은 다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올랐어요. 코오롱티슈진은 개선계획 이행내역서 등 관련 자료를 오는 7일까지 제출해야 해요.

=그래픽/유상연 기자

만약 상장폐지절차를 밟는다면

만약 오스템임플란트가 최종적으로 상장폐지 결정을 받는다면 주주들은 주식 거래 개선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요. 주주들을 기다리는 건 바로 정리매매제도예요.

정리매매제도는 상장폐지가 결정된 주식에 대해서 마지막으로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제도인데요. 상장폐지 되어 장외주식으로 남으면 투자금 회수가 어렵기 때문에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제도를 마련한 것이죠. 정리매매는 주식 보유자들이 상장폐지를 앞두고 팔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셈.

정리매매는 7일간 거래를 할 수 있고 30분 단위로 단일가격(가령 오전 9시에 7만원, 오전 9시 30분에 6만5000원으로 정해진 가격으로 거래체결)으로 매매가 체결되는 방식이에요. 정리매매는 가격제한폭(±30%)이 없기 때문에 급등락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요.

정리매매도 결국 파는 사람이 있으면 사는 사람이 있어야 거래가 성립해요. 그런데 상장폐지 되는 기업을 사려는 사람이 있을까하는 의문이 생기시죠? 그럼에도 주가가 급등하는 경우도 있어요.. 즉, 상장폐지되는 주식을 비싸게 사려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죠.

상장폐지는 이루어지지만 그렇다고 회사가 아예 사라지는 것은 아니에요. 따라서 비상장사가 된 회사가 다시 상장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고가에 주식을 사려는 사람도 있어요. 반대로 이런 심리를 노려 투기하는 세력도 있어요. 어찌됐든 상장폐지를 공식화한 다음 이루어지는 거래이기 때문에 정리매매에 대한 손익과 손실은 오로지 투자자의 몫이라는 걸 기억해야 해요.

추가포인트-자본잠식 가능성 있을까?

자기자본 대비 91.81%에 달하는 횡령금액으로 자본잠식 우려도 나오고 있는 상황. 자본잠식은 자본총계보다 자본금이 클 때를 주식 거래 개선 말하는데요. 자본금은 자본총계의 구성요소인데 결손금이 많아 이익잉여금을 갉아먹으면서 자본총계가 줄어들고, 결과적으로 자본총계가 자본금보다 적은 역설적인 현상이 생기는 것이죠.

1880억원의 횡령금액은 오스템임플란트의 2021년도 사업보고서의 재무상태표에 현금손실로 잡혀요. 그리고 손익계산서에도 이 손실금액을 반영해야 하는데요.

오스템임플란트는 1880억원의 횡령금액을 최대한 회수하겠다고 했지만 만약 회수하지 못하면 당기순이익에서 차감하겠다고 밝혔어요.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해 3분기 말 별도재무제표 기준 72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는데요. 분기마다 약 2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으니 4분기까지 고려하면 지난해 10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요.

1880억원의 횡령금액을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1000억원 추정)에서 차감하면 880억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하죠. 당기순손실은 다시 재무상태표의 자본총계에서 결손금으로 잡히고 결손금이 발생하면 이익잉여금에서 차감해요.

3분기 말 별도재무제표 기준 오스템임플란트의 이익잉여금은 2504억원. 880억원의 결손금을 반영하면 이익잉여금은 1624억원으로 줄어요.

비록 이익잉여금은 줄지만 자본잠식은 일어나지 않는다는 점. 3분기 말 별도재무제표 기준 오스템임플란트의 자본금은 71억원인데요. 이익잉여금에서 결손금을 차감해도 자본총계는 1812억원을 기록하기 때문에 자본총계가 자본금보다 적은 자본잠식 현상이 발생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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