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의 기술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7월 12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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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의 기술

(1) 권리자 입장
발명이나 디자인 아이디어를 특허권, 실용신안권 또는 디자인권으로 권리화하는 일은 태풍(무효소송)이 불어와도 끄떡없이 남아있으면서 누구나 소유하고 싶어 하는 아름다운 집을 짓는 일에 비유할 수 있는데, 아무리 아름다운 집을 잘 지어놔도 이를 재산적 가치로 잘 활용하지 못하면 계속 관리비가 나가고 국가에 재산세를 내듯이 권리유지를 위한 연차료만 납부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따라서 집을 짓기 이전부터 거래 의 기술 이를 활용할 방안을 생각해서 설계를 해야 하고, 집을 지은 이후에는 그 설계대로 활용되어 최대한 수익이 창출될 수 있도록 해야 하므로, 기술거래는 권리자의 최종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2) 실시자 입장
신규 사업을 개시(창업)하고자 하거나 새로운 사업 아이템으로 기존 사업을 확장하고자 할 경우 등에 있어서, 사업 관련 제품을 새롭게 개발하는 데는 상당한 자금과 시간이 들게 됩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가 공개된 기술을 활용하는 일입니다. 기술은 시장에 제품으로 공개될 수도 있고, 특허나 등록디자인 등 문헌으로 공개될 수도 있습니다. 제품으로 공개된 경우에는 이를 실시하고자 하는 나라에 특허 등으로 권리로 설정되어 있지 않았거나 특허 등을 받았더라도 소멸되었다면 자유롭게 제품화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경우 생산력과 마케팅, 가격경쟁 등으로 경쟁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경쟁력 있는 사업 아이템이 필요한 경우에는 사업에 강력한 보호막 내지 공격무기가 될 수 있는 핵심 특허나 등록디자인 등이 필수적으로 필요하게 되고, 이는 권리자와의 특허분쟁이 생기기 이전에 필요한 특허 등의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좋으므로, 기술거래는 사업 구상단계부터 반드시 고려해야 할 일입니다.

거래 의 기술

안녕하세요. 오늘은 세상의 모든 관심과 이슈를 몰고 다니며 2015년도에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거래 의 기술 Make America Great Again) "라는 구호로 미국대통령이 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책 거래의 기술을 읽고 난 후의 리뷰입니다.

거래의 기술의 저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항상 큰 논란을 일으키고, 화제의 중심에 서며 많은 지지를 이끌고 있죠.

실제로 인종차별, 고립주의, 보호 무역 관련 발언이나 최근에는 심화되어가는 미중 무역 전쟁과 이란과의 관계 심화 그리고 그가 항상 가차 없이 내뱉고 실제로 행하는 "너는 해고야!(You'r efired!)"는 말들은 아무 생각 없이 안하무인이라서 그런 것일까? 아니면 도널드 트럼프는 일부의 사람들의 말처럼 자신밖에 몰라서 그러는 것일까?

"내 생각은 그 의견들과는 달리 강력하게 NO 이다."

나는 도널드 트럼프 그가 어떻게 보면 철저하게 계산된 행동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 책을 보면서 어느 정도 맞다는 확신도 들었다.

나는 거래를 성사시키는 능력은 천부적인 것이라고 생각한다. 말하자면 유전인 셈이다. 그렇다고 똑똑해야만 거래를 잘 성사시키는 것은 아니다. 물론 좀 똑똑하기도 해야겠지만 대부분은 중개인으로서의 본능이 없으면 결코 성공적인 사업가가 될 수 없다.

도널드 트럼프 그는 대통령 이전에 사업가이고 투자가이다. 그리고 상당한 부를 소유한 남자이다.

그는 대중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알고 행동한다. 실제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개인적인 긍정적, 부정적 이슈들을 자신의 사업적인 면에는 긍정의 효과라고 본다.

거래를 할 줄 알며,사업을 할줄 아는 그는 이제 부동산업의 거래에서 국가 간의 거래로 단위가 올라갔다고 본다.

그렇다면 이런 거래를 위한 거래를 즐기는 도널드 트럼프만의 거래의 11가지 원칙이 있다고 한다.

