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금융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4월 16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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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신한금융투자가 국내 대표 증권사로 도약하기 위한 '혁신'에 한창이다.

신한금융투자는 18일 서울 여의도 사옥을 이지스자산운용에 매각해 6395억원의 실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한금투의 자기자본은 5조원 중반대까지 한국증권금융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확보한 자금은 기존 사업부 강화와 신사업 확장에 베팅한다. 또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큰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자본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창업 40주년을 맞이한 신한금융그룹은 '리딩금융'을 향한 여정에 고삐를 당기고 있다. '재창업'의 각오로 고강도의 혁신과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한금투도 이에 발 맞춰 혁신의 움직임이 여러 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IB(기업금융) 인력 확충과 리테일 생태계 구축, 자산관리 역량 확대 등의 기존 사업부를 강화하면서도, 신사업을 무섭게 확장하고 있다.

이달 1일 신한금융투자는 자산관리 고도화 및 디지털 신사업 추진을 위한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 리테일 채널을 지역기반으로 전면 개편했고 자산관리서비스본부내 IPS그룹을, 디지털전략본부에 블록체인부를 각각 신설했다.

이에 앞서 지난 12월에 인사에서도 신한금투는 젊은피를 대규모 수혈해 인공서열 파괴 및 성과중심 원칙을 다시 한번 강조한 바 있다. 또 여성 인력을 등용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트랜드에도 부응했다.

이같은 행보는 최근 신한금융투자의 성과를 통해서도 구체화되고 있다. 신한금투는 이달 11일 기준, 총 3개 기업의 IPO(기업공개)를 주관하며 1401억원의 공모금을 끌어오는데 성공했다.

이는 중·소형 증권사 중에서 대신증권(1437억원)을 제외하고는 가장 높은 금액으로, 지난해 7~8위 수준에서 한단계 올라 6위까지 순위가 올랐다. 또 하반기에 LG CNS 상장 공동주관사로 선정돼 IB 성과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신한금융투자는 증권업계에서 유일하게 정보보호 자율 공시를 시행하며, 수준 높은 포럼을 수시로 개최하는 등 창의적인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또 신한금투는 대외 이미지 향상을 위한 홍보 활동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신한금투는 이달 7일 5호선 여의도역 역명병기 입찰에 참여해 최종 낙찰됐다.

아울러 최근 증권업계 트랜드 중 하나인 사명 변경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업계에서는 새 사명으로 신한증권이나 신한투자증권이 유력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여의도역 역명 병기 낙찰과 사명 변경을 고려하는 이유는 외부에 신한금융투자가 혁신을 통해 바뀌고 있음을 알리기 위한 시도의 일환이다"라며 "자본 활용과, 제도 정비, 업무 처리 등 다방면에서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 공매도는 1만7752건으로 나타났다. 이날 셀트리온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2% 하락한 18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 공매도는 13일 2만8750건, 14일 2만7882건으로 감소했다. 15일에는 1만7752건으로 나타났다.

셀트리온은 지난 14일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다수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ESG(한국증권금융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제약·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37001(반부패경영시스템), ISO 22301(사업연속성경영시스템) 등 5개 국제표준 인증을 지난 2020년부터 순차적으로 취득했다.

공매도는 특정 종목의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면 해당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주식을 빌려 매도 주문을 내는 투자 전략이다. 주로 초단기 매매차익을 노리는 데 사용되는 기법이다.

한국증권거래소에 따르면 공매도(short selling)는 소유하지 않은 증권을 매도하는 것으로서, 무차입공매도가 금지된 우리 증시에서는 일반적으로 차입한 증권을 매도(차입공매도)하는 것을 의미한다.

투자자는 자신이 보유한 증권의 가격하락에 따른 손실을 회피(헤지)하거나, 고평가된 증권의 매도를 통한 차익을 얻기 위해 주로 공매도를 활용하고 있다.

가격 거품을 빼주는 공매도는 자본시장에 필요한 제도이지만 금융당국이 불법 공매도를 촘촘히 모니터링하지 못한 탓에 개인 투자자의 불신이 커졌다는 비판도 나온다.

금융위는 개정된 자본시장법 시행령을 적용해 불법 공매도를 하다가 적발되면 과징금 부과는 물론 형사처벌까지 할 예정이다. 또 무차입 공매도 점검 주기를 기존 6개월에 1개월로 단축한다.

