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거래 플랫폼이 가장 좋은가요?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3월 16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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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바협동조합 다단 이수피 대표 ⓒEva

2022년 TradeStation을 위한 5가지 최고의 VPN – 거래 활동 암호화

TradeStation은 고급 투자자와 신규 투자자 모두가 암호화폐, ETF, 주식, 선물, 옵션, IPO 등에 손을 댈 수 있는 전문 거래 플랫폼입니다. 이 서비스에는 엄격한 KYC 인증이 있으므로 지원되지 않는 지역에서 계정을 만들려고 하면 안 됩니다. 하지만 VPN을 사용하여 TradeStation의 투자 활동을 암호화하는 것은 여전히 ​​좋은 생각입니다.

이렇게 하면 해킹 시도(특히 보안되지 않은 공용 Wi-Fi 네트워크에서)를 방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VPN을 사용하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없는 지역을 여행하는 동안 TradeStation에 액세스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살펴보겠지만 꽤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그래도 가장 좋은 점은? 직장, 학교 또는 일부 호텔과 공항에서 방화벽 제한을 피할 수 있으므로 위치에 관계없이 투자를 확인하거나 현재의 큰 자산을 현금화할 수 있습니다.

TradeStation에서 VPN을 사용하는 방법

VPN을 사용하여 TradeStation의 데이터를 보호하는 간단한 4단계 프로세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 VPN에 가입 (우리는 ExpressVPN그리고 30일 동안 위험 없이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 다운로드 및 설치 거래하려는 모든 기기의 공급자 앱.
  • 앱 열기 그리고 로그인 정보를 입력합니다.
  • VPN 서버에 연결 TradeStation 지원 국가에서.

이상적으로는 서버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당신의 물리적 위치에 가까운 최적의 속도를 위해. 이 기사의 끝부분에서 TradeStation을 사용할 수 있는 국가의 전체 목록을 찾을 수 있습니다. 또는 TradeStation에서 등록 프로세스 중에 동일한 목록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추천합니다 VPN을 항상 켜두기 그리고 동일한 서버에 연결 플랫폼을 사용할 때마다 TradeStation에서 VPN 사용에 대한 제한 사항은 발견하지 못했지만 안전하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Binance와 같은 암호화 거래소는 IP 변경을 감지하면 일시적으로 계정을 동결할 수 있습니다.

TradeStation을 위한 최고의 VPN

TradeStation에 가장 적합한 VPN 옵션을 어떻게 결정합니까? 강력한 암호화 및 누출 방지는 개인 정보와 데이터 보안에 필수적입니다. 킬 스위치는 또한 예기치 않은 연결 해제 중에 ID가 누출되는 것을 방지합니다. 사용하기 쉬운 앱, 빠른 하드웨어 및 뛰어난 서버 범위는 고려해야 할 몇 가지 다른 사항이며 추가 보안 기능은 환영받는 보너스입니다.

이러한 기준과 자체 심층 테스트를 기반으로 현재 TradeStation을 위한 5가지 최고의 VPN을 제시합니다.

  • ExpressVPN – TradeStation을 위한 최고의 만능 VPN
  • NordVPN – 슈퍼 보안 TradeStation VPN
  • 사이버고스트 VPN – NoSpy 서버가 있는 고품질 TradeStation VPN
  • 아이바시 – 예산에 TradeStation VPN
  • 서프샤크 – 일일 거래를 위한 최고의 VPN, 장치 제한 없음

1. ExpressVPN – TradeStation을 위한 최고의 만능 VPN

ExpressVPN은 94개국, 3,000개 이상의 서버 네트워크를 제공하므로 TradeStation 지원 지역의 빠른 로컬 서버에 쉽게 연결할 수 있습니다. VPN은 또한 다른 지역 제한 플랫폼(KuCoin, Binance 등)의 차단을 해제할 수 있으므로 여러 거래소에 포트폴리오를 분산하려는 사람들에게 완벽한 옵션입니다.

공급자는 사용자 활동의 로그를 유지하지 않으며 TrustedServer 기술은 긴급 상황(예: 정부 압류, 불량 직원 공격 및 유사한 최악의 시나리오)이 발생할 경우 재설정 시 전송 중인 모든 데이터를 삭제하도록 합니다.

온라인 위협에 대해 말하자면, ExpressVPN은 최근 모든 앱에 대망의 Threat Manager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온라인 행동에 대한 자세한 프로필을 생성하는 모든 온라인 추적기와 작별을 고하십시오!