인생이란 뜻대로만 되는 것이 아니므로 금방 부자가 되려고 애쓰는 사람이 반대로 쫄딱 망하는 일이 더 많다. 재능과 중개인으로서의 본능까지 갖고 있어서 크게 성공할 수 있는 독자들은 내 충고를 그대로 따르지 말았으면 싶다. 왜냐하면 모두 내 충고를 따르게 된다면 내 사업이 더욱 어려워질 테니까 말이다.

11가지 원칙 을 알아봐야겠다.

- 그는 크게 생각하기를 좋아한다. 크게 생각하기 위한 기본 요소의 하나는 집중력이다. 이러한 능력은 꽤 성공한 기업가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발견할 수 있다.

2. 항상 최악의 경우를 예상하라

- 도널드 트럼프 그는 긍정적 사고의 힘을 믿는다고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는 오히려 부정적 사고의 능력을 믿고 있는 사람이다. 최악의 경우를 예상하고 있으면 막상 일이 닥치더라도 견뎌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막상 일이 잘될 때는 굳이 신경을 안 쓰더라도 잘 굴러가지는 경우가 태반인 경우가 많다.

3. 선택의 폭을 최대한 넓혀라

- 또한 그는 매우 유연한 자세를 유지한다. 한 가지 거래에만 몰두하지 않고, 한 가지 방식만을 고집하지 않는다. 일단 거래가 성사되더라도 그는 최소한 대여섯 가지 방법을 동원해서 일을 추진시킨다. 왜냐하면 계획을 아무리 잘 세우더라도 복병이 될 만한 문제가 생길 가능성은 언제나 있기 때문이다.

4. 발로 뛰면서 시장을 조사하라

- 그는 언제나 스스로 조사를 해서 결론을 낸다. 하지만 거래 의 기술 결론을 내기 전에 사람들에게 의견을 물어보기를 좋아한다. 땅을 살 생각이 있으면 주변에 사는 사람들에게 학교는 어떤지, 도둑은 없는지, 장 보러 다니기는 편리한지 물어본다. 사는 지방이 아닐 경우에는 택시를 잡아탄 뒤 운전사들에게 질문을 하기도 한다. 묻고 묻고 또 물어서 의문을 해결한 뒤에야 결론을 내린다.

5. 지렛대를 사용하라

- 거래를 할 때 가장 나쁜 자세는 도저히 가망이 없다고 절망하는 일이다. 그는 코모도어 호텔을 구입할 때 주인을 설득하여 폐업할 의사가 있음을 공표하게 하고 호텔이 문 닫는 것이 얼마나 큰 불행인지를 강조하고 다녔으며, 웨스트사이드의 철도부지를 구입한 뒤, '텔레비전 시티'라는 이름을 붙인 것도 목표를 직관적으로 강조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는 거래를 할 때는 무엇인가 일을 추진시킬 지렛대를 이용해야 한다고 한다.

6. 입지보다 전략에 주력하라

-부동산 거래에서 가장 잘못된 인식은 입지(Location)에 따라 성공이 좌우된다는 생각이다. 보통 자기가 하는 얘기의 명확한 뜻도 모르는 사람들이 이런 말들을 하고 다니지만 중요한 것은 종은 입지가 아니라 최선의 거래이다. 부동산의 위치도 선전이나 심리적 효과에 따라 얼마든지 좋다고 판단하도록 만들 수 있다.

- 이 세상에서 제일 좋은 물건을 갖고 있더라도 다른 사람이 모른다면 무슨 소용인가?

언론은 항상 좋은 기삿거리에 굶주려 있고, 소재가 좋을수록 대서특필하게 된다는 속성을 그는 경을 통해 배웠다. 언론에서는 그를 긍정적인 기사나 헐뜯는 기사를 쓰지만, 사업적인 관점에서 보면 항상 손해보다는 이득이 많다.

8. 신념을 위해 저항하라

- 긍정적인 면을 강조해야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선택을 해야 하 때가 있다. 그의 경험으로 보아 신념을 위해 싸우면 때로 본래의 의도에서 벗어나는 일이 있기는 해도 대게는 최선의 결과를 낳는다

9. 최고의 물건을 만들어라

- 여러분은 다른 사람들을 오랫동안 좌지우지할 수는 없다. 잠깐 동안은 흥분시킬 수도 있고, 그럴듯한 선전을 할 수도 있고, 온갖 언론을 이용할 수도 있다. 또 좀 떠벌릴 수도 있다. 그러나 좋은 상품을 내놓지 않으면 사람들은 끝내 허실을 알아차리기 마련이다.