한편 이날 코스피 공매도 상위 종목은 HMM 63만3577건, SK하이닉스 56만9095건, 대한전선 52만1121건, 삼성전자 33만9128건, KB금융 31만7187건, 카카오뱅크 27만2632건, NH투자증권 25만3101건, SK바이오사이언스 22만3858건, 팬오션 18만8614건, DB하이텍 18만7500건 순이다.

또 코스닥 공매도 상위 종목은 한국비엔씨 28만225건, 에코프로비엠 23만8909건, HLB생명과학 14만4745건, 카카오게임즈 14만1679건, 씨젠 11만9123건, 메지온 9만6505건, SFA반도체 9만4940건, 엘앤에프 8만9976건, 비덴트 8만8316건, 네이처셀 8만8281건 순이다.

[프라임경제] 한국증권금융이 현재 가치를 대폭 할인해 유상증자 하는 과정에서 우리사주조합에 물량 5%를 배정해 소액주주의 반발을 사고 있다. 일각에선 이를 두고 직원들 배 불리기에 급급한 '아전인수(我田引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지난 10월 한국증권금융은 6120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유증이 예정된 신주 수는 구주와 같은 6800만주다. 삼일회계법인에 의뢰해 평가한 주당 가치는 1만5295원인데, 할인율 41.16%를 적용해 주당 9000원으로 신주 발행가를 책정했다.

업계에서 한국증권금융은 알짜 배당주로 통한다. 이 때문에 22곳 법인이 78.7% 지분을 가졌음에도 배당을 노린 소액주주들이 전체 주식의 21.3%에 달하는 1446만7062주를 보유하고 있다.

연결기준으로 △2019년 1369억8000만원 △2018년 1500억4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한국증권금융은 두 해 모두 476억원을 배당에 사용했으며, 주당 700원씩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배당성향은 각각 34.75%와 31.73%다.

그도 그럴 것이 유증으로 발행된 신주는 2020년 실적에 대한 배당 자격을 갖춰 유증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 배당금이 절반으로 축소하는 현상이 발생한다. 6800만주에 배당했던 것을 1억3600만주로 나누게 됐기 때문이다. 즉, 유증을 받아 기존 주식 비율을 유지해야 기존 배당금을 온전히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이 와중에 유증 배정물량의 5%가 우리사주조합에 배정됨에 따라 유증 배정 비율은 1주당 0.95주로 낮아졌다. 최대로 유증에 참여해도 배당금의 2.5%는 잃는 셈이다. 소액 주주들은 유증에 참여하는 것도 싫지만 배당금이 줄어드는 상황이 더더욱 못 마땅하다.

한국증권금융 관계자는 이 같은 상황에 대해 "비상장 법인 신주발행 시 우리사주조합에 20% 내에서 배정하는 것은 전혀 문제 될 것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사측은 우리사주의 신주 배정이 어떤 기준에 의해 차등 지급될 지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았다.

그렇다면 평균적으로 직원 개인이 취득할 수 있는 주식 수는 몇 주일까. 한국증권금융의 직원 수는 368명에 불과해 5%를 배정받는다면 평균적으로 9239주를 확보할 수 있다. 이들은 현재가 한국증권금융 대비 22% 저렴한 가격에 신주를 취득하게 된다.

"자사 직원은 무상으로 주권을 취득하는 게 아니냐"는 소액주주들의 불만을 터뜨릴 수 있는 모양새다. 3% 이율의 '우리사주담보대출'로 자금을 마련할 경우, 배당금이 270원만 넘으면 남는 돈은 결국 보너스가 된다.

한국증권금융이 최근 수년간 30%를 넘어선 배당성향을 보여 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대 실적이 기대되는 올해 유증으로 주당 배당금 비율이 절반으로 준다고 하더라도, 주당 배당금은 최소 600원을 상회할 것으로 관측된다. 즉 올해 기준 증권금융 직원은 평균 300만원의 보너스를 얻는 셈이다.

또 우리사주의 의무예탁기간인 1년이 지나면 직원은 선택에 따라 매각 차익을 챙길 가능성도 있다. 내년 배당까지 현재가만 유지해도 평균 3000만원 이상 차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2020년 6월1일 기준 한국증권금융 소액주주 현황. ⓒ 금융감독원

주주들은 "할인율 41.16%를 적용해 주당 9000원으로 신주 발행가를 결정한 탓에 주가 10% 한국증권금융 이상이 빠졌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21일 기준 K-OTC에서 거래되는 한국증권금융의 현재가는 1만1250원이다. 9000원보다 25% 높은 액수다. 기존 주주 역시 할인된 가격에 신주를 받을 수 있지만 반대급부로 구주 가치는 하락했다. 실제로 1만2000원 중반 대를 유지하던 주가가 유증 공시 이후 10% 이상 빠졌다.