유일한 진짜 단점은 공급자의 낮은 장치 제한(총 5개)입니다. 운 좋게도 호환되는 VPN 라우터에 ExpressVPN을 설치하고 가정의 모든 네트워크 지원 기기를 보호하면 이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ExpressVPN 리뷰에서 VPN의 기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세요.

장점

  • 초보자 친화적인 앱.
  • 대부분의 장치와 호환됩니다.
  • 최고 수준의 보안.
  • 로그 없음 정책을 감사했습니다.
  • 놀라운 서버 범위.

단점

  • 5 장치 제한.
  • 평균 가격보다 높습니다.

2. NordVPN – 매우 안전한 TradeStation VPN

ExpressVPN만큼 광범위하지는 않지만 NordVPN의 60개 국가, 5,100개 이상의 RAM 기반 서버 제품군은 여전히 ​​적절한 규모이며 TradeStation 사용자에게 적합합니다. 주요 장점은 앱에 내장된 수많은 추가 보안 기능입니다.

Wireguard 기반 NordLynx 프로토콜을 사용하면 보안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번개처럼 빠른 속도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느린 속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이중 VPN을 켜서 여러 서버를 통해 데이터를 라우팅하고 적절한 조치를 위해 추가 암호화 계층을 추가하십시오.

NordVPN의 Threat Protection은 침입 광고, 추적기, 위험한 웹사이트(맬웨어 및 피싱 도메인)를 차단하고 다운로드 전에 파일에 악성 코드가 있는지 검사하여 이름에 걸맞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다른 사람의 행동으로 인해 다양한 거래소에서 블랙리스트가 되는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으신가요? 그런 다음 NordVPN에서 전용 IP를 보호하여 다른 사용자와 IP를 공유하지 마십시오. 자세한 내용은 NordVPN 검토에 있습니다.

장점

  • 빠른 서버.
  • 개인정보를 최우선으로 하는 본사.
  • 위협 방지 기능이 있는 맬웨어 방지 기능.
  • 이중 VPN 및 전용 IP.
  • 감사된 무로그 정책.

단점

  • 최고의 서버 범위가 아닙니다.

3. CyberGhost VPN – NoSpy 서버가 있는 고품질 TradeStation VPN

ExpressVPN에 이어 두 번째로, CyberGhost VPN의 뛰어난 90개 이상의 국가 서버 네트워크는 TradeStation 및 유사 거래소의 적극적인 투자자에게 적합합니다. 일반적인 보안 사양 외에도 CyberGhost VPN의 킬 스위치는 항상 켜져 있어 예상치 못한 연결 끊김으로 인해 데이터가 누출되지 않습니다.

개인 정보 보호 측면에서 무로그 정책은 빈번한 투명성 보고서로 강화됩니다. 앱에는 또한 개인 정보를 침해하는 추적기 및 유사한 위협에 대한 짧은 작업을 수행하는 내장형 광고 차단기가 있습니다.

월 $1 미만의 추가 구독료로 루마니아에 있는 공급자의 본사에 있는 초고속 자체 운영 NoSpy 서버에 액세스할 수도 있습니다. 타사 데이터 센터와 거래하지 않으며 위반 및 유사한 사고의 가능성을 최소화합니다.

관련 메모에서 공급자는 전용 IP를 제공합니다. 완전히 선택 사항이지만 매우 유용합니다. 특히 Binance, 어느 거래 플랫폼이 가장 좋은가요? Coinbase 등과 같은 플랫폼에서 IP 기반 속임수를 피하는 데 유용합니다. CyberGhost VPN 검토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세요.

장점

  • 90개 이상의 국가가 포함됩니다.
  • 빈번한 투명성 보고서.
  • 전용 IP 옵션.
  • 내장 추적기 및 광고 차단기.
  • 상시 작동 킬 스위치.

단점

  • 빠른 연결이 필요합니다.
  • NoSpy 서버는 추가 비용이 듭니다.

4. Ivacy – 저렴한 비용으로 TradeStation VPN

장기적인 솔루션이 필요하지만 비용을 낮추고 싶다면 Ivacy는 모든 지갑에 완벽한 VPN입니다. 강력한 암호화, 누출 방지, 킬 스위치, 분할 터널링 등 안전한 온라인 어느 거래 플랫폼이 가장 좋은가요? 거래에 필요한 모든 산업 표준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불행히도 Mac, iOS 및 Linux에서는 후자의 2가지 옵션이 없습니다.