10. 희망은 크게, 비용은 적당히

- 쓸 만한 가치가 있으면 돈을 써야 한다. 그러나 적정 규모 이상으로 낭비해서는 안 된다.

그는 아버지로부터 동전 한 푼이라도 일일이 챙겨야 한다고 배웠다. 동전은 곧 지폐가 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묻는다 "그 정도 하찮은 거래 때문에 골치를 썩어요?" 도널드 트럼프는 "만약 내가 1만 달러를 절약하기 위해 25 센터 짜리 전화를 하지 않는 그런 사람이 된다면 그때는 사업을 접어야죠."

11. 사업을 재미있는 게임으로 만들어라

- 인생이란 쉽게 변하기 마련이며, 성공한다고 해서 이 원칙이 바뀌지는 않는다. 무엇이든 아무런 예고 없이 변하기 마련이고 그렇기 때문에 그는 일단 일이 발생하면 현상을 심각하게 보지 않는다.

도널드 트럼프는 거래행위 자체를 즐기기에 거래를 위한 거래를 한다. 이제는 부동산을 넘어 더욱 가치 있는 거래를 위해 달려고 가고 있다.

그가 아직도 가슴에 불을 지른 앵그리 화이트(Angery White)의 결집도 강하다. 그는 그렇기에 오늘도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Make America Great Again)"를 외치며 달려가고 있는 것이 아닐까?

거래 의 기술

페이지가 술술 잘 넘어갑니다. 스웨덴 이민자 출신이라 선명한 금발이었더군요. 아버지를 통해 부동산 디벨로퍼에게 필요한 조기교육도 아주 제대로 받았더라구요. 저라면 작고한 트럼프의 형처럼 무척 괴로웠을 것 같습니다.

개성도 그렇고 문체도 그렇고 오바마 전 대통령과 정반대 타입이라 재미있습니다. 둘이 어쩜 이렇게도 안맞는 타입인가 신기할 정도로요. 노무현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보다 심하게 보였습니다.

비즈니스에서는 저돌적이면서 머리도 좋은 데가 속이는 것도 능력이라고 보는 스타일이라 절대 만나고 싶지는 않지만, 기본적으로 솔직한 타입이라 이 책을 읽고나니 꽤 호감이 생겼습니다. 자신의 성공의 본질을 너무나도 잘 거래 의 기술 알고 있는 '자기객관화'가 된 사람이라 싫다거나 밉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고요. (제가 미국에 체류하는 한국인 불법체류자거나 이주노동자라면 상황이 다르겠지요. --;)

성공한 수컷들과 쭉빵 미녀들이 모인 레 클럽(Le Club)에 가입할 때의 일화가 제일 인상깊더군요. 참고로 트럼프는 당시 클럽에서 만났던 쭉빵미녀들에 대해 대부분 보통 수준의 대화도 이어갈 수 없는 머릿속이 텅 비어있거나, 반쯤 미친, 대부분 애완동물과 다름없는 존재였다고 평합니다.(대선기간 회자된 온갖 막말의 고향을 발견한 듯한 기분이. )

동업 계약을 앞두고 파트너의 이사회 멤버들에게 공사 현장을 보여줘야 하는데 일의 진척도이 늦자 도시 내에서 구할 수 있는 모든 불도저와 덤프트럭을 2에이커 남짓 현장에 투입시켜 뭔가를 하는 척 했다는 일화에서는 UN군 묘지 방문단을 앞두고 보리싹을 심어서 뗏장을 입혔던 고 정주영 회장이 생각났습니다. ㅎㅎ

최고의 물건에 집착하는 것처럼 인사에 대한 원칙도 단순하더군요. 경쟁 회사에서 가장 우수한 사람을 빼내 와 그들이 받고 있던 것보다 더 많은 급료를 지불하고 그들의 업적에 따라 보너스와 기타 특별상여금을 지급하는 방침.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안목이 있어야 실행할 수 있는 방법이지만요.