이는 주주로선 할인 메리트를 전혀 느낄 수 없다는 의미도 된다. 더불어 갑작스러운 자금 마련이 불발된 주주들은 유증 이후 비중이 축소돼, 배당금에 손해를 보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한국증권금융 관계자는 "한국증권금융은 비상장법인이기 때문에 주당가치 평가는 회계법인에게 의뢰했고, 그 평가에 따라 할인율을 적용했을 뿐"이라며 주가 변동 책임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한국증권금융은 준공공기관으로서 증권사들이 의무적으로 전액을 맡겨야 하는 투자자 예탁금을 법률상 강제적으로 받아 독점 관리하면서 이를 다시 증권사에 대출하고 이자를 받는 형태로 수익을 창출한다.

그러나 올해 초 증권사 ELS 마진콜(추가 증거금 납부요구) 사태 때 증권사 대출공급에 소극적 모습을 보이면서 지원방안이 다소 미흡했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이에 금융시장 안정화를 위해선 증권금융의 '안전판 역할'이 절실하다는 증권업계 목소리가 이어졌고, 그 결과 유증으로 이어졌다.

일반인들에게는 낯선 직장이지만 한국증권금융은 '신의 직장'을 능가한 '신이 숨겨 둔 직장'이란 부담스런 닉네임을 얻고 있다. 2019년말 기준 1인당 평균 급여는 1억1000만원에 달하며, 매번 낙하산으로 임명한 사장·부사장 연봉도 3억원이 넘는다.

이지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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갚을 자신 있는 사람만 돈 빌려?

7월부터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 LTV 80%
5억원 아파트 구매 시 대출 여력 1억원 더 생겨
DSR 규제 강화 기조는 그대로…“상환능력 없는 차주는 관리 필요”

서울의 한 은행에 설치된 대출 관련 안내 현수막 앞으로 시민이 지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서울의 한 은행에 설치된 대출 관련 안내 현수막 앞으로 시민이 지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7월부터 대출 환경이 또 변한다.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를 위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높아지며 실수요자 중심으로 대출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시적으로 높아졌던 신용대출 문턱도 다시 낮아진다. 다만 내막을 보면 대출 규제는 더 강고해진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3단계가 7월부터 시작되고 이자부담도 높아지고 있어서다.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있는 차주가 대출을 받는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입장이다.

LTV 풀리고 신용대출 규제 사라진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7월부터 대출 관련 각종 규제가 사라진다. 내달부터는 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입하는 무주택 가구의 LTV가 80%까지 높아진다. LTV는 주택을 담보로 돈을 빌릴 때 인정되는 자산가치의 비율을 말한다.

기존에는 생애 최초 주택구매 가구를 기준으로 LTV 최대 상한이 60~70%였지만 앞으로는 최대 80%까지 높아진다. 정부는 나머지 가구에 대해서도 지역과 상관없이 LTV를 70%로 단일화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담보가 있는 대출자의 대출 한도는 높아질 예정이다. 예를 들어 서울의 5억원 아파트를 살 때 기존에는 LTV 60% 기준으로 3억원까지만 대출이 나왔다면, 7월부터는 4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신용대출 규제도 풀린다. 기존에는 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방안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부터 은행마다 신용대출 한도를 연 소득 이내로 제한했지만, 오는 7월부터는 이 규제가 풀리면서 신용대출 한도가 사라진다.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는 신용대출 연 소득 이내 취급 제한 규정을 금융 행정지도로서 ‘가계대출에 대한 리스크 관리기준’에 명시하고 효력 기한을 올해 6월 30일로 둔 바 있다. 이로 인해 다음 달부터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연 소득의 2~3배에 달하는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 은행권에 다시 나올 예정이다.