당연히 VPN은 덜 민감한 활동(예: 지리적 차단 스트리밍, 일반 검색 등)으로 사용을 제한하는 경우 해당 플랫폼에서 완벽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공급자를 사용하면 단일 계정에 최대 10개의 장치를 연결할 수 있으므로 가장 가제트를 많이 사용하는 가정에서도 VPN의 이점을 누릴 수 있습니다.

Ivacy를 사용하면 추가 비용으로 전용 IP 주소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Binance, Coinbase 등과 같은 보다 제한적인 거래소에서 기회를 잡고 싶지 않은 고급 거래자에게 적합합니다.

항상 그렇듯이 여기에서 다루지 않은 다른 모든 항목에 대해서는 Ivacy 리뷰를 확인하십시오.

장점

  • 엄격한 노로그 정책.
  • 가격대비 괜찮은 성능.
  • 관대 한 10 장치 제한.
  • 전용 IP 사용 가능.

단점

  • Apple 및 Linux에서 분할 터널링 및 킬 스위치가 없습니다.
  • 평균 적용 범위.

5. Surfshark – 일일 거래를 위한 최고의 VPN, 장치 제한 없음

10개의 장치로 충분하지 않습니까? 처음에 장치 제한이 0인 VPN은 어떻습니까? 맞습니다. Surfshark를 사용하면 하나의 계정에 여러 가제트를 연결할 수 있으므로 대가족이나 친구와 공유할 수 있는 놀라운 옵션이 됩니다.

예상대로 Surfshark는 침투 불가능한 암호화(Wireguard 완전 지원), 누출 방지, 킬 스위치 및 개인 DNS 서버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합니다. 말할 필요도 없이 공급자는 TradeStation이든 다른 웹사이트든 온라인 활동에 대한 로그를 전혀 보관하지 않습니다.

그 외에도 위장 모드를 사용하여 VPN 활동을 숨기고 이중 VPN으로 디지털 트랙을 덮고 CleanWeb으로 피싱 및 맬웨어 사이트와 같은 활성 온라인 위협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Surfshark는 Android에서 GPS 스푸핑 기능이 있는 유일한 VPN 중 하나이므로 이점이 있습니다.

Surfshark 리뷰에서 이러한 모든 기능(및 그 이상)을 읽을 수 있습니다.

장점

  • 원하는 수의 장치를 연결합니다.
  • 강력한 로그 없음 정책.
  • 이중 VPN 및 개인 DNS.
  • 위장 모드.
  • CleanWeb으로 위협 차단.

단점

  • 연결 시간을 개선해야 합니다.
  • 상대적으로 작은 네트워크.

TradeStation 지원 국가

TradeStation은 전 세계 고객에게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다음 국가 중 하나에 거주하는 경우 쉽게 계정을 만들 수 있습니다.

안도라, 앤티가 바부다, 아르헨티나, 아르메니아, 아루바, 호주, 오스트리아, 아제르바이잔, 바하마, 바레인, 벨기에, 벨리즈, 버뮤다, 부탄, 볼리비아, 브라질, 브루나이 다루살람, 불가리아, 카보베르데, 케이맨 제도, 칠레, 중국, 콜롬비아 , 쿡 제도, 코스타, 리카, 크로아티아, 큐라소, 키프로스, 체코, 덴마크, 도미니카, 도미니카 공화국, 이집트, 엘살바도르, 에스토니아, 피지, 핀란드, 프랑스, ​​조지아, 독일, 지브롤터, 그리스, 그린란드, 그레나다, 괌 , 과테말라, 건지, 온두라스, 홍콩, 헝가리, 아이슬란드, 인도, 인도네시아, 아일랜드, 맨 섬, 이스라엘, 이탈리아, 일본, 키리바시, 대한민국, 쿠웨이트, 라오스, 라트비아, 레소토, 리히텐슈타인, 리투아니아, 룩셈부르크, 말라위, 말레이시아, 마샬, 제도, 마르티니크, 모리셔스, 멕시코, 미크로네시아, 몰도바, 모나코, 몽골, 나우루, 네덜란드, 뉴질랜드, 노르웨이, 오만, 팔라우, 파푸아뉴기니, 파라과이, 페루, 필리핀, 폴란드, 포르투갈, 푸에르토 리코, 카타르, 루마니아, 세인트키츠네비스, 세인트루시아, 사모아, 산마리노, 상투메 및 프린시페, 사우디아라비아, 스코틀랜드, 싱가포르,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남아프리카 공화국, 스페인,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 수리남, 스웨덴, 스위스, 대만, 탄자니아, 태국, 동티모르, 토고, 통가, 트리니다드토바고, 터키 , 터크스케이커스 제도, 투발루, UAE, 영국, 미국, 우루과이, 버진 아일랜드(영국 및 미국), 서사하라.