저는 트럼프가 싫어했던(머리가 좋으니 가끔은 점잖게 안그런 척 포장도 합니다.) 센트럴파크 사우스 100번지 건물 세입자들, 행정위원회 조직, 컨설팅업체, 여론조사기관, 에드 콕 뉴욕시장, 울먼 아이스링크 공사를 발주한 공무원이 그가 어떤 사람인지 알려주는 단서가 된다고 느꼈습니다.

울먼 아이스링크 공사 발주와 실패로 끝난 시공에 소요된 6년과 15개월의 사업실패 백서 작성기간을 생각해보면 허가를 받은 날부터 4개월만에 공사를 끝낸 트럼프의 추진력에 쾌감이 들기도 하고, 공룡같이 거래 의 기술 굼뜬 공공조직의 일처리한 답답함도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청 경관이나 건축인허가 담당 공무원, 공사발주와 대금지급 공무원들을 기업인에게 맡길 수도 없는 노릇이고, 민간의 대행자들에게 트럼프에게 돌아간 것같은 언론의 스포트라이트 세례를 확보해줄 수도 없는 상황이라 트럼프의 주장에 동의하기 어려웠습니다. 물론 트랙 레코드에 따른 차후 공사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는 맞는 이야기지요. 하지만 뉴욕시가 발주하는 공사에서 트랙 레코드에 따른 일률적인 입찰평가 가점 산정지침을 과연 만들 수 있을 것인지 의문이 들긴 합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성공은 트럼프가 인선하는 각료들이 작은 트럼프처럼 일하는 지에 달렸다고 생각됩니다. 트럼프는 자기가 임명한 부하들에게 일을 전적으로 맡기는 타입이긴 한데 그가 임명해야 하는 직책들은 사기업의 대표나 임원이 아니라 공공의 자리이니까요. 과연 미니미들이 기업에서 일하는 것처럼 공공조직에서 일할 수 있을까요? 트럼프 자신도 선거에서 이긴 것 외에 공공조직에서 성공을 만들어 본 적은 없는데 말이죠.

그리고 트럼프가 군사학교에서의 중고교시절 해병대 상사출신 시어도어 도비어스 선생님을 대했을 때의 모습이 그가 지금 러시아의 푸틴에게 호감을 보이고 존중하는 이유를 보여주는 것 같아서 재미있었습니다. 확실히 노련한 사내입니다.

자서전 ‘거래의 기술’로 되치기당한 ‘트럼프케어’

1987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쓴 베스트셀러 ‘거래의 기술’(The Art of the Deal)의 핵심 키워드다. 이 책에는 부동산 재벌에 오르기까지 수많은 협상에서 그가 승리할 수 있었던 트럼프 대통령의 노하우와 전략이 담겨 있다. “나는 돈 때문에 거래를 하는 거래 의 기술 것은 아니다. 돈은 얼마든지 있다. 나는 거래 자체를 위해서 거래를 한다. 거래는 나에게 일종의 예술이다”며 그는 스스로 ‘협상의 대가’를 자처했다.

대통령 취임 후 2개월여 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여러 협상에서 많은 실익을 취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자신의 ‘1호 법안’인 트럼프케어(AHCA·미국건강보험법)를 좌초시킨 것도 바로 ‘거래의 기술’이다.

27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트럼프케어 표결을 일주일 앞두고 공화당 내 보수 강경파인 ‘프리덤 코커스’ 소속 하원 의원들이 모인 자리에 랜드 폴(공화·켄터키) 상원의원은 ‘거래의 기술’ 여러 권을 가져와 동료 의원들에게 돌렸다.

그의 등 뒤에는 ‘지렛대를 활용하라’(Use your leverage)라고 적힌 플래카드가 내걸렸고, 여기서 트럼프케어 협상에 미온적으로 대처하는 전략을 세웠다. ‘거래를 성사시키려 필사적으로 달려드는 것이 최악의 협상 거래 의 기술 기술이다. 상대방은 피 냄새를 맡게 되고, 당신은 죽게 된다’는 ‘거래의 기술’이 제시한 전략을 역이용하기로 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표결 전날 거래 의 기술 백악관 예산관리국장을 의회로 보내 ‘트럼프케어 협상은 끝났다’고 압박했지만 프리덤 코커스가 크게 동요하지 않은 것도 책에 나온 전략 덕분이었다. ‘이제 끝났다고 협박하는 사람은 절대로 끝내지 않는다’는 책의 글귀처럼 트럼프의 ‘최후통첩’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폴 의원의 수석보좌관 더그 스태포드는 “결국 트럼프 대통령은 ‘너무 갈망해서 협상을 끝내는 실수를 하지 마라’는 전략 또한 스스로 어긴 셈이 됐다”고 말했다.