LTV 풀렸지만 DSR 규제 강화는 그대로

 서울 영등포구 63스퀘어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의 아파트. [사진 연합뉴스]

서울 영등포구 63스퀘어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의 아파트. [사진 연합뉴스]

은행권 대출 규제가 낮아졌지만, 대출 수요가 다시 커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차주별 DSR 40% 적용 기준이 7월부터 1억원으로 낮아졌기 때문이다. DSR이란 소득을 기준으로 한 대출 규제다. 현 규제에 따라 대출자는 연간 원리금 상환액을 연소득으로 나눈 수치가 40%를 넘을 경우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없다. 이 기준이 올해 1월부터 DSR 2단계로서 2억원 초과 대출에 대해 적용됐고, 오는 7월부터는 1억원 초과로 낮아진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DSR 기준만 충족한다면 LTV 상향 조정과 신용대출 한도 철폐를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입장이다. 금융위는 지난해 10월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에서 정책 목표를 ‘상환능력 중심의 대출 관행 정착’으로 정하며 “대출자산 건전성을 높이고 외부 충격에 대비한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윤 정부도 이런 방침을 이어나간다고 밝혔다. 서민‧실수요자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지만, DSR을 통한 가계대출 관리를 이어나가야 대출 폭증을 막고 가계대출 연착륙을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부동산 실수요자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DSR 산정에 미래소득을 반영하고, 주담대 만기를 40년 이상으로 높여 상환 능력이 확대되는 효과도 낸다는 입장이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1억원 이상 가계대출 대출자는 전체 차주의 29.8% 수준이고, 금액 기준으로 보면 전체 가계대출의 77.2%가 1억원 이상 대출에 해당한다. 이에 7월부터는 전체 대출자의 약 30%가 추가 대출이 어려울 수 있고 신규 대출자도 소득이 높지 않으면 1억원 이상부터는 대출 가능액이 크게 감소할 예정이다.

규제 풀린다지만 ‘금리’도 복병

대출 규제만 아니라 금리 상승도 대출 수요를 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행이 5월 31일 발표한 ‘2022년 4월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잠정)’ 자료에 따르면 4월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대출 금리는 연 4.05%를 기록하며 8년 1개월 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아울러 5월 27일 기준으로 4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고정형 금리는 5월 말 연 4.048∼6.39%를 기록했고, 변동금리(신규 코픽스 기준)는 연 3.550~5.348%를 기록했다. 금융업계는 한국은행이 7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은 데다 일각에선 빅스텝(한번에 0.5%포인트 인상)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는 만큼 대출금리가 계속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다 한은에 따르면 지난 4월 잔액 기준 가계대출 변동금리 비중은 77.3%로 전달보다 0.3%포인트 높아졌다. 같은 기간 신규 가계대출 기준 변동금리 비중은 80.8%를 기록했다. 대출 금리가 급상승하고 변동금리 비중도 높아 서민들 입장에서는 대출 규제가 없어도 추가로 대출을 받을 여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LTV는 완화하고 DSR은 강화하는 결합된 규제가 필요한 것은 맞다”며 “LTV는 기본적으로 차주가 파산했을 때 잔존가치가 남아있게 하는 것인데 파산의 위험은 소득 대비 원리금 상환과 관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성 교수는 “안정적인 상환능력이 있는 사람이 대출을 받도록 해주고, 그렇지 않은 대출은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시장 금리가 오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에 금리를 통해 관리를 해야 하는 부분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용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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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18일 서울 여의도 소재 본사 사옥을 이지스자산운용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각가격은 6395억원으로 이달 말까지 매각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매각 후 현 사옥을 그대로 임차해 사용하는 '세일 앤 리스백' 방식으로 이뤄졌다.

회사 측은 "금융환경과 부동산 규제 동향, 여의도업무지구(YBD) 수요 및 공급 전망 등을 고려한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사옥 매각을 통해 유입되는 현금은 전액 영업용 자본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3월말 기준 신한금융투자의 연결 자기자본은 5조164억원이다. 매각 차익을 반영하면 회사의 연결 자기자본은 5조원 중반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금융투자는 사옥 매각으로 늘어난 자본을 통해 투자은행(IB)은 물론 리테일·자산관리(WM)·디지털 등 다양한 사업부문에서 새로운 수익 창출이 가능해졌다. 또 신성장 동력에 투자할 재원을 확보해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과감한 투자도 가능해졌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지속적 성장을 위한 자본활용방안, 제도, 업무방식 등 회사 내 모든 것을 근본부터 다시 짚어보는 전방위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옥매각도 이러한 혁신 가운데 하나로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높아진 국내외 금융시장에서 버팀목을 확보하고 과감히 신성장동력에도 투자하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올해 들어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증시 약세가 두드러지면서 상반기 '서학개미'들의 외화증권 보관액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18일 국내 투자자의 상반기 외화증권 보관금액이 835억3000만 달러, 결제금액이 2079억6000만 달러라고 밝혔다.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직전 반기 대비 17% 감소했고, 결제금액은 직전 반기 대비 9.4% 감소한 수치다.