TradeStation의 국제 버전(TradeStation Global)은 이미 광범위한 목록에 더 많은 지역을 추가합니다. 물론 일부는 여전히 현지 규정으로 인해 제외되므로 해외에서 거래소를 사용하려면 VPN이 필요합니다.

마지막 생각들

보시다시피 각 공급자는 테이블에 다른 것을 제공합니다. 즉, 어느 제공업체를 선택하든 TradeStation에서 안전한 거래 경험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우리는 최고 수준의 성능, 원클릭 보안 및 환상적인 서버 범위로 인해 ExpressVPN을 선호합니다. 그러나 위의 항목 중 어느 것도 눈에 띄지 않는다면 최고의 VPN 목록을 확인하여 10가지 더 놀라운 옵션을 찾으십시오.

VPN과 함께 TradeStation을 사용하는 데 문제가 있거나 주제와 관련된 질문이 있습니까? 댓글로 알려주세요!

어느 거래 플랫폼이 가장 좋은가요?

플랫폼은 개방되어야 한다

Editor's Comment

플랫폼은 어느 거래 플랫폼이 가장 좋은가요? 양면시장을 지향한다는 점이 이해되었다면 이제 두 번째인 개방의 개념을 이해해야 한다. 플랫폼은 양면시장을 지향함과 더불어 그 시장참여에 제한을 가하지 않는다. 공급자 시장도 소비자 시장도 참여에 있어서 제한을 가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이후에 다시 설명하겠지만 이는 플랫폼과 서비스를 구분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어느 한 시장에라도 제한을 가해서 참여자가 제한된다면 플랫폼이 아닌 서비스가 된다. 물론 서비스가 플랫폼보다 하위 개념이라거나 열등하다는 의미가 아니라 서비스는 플랫폼이 가질 수 있는 구조화된 영속성을 가질 수 없다는 의미이다.

TV 홈쇼핑은 플랫폼일까 아니면 서비스일까? TV 홈쇼핑은 어느 거래 플랫폼이 가장 좋은가요? 24시간이라는 시간적 제약으로 인해 공급자를 제한한다. 누구나 방송에 참여할 수 없고 사업자는 시간 대비 최고의 매출을 올릴 수 있는 공급자를 선정하여 편성한다. 소비자는 개방되어 있지만, 공급자는 제한되어 있다. 언제나 1등 홈쇼핑 사업자는 존재하지만, 그 자리는 언제나 위협받는다.

그리고 그 무엇도 그 자리를 보장해주지 않는다. TV 홈쇼핑은 이런 의미에서 서비스이지 플랫폼이 아니다. 플랫폼의 대표적인 형태인 오픈마켓은 플랫폼으로 성립되고 경쟁에서 승리하면 성공한 플랫폼으로서의 특혜를 누리지만 홈쇼핑 서비스는 여전히 매일매일의 경쟁을 다시 치러야 한다. 플랫폼의 두 번째 원칙은 이런 의미에서 개방이다.

개방은 플랫폼의 개념을 이해하는 데 가장 중요한 개념이며 동시에 가장 명확한 요소이다. 수많은 플랫폼형 사업들이 등장하지만, 원론적 의미에서 개방성을 표방한 플랫폼은 많지 않다. 직방, 다방 등으로 대표되는 부동산 서비스들도 공급자 영역이 정부의 규제(부동산중개법)로 개방되어 있지 못하고 카카오택시도 공급자 시장은 택시라는 라이선스를 가진 사업자들로 제한되어 있다.

플랫폼은 개방되어야 한다

Editor's Comment

플랫폼은 양면시장을 지향한다는 점이 이해되었다면 이제 두 번째인 개방의 개념을 이해해야 한다. 플랫폼은 양면시장을 지향함과 더불어 그 시장참여에 제한을 가하지 않는다. 공급자 시장도 소비자 시장도 참여에 있어서 제한을 가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이후에 다시 설명하겠지만 이는 플랫폼과 서비스를 구분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어느 한 시장에라도 제한을 가해서 참여자가 제한된다면 플랫폼이 아닌 서비스가 된다. 물론 서비스가 플랫폼보다 하위 개념이라거나 열등하다는 의미가 아니라 서비스는 플랫폼이 가질 수 있는 구조화된 영속성을 가질 수 없다는 의미이다.