거래 의 기술

은 1987년 트럼프가 사업가로 승승장구하던 시절에 출간되었고, 은 2015년 그가 제45대 미합중국 대통령 후보로 출마한 이후에 출간되었다. 그러나 시점이나 저술 목적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이 두 책은 (내가 보기에는) 그리 크게 다르지 않다. 후자에서 간략하게 등장하는 트럼프의 대표적 사업에 대한 기술이 전자에 좀 더 자세히 되어 있다는 것 정도?

그리고 내가 이 2권을 구입한 이유도 동일하다. 전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이 그러했듯이, 나도 불안불안했지만 '에이, 그래도 설마 트럼프가 되겠어' 라는 희망적 예측을 하고 있었고, 미 대선 결과 집계 당일에 실시간 개표 결과에 심박수가 뛰었으며, 트럼프의 승리가 사실상 확정됐을 때 개탄의 소리들을 내뱉었다.

그 첫 충격이 가시고 나서, 며칠 후에, 마지못한 기분으로 투덜거리면서 이 책들을 구입했다. '아오씨, 어쨌든 네놈이 대빵 쎈 나라 대장이 됐으니까 내 알기는 알아야겠지. ' 라는 심경으로. (그나마 소장하고 싶지는 않아서 e북으로 구매했음-_-)

그리고, 이 책들을 다 읽고 나서야 깨달았다. 나는, 그동안, 내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들었구나. 그렇게 많은 미 대선 관련 기사와 분석들을 읽고 동영상을 스크랩하면서도 단 한번도 주력 후보 중 한 명인 도널드 트럼프의 '진짜 소리, 진짜 공약, 진짜 정책'이 뭔지 진정 들여다보지 않았구나. 그의 믿을 수 없을만치 높은 지지율을 그저 '일부 기득권층의 경제적 이기주의' 혹은 '교육받지 못한 저소득 백인 남성의 반발' 정도로만 치부했구나.

그의 파급력이란, 그렇게 축소해서 볼 일이 아니었다. 그리고 그 모든 내용들이 이 책들에 들어있다. 특히 대선을 염두에 두고 출간판 에. 파격적으로 직설적인 그의 말투와 성정 때문에 트럼프의 구두 연설은 늘 막말 논란로 귀결되기 일쑤고, 이에 대비하여 힐러리를 지지하는 오바마 부부의 유창하고 호소력 있는 연설들은 환호를 받기 마련이었다. 하지만, 그 형식들을 걷어내고 나서 보면, 트럼프가 뭘 주장하고 또 그 주장이 왜 대중에게 먹혔을지를 보다 담백하게 짐작해볼 수 있다.

물론, 그가 당선되었다고 해서, 달랑 그의 자서전 혹은 공약집 격인 책 두어 권 읽었다고 해서, 내가 갑자기 트럼프 지지자가 되어버린 건 아니다. 절대, 아니다. 심지어 연설에 비해서는 군더더기 없고 옹골찬 그의 책마저 군데군데 그의 독선과 오만함을 꽤나 많이 반영하고 있다.

다만, 내가, 우리가, 전 세계가 '트럼프라는 현실'을 직시하지 않았다는 자각과 반성을 하는 거다.

아울러, 트럼프의 언어가 얼마나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쉬운지를 보기 위해서, 이 책들은 번역판이 아니라 영어 원문으로 보는 것도 괜찮았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러나 어차피 문장을 음미하면서 볼 책들은 아니었으니까 그냥 패스하는 걸로. (반면에, 버니 샌더스의 저서는 문장을 충실히 즐기고 싶어서 꼭 원문으로 봐야겠다는 생각이었음!)

이 책, 그리고 저자인 트럼프 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 목차의 일부, 그리고 주요 문구 발췌를 첨부한다. 미시적인 정책들은 차치하고, 아래 내용과 어조만 봐도, 아마 책 전체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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