외화증권 결제금액은 작년 상반기(2612억 달러) 정점을 찍고 작년 하반기(2295억1000만 달러), 올해 상반기(2079억6000만 달러) 연속 감소했다.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증가 추세를 이어가며 작년 하반기 1000억 달러를 넘겼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다시 800억달러대로 줄었다. 외화증권 보관금액이 직전 반기 대비 줄어든 것은 2018년 상반기 이후 처음이다.

종류별로는 외화 주식이 623억7000만 달러로 작년 하반기(779억1000만 달러) 대비 19.9% 감소했고, 외화채권은 211억6000만 달러로 작년 하반기말(226억8000만 달러) 대비 6.7% 감소했다.

시장별 보관금액은 미국이 전체 64.1%로 가장 비중이 높았다. 외화 주식만 놓고 보면 미국(535억1000만 달러)이 전체 외화 주식 보관 규모의 84.7%를 차지했으나 직전 반기(677억8000만 달러) 대비해서는 22.1% 감소했다.

외화 주식 보관금액 상위종목은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알파벳 A, 마이크로소프트 순이었다.

특히 보관금액 상위 10개 종목이 차지하는 금액은 전체 외화 주식 보관금액(623억7000만 달러)의 44.8%를 차지했다.

외화증권 결제금액 중에서는 외화 주식이 1679억9000만 달러로 직전분기(1907억3000만 달러) 대비 12% 감소했으나, 외화채권은 399억7000만 달러로 직전분기(387억8000만 달러) 대비 3.1% 증가했다.

미국이 전체 결제금액의 8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결제금액 상위종목은 테슬라,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 디렉션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셰어즈 ETF 등 순이었다.

전년도 1위 종목인 테슬라의 올해 상반기 결제금액은 214억1000만 달러로 직전 반기(163억3000만 달러) 대비 31.1% 증가했으며, 특히 순매수 결제금액(22억2000만 달러)은 직전 반기(11억5000만 달러) 대비 93% 증가했다.

예탁원은 "포스트 코로나 상황,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미국 금리 인상 등 투자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진행됨에 따라 외화증권 투자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 2024년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이 지역에 본사를 둔 한국거래소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유남규 감독을 영입해 프로 탁구팀을 창단한다.

한국거래소는 18일 "본사가 있는 지역에 기여하고 국내 소외 스포츠 지원을 위해 한국증권금융 탁구팀을 창단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부산은 2024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최를 앞두고 있다. 한국에서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거래소 초대 프로 탁구팀 감독으로는 유남규 대한탁구협회 부회장이 맡기로 했다. 유 부회장은 1988년 서울올림픽 남자 단식 금메달리스트다. 유 부회장은 앞으로 3년간 거래소 프로 탁구팀을 이끌게 된다.

유 부회장은 "한국거래소의 초대감독에 선임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본인의 고향인 부산에서 한국거래소 탁구단 창단 감독이 된 만큼 국내 탁구계 뿐만 아니라 부산 지역사회에도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거래소는 "앞으로 부산 출신인 유남규 감독과 함께 '지역시민 탁구 레슨' 등 재능기부로 부산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활동도 한층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한화자산운용이 '한화 라이프플러스 타깃인컴펀드(TIF)'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체계적 변동성 관리를 통해 투자 재원을 최대한 지키며 자금 인출 기간 극대화를 추구하는 상품이다.

한화자산운용에 따르면 기존 타깃데이트펀드(TDF)가 은퇴 이전 자산 형성을 위한 펀드라면 이번에 출시되는 TIF는 은퇴 이후 자산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관리 가능한 '인출형 상품'이다.

한화자산운용 관계자는 “질 높은 은퇴 이후 삶이 보장되려면 정기적인 기본 소득이 필요하다”라며 “연금자산을 장기간 인출하기 위해서는 투자재원을 보전하면서 인출금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상품은 시장 급락 시에도 포트폴리오 가치가 크게 훼손되지 않도록 변동성 관리에 중점을 두고 운용되기 때문에 안정적 인출이 가능하다.

포트폴리오의 장기 연간 변동성을 4~6% 수준으로 관리하고 단순 금액별 자산 배분이 아닌 위험 배분에 기반한 전략적 자산배분을 수행하는 게 특징이다.

특히 한국형 연금제도를 고려해 최적화된 절세 인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다양한 시장상황에서 인출이 지속되더라도 투자재원을 보전해 장기간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올해 사전지정운용제도(한국증권금융 디폴트옵션) 도입에 따라 TDF 시장은 향후 5년간 연간 20~30% 수준의 성장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TDF 투자자들 은퇴 시기가 도래하면 TDF 투자 자금이 자연스럽게 TIF으로 유입되고, TIF 또한 TDF와 시차를 두고 유사한 속도의 성장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크다는 게 한화자산운용 측 판단이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개인솔루션본부장은 "현재 성장 추세에 있는 연금 시장에서 투자를 통해 형성한 금융 자산을 합리적인 방식으로 인출하고자 하는 인출형 상품에 대한 수요가 향후 크게 증가할 것"이라면서 "자금 인출에 최적화된 상품을 출시하여 향후 시장 성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뉴미디어 종합 콘텐츠 기업 '더에스엠씨그룹'이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대구호텔수성에서 개최된 '제 3회 세계문화산업포럼(이하 WCIF)'에서 진행한 NFT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8일 밝혔다.

더에스엠씨그룹은 7일, 행사 3부에서 진행된 'NFT 특별세션'에서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생소한 NFT에 대한 기본 개념부터 NFT를 브랜드에서 적용하고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회사는 NFT를 디지털 파일의 소유권을 가지는 '디지털 등기 권리증'이라 표현했고, 이를 바탕으로 하는 다양한 활용 방법 중 멤버십 개념의 커뮤니티 기능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NFT홀더들과 함께 'Holder Generated Content(이하 HGC)' 한국증권금융 기반의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NFT를 통해 브랜드에 적용하는 방법을 ▲브랜드 자체 NFT ▲브랜드 X NFT 프로젝트 ▲NFT 프로젝트 X NFT 프로젝트 ▲NFT 프로젝트 X 브랜드의 4가지 유형으로 소개했다.

'브랜드 자체 NFT'는 브랜드에 특화된 NFT를 자체적으로 제작·운영하는 형태다. 브랜드 제품과 서비스를 판매 및 사용 촉진에 맞춰 이벤트성과 브랜드 경험 확장 개념으로 유도하는 방식이다.

'브랜드 X NFT 프로젝트'는 기 존재하는 NFT 프로젝트에 브랜드 요소를 추가하여 발행하는 형태다. 기존 NFT 프로젝트의 IP 활용 콜라보 프로젝트나 제품 및 서비스를 통해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다. 다만, 브랜드의 목표 타겟과 기존 NFT 프로젝트 내 홀더의 관심 유발을 위해 타겟 유사성이 중요하다.

'NFT 프로젝트 X NFT 프로젝트'는 브랜드에서 기발행된 NFT 프로젝트와 타 NFT 프로젝트 간의 콜라보 형태다. 상호간 파트너쉽 체결을 통해 기존 NFT프로젝트를 자사 NFT마케팅 및 홍보 채널의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인지도 확보 및 HGC 생성을 위한 일회성 이벤트부터 프로젝트 로드맵 을 함께 운영해 나가는 장기 파트너쉽까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충성도 높은 홀더들을 자사 NFT 프로젝트의 홀더로 유입까지 시킬 수도 있다.

'NFT 프로젝트 X 브랜드'는 기 NFT프로젝트에 브랜드가 참여하여 마케팅 툴로서 활용 가능한 형태다. NFT 프로젝트를 브랜드 마케팅 및 홍보 채널로 활용함으로써 홀더 대상 브랜드 미션 수행을 통해 목적 달성이 용이하다. 브랜드 미션 진행시 SNS 거점에 한국증권금융 따라 네이티브한 HGC를 확보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더에스엠씨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NFT 커뮤니티 ‘Meta Birds Nest Club(이하 MBNC)’를 소개하기도 했다. MBNC는 2030을 위한 커뮤니티로서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20대 대표 미디어 채널 '이십세들'과 참여와 공유를 이끄는 독보적인 플랫폼 '방구석연구소'의 지식재산권(IP)를 기반으로 탄생했다.

MBNC의 모든 활동은 2030이 더 나은 삶의 가치를 찾아 나가는 과정에 목적을 두고 있기 때문에 위 주제와 같은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수 있다. 브랜드는 MBNC를 통해서 화제성과 PFP, HGC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하는 충성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

김용태 더에스엠씨그룹 대표는 "이번 WCIF에서 NFT 쇼케이스를 진행하며, 더에스엠씨그룹의 미래 비전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해 관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브랜드의 팬덤을 형성하는 도구로 NFT를 활용한다면 UGC 그 이상의 새로운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고, 그 시작을 MBNC NFT 홀더와 다양한 브랜드가 함께 이뤄내고자 한다"고 전했다.

◆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과 인도를 중심으로 '자이언트 스타트업'이 대거 등장하면서 한국은 연구개발(R&D) 투자 및 국제적인 창업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18일 글로벌 회계·컨설팅 기업인 KPMG가 HSBC와 공동으로 조사한 '아시아태평양 이머징 자이언트 동향 및 전망(Emerging Giants in Asia Pacific)'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 벤처 펀딩이 급증하면서 2017년 3개에 불과했던 유니콘 기업이 2022년 4월 기준 12개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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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정KPMG

이 보고서는 한국을 포함해 중국, 인도, 일본, 호주, 싱가포르, 홍콩(SAR),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대만, 태국 등 아시아태평양의 12개 주요 시장에서 최대 5억 달러의 가치로 평가되는 6472개의 기술 중심 스타트업 기업을 조사했다. 아·태 지역의 상위 100개 성장유망 기업과 각 지역별 10개의 떠오르는 기업도 발표했다.

아·태 지역의 '자이언트 스타트업'은 중국(32.8%)과 인도(30.1%)에 가장 많았고, 일본(12.7%)과 호주(8.7%), 싱가포르(3.8%), 한국(2.4%), 홍콩(SAR)(1.2%)이 뒤따랐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및 태국 등 동남아시아는 총 약 3%를 차지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내 스타트업 중에는 농수산물 무역 플랫폼 트릿지(Tridge·10위), 자율주행 교통시스템 스타트업 포티투닷(42dot·49위), 산업용 로봇 제조기업 두산로보틱스(79위)가 아·태 지역 100대 이머징 자이언트(Emerging Giant)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아·태 지역의 유니콘 기업 수는 450개로 전년 대비 25% 늘었다. 전 세계 민간 벤처 기업에 투자된 6700억 달러 중 1930억 달러가 아·태 지역에 몰렸다. 이는 전년 대비 65% 급증한 수치다. 이 보고서는 코로나19 팬데믹에서 벗어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찾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벤처업계로 몰린 점 등을 이유로 들며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이 스타트업 거점으로 떠오른 원인이 디지털 서비스 연구·개발에 대한 막대한 투자라는 분석도 나왔다. 2020년 한국의 R&D 투자는 830억 달러 규모였는데 이는 국내총생산(GDP)의 4.6%에 해당하는 수치다. 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규모다. 이 보고서는 R&D 투자의 75%에 해당하는 금액을 민간 기업이 충당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산업 기회를 창출하는 선순환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한국의 유니콘 기업은 비바리퍼블리카, 무신사, 마켓컬리 등 플랫폼 산업에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엔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 눈을 돌리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가 DC코믹스 등 미국 출판계와 협업 중이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021년 미국 웹툰 플랫폼 타파스를 5억1000만 달러에 인수했다. 해외 기업들도 한국 스타트업의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 소프트뱅크가 여행 및 레저 플랫폼 야놀자에 17억 달러를 투자한 것이 대표적이다.

정부는 2017년 중소벤처기업부를 신설하고 서울을 세계 5대 창업센터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4년간 1조 9000억원의 투자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2020년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통해 5년 동안 131조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신규 사업에 힘을 싣기도 했다.

한편 아·태 지역 스타트업 6472개의 산업을 살펴본 결과 핀테크, 생명공학,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등 전통적인 섹터를 넘어 기술 분야의 다양성이 두드러졌다. 이머징 자이언트 기업의 25% 이상(1780개)이 블록체인 관련 범주인 대체불가토큰(NFT)과 탈중앙금융(디파이·DeFi) 관련 분야로 분류됐다. 블록체인 부동산과 탈중앙화 자율조직(DAO)도 상위 20개 업종에 포함되며, 이머징 자이언트 기업이 메타버스와 웹 3.0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속가능성 및 ESG 분야도 늘었다. 상위 20개 섹터에 EV 충전 인프라, 재사용 포장지, 지속 가능한 패션 등이 포함되며, 이머징 자이언트 기업의 약 15%가 지속가능성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영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경과학기술, 정신건강기술 등 의료 관련 분야도 4개가 포함됐다. IoT 보안,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등 스마트 도시 관련 분야가 상위 10개 분야 내에 진입했다. 양자컴퓨팅(Quantum Computing)와 인지컴퓨팅(Cognitive Computing) 등 첨단 컴퓨팅 기술도 상위 20개 분야에 포함됐다.

김이동 삼정KPMG 스타트업지원센터장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필두로 한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의지는 한국 경제에 큰 시사점이 될 것"이라며 "국내 기술 관련 스타트업이 향후 몇 년 동안 아·태 지역을 넘어 거대한 동력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나단 입(Jonathan Yip) HSBC코리아 글로벌 뱅킹 총괄은 "한국의 인재풀과 창업 생태계는 창업가에게 이상적인 환경"이라며 "이커머스, 인터액티브(interactive) 엔터테인먼트, 녹색기술과 같은 분야에서 성공하는 스타트업들이 생겨날 것"이라고 말했다.

◆ 뮤직카우가 이용자 보호를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키움증권과 손잡고 투자자 실명계좌 제도를 도입하고, 예치금 보관 및 거래 안정성을 확보한다.

뮤직카우는 키움증권과 투자자 예치금 보관을 비롯해 음악 저작권 자산의 수익권 유동화 관련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앞으로 상호 동반성장을 위한 기회를 모색하고, 효율적인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뮤직카우는 자사의 혁신적인 자산과 서비스를 증권사 키움증권의 자본시장 노하우를 바탕으로 조정하고, 이용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투자자 예치금 보관 및 거래의 안정성 확보 ▲혁신금융서비스 공동 신청 ▲플랫폼간 업무 협력 및 수행 ▲신탁을 통한 수익증권의 발행 등 관련 산업 활성화와 공동 시장 개척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번 협력으로 회사는 이용자들의 금융 자산이 더욱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을 기대하고 있다. 뮤직카우는 고객별 키움증권 실명계좌 거래 방식을 전면 도입해 고객이 직접 자신의 예치금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뮤직카우는 지난 4월20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의 검토 결과에 적극 공감하고, 유예기간 내 모든 조건을 신속히 완비할 것을 밝힌 바 있다. 최근 고객 실명거래 계좌 도입, 회원 권리보호 강화를 위한 구조 정비, 전문 자문위원단 발족, 관련 전문가 대규모 영입 등 투자자 자산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제도를 만들고 조직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키움증권과의 협약으로 이용자 분들께 한층 더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 환경을 제공드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뮤직카우는 고객의 자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정책적, 기술적 고도화를 이루며 음악 생태계 혁신을 이뤄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푸드테크 스타트업 인테이크가 2024년 코스닥 상장을 위해 신한금융투자와 대표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인테이크는 서울대 출신 식품공학도들이 2013년 설립한 푸드테크 기업이다. 환경적 비용이 높은 동물성 단백질과 당류를 대체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소프트뱅크벤처스, 아이디어브릿지자산운용 등 기관투자자로부터 누적 80억원을 투자유치했다.

지난해 인테이크는 연매출 125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대체단백 브랜드 '이노센트'와 대체당류 브랜드 '슈가로로'를 통해 월매출액 15억원을 넘어섰다. 인테이크 측은 연내 월 매출액 30억원을 넘기고 연간 매출액 25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테이크의 상장 대표주관을 맡은 신한금융투자 IPO1부의 태성환 팀장은 "밀레니얼(MZ) 세대를 중심으로 건강과 환경을 고려하는 대체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대체식품 소재를 선도적으로 도입한 인테이크의 맨파워와 기술 경쟁력이 높다는 점이 상장주관을 맡은 배경"이라 설명했다.

한녹엽 인테이크 대표는 "시리즈B 라운드를 곧 클로징할 예정이며 2023년 중 프리IPO 투자유치를 통해 대체식품 인프라를 확장하고 경쟁력 있는 푸드테크 기업들을 인수합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6월 CU와 올리브영 입점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확장 중"이라며 "하반기부터는 글로벌 유통망을 통해 대체단백질과 대체당류를 14개 국가에 수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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