TV 홈쇼핑은 플랫폼일까 아니면 서비스일까? TV 홈쇼핑은 24시간이라는 시간적 제약으로 인해 공급자를 제한한다. 누구나 방송에 참여할 수 없고 사업자는 시간 대비 최고의 매출을 올릴 수 있는 공급자를 선정하여 편성한다. 소비자는 개방되어 있지만, 공급자는 제한되어 어느 거래 플랫폼이 가장 좋은가요? 있다. 언제나 1등 홈쇼핑 사업자는 존재하지만, 그 자리는 언제나 위협받는다.

그리고 그 무엇도 그 자리를 보장해주지 않는다. TV 홈쇼핑은 이런 의미에서 서비스이지 플랫폼이 아니다. 플랫폼의 대표적인 형태인 오픈마켓은 플랫폼으로 성립되고 경쟁에서 승리하면 성공한 플랫폼으로서의 특혜를 누리지만 홈쇼핑 서비스는 여전히 매일매일의 경쟁을 다시 치러야 한다. 플랫폼의 두 번째 원칙은 이런 의미에서 개방이다.

개방은 플랫폼의 개념을 이해하는 데 가장 중요한 개념이며 동시에 가장 명확한 요소이다. 수많은 플랫폼형 사업들이 등장하지만, 원론적 의미에서 개방성을 표방한 플랫폼은 많지 않다. 직방, 다방 등으로 대표되는 부동산 서비스들도 공급자 영역이 정부의 규제(부동산중개법)로 개방되어 있지 못하고 카카오택시도 공급자 시장은 택시라는 라이선스를 가진 사업자들로 제한되어 있다.

유료 IPTV처럼 소비자가 참여하기 위해서는 월 사용료를 내야 하는 형태도 플랫폼으로 성립되기 힘든 것은 마찬가지다. 플랫폼을 지향하다는 것은 이런 의미에서 결코 간단한 일이 아니며 그 차이를 만들어내는 가장 큰 요소는 개방이다.

승자가 모든 것을 가진다

양면구조가 적절히 설계되고 양측의 참여자가 플랫폼에 들어오면 플랫폼은 성립된다. 그런데 그 플랫폼에는 우리가 쉽게 생각하지 못하는 또 하나의 특징이 있다. 바로 승자독식의 원칙이다.

단면시장의 경우에는 시장을 공유하는 것이 가능하다. 소비자들의 취향이 있고 또 소득수준도 있기에 다수의 혹은 적어도 소수의 사업자가 동시에 시장에 존재할 수 있다. 하지만 플랫폼에서 시장의 공유는 불가능하다.

양면시장, 즉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대상으로 하기에 플랫폼 간의 경쟁은 하나의 플랫폼이 남을 때까지 계속된다. 조금 덜 좋은 플랫폼이라는 개념이 존재할 수 없고 가장 좋은 플랫폼이 선택된다는 의미다. 그리고 하나의 플랫폼이 시장을 차지하게 되면 더 이상의 경쟁이 쉽게 일어나지 않는다.

플랫폼을 가장 손쉽게 표현할 수 있는 사례가 아마도 고전적 의미의 시장일 것이다. 현실에서는 거리상의 제약, 크기의 제약으로 남대문시장도 동대문시장도 존재한다. 하지만 인터넷이라는 세상에서는 그 모든 것이 의미가 없다. 시장은 가장 큰 시장 하나가 존재하는 것이 공급자나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가장 효율적이자 이상적이기에 가장 우월하고 가장 큰 시장만이 살아남는다. 이것이 플랫폼을 이해할 때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또 하나의 요소다.

이러한 플랫폼 간의 경쟁에서 반드시 이해해야 하는 개념이 있다. 바로 네트워크 효과이다. 플랫폼 경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누가 가장 빠르게 전체 시장을 장악하느냐에 있다. 그 규모의 경쟁에 있어서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것이 네트워크 효과인데, 플랫폼 간의 경쟁에서 규모는 선형으로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기하급수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즉 한번 앞서간 경쟁자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엄청난 자원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네트워크 효과

네트워크 효과는 네트워크가 커져감에 따라 네트워크의 가치가 커지는 것을 의미한다. 플랫폼은 네트워크를 소유하는 주체이고 따라서 네트워크가 커져간다는 것은 플랫폼의 가치가 커져감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 확대는 가속도를 가질 뿐만 아니라 경쟁자를 무력화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따라서 성립된 플랫폼이 달성해야 할 첫 번째 목표는 네트워크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수준의 규모이다. 다시 말해 플랫폼이 성립되면 가능한 빨리 두 개 시장의 참여자 모두를 의미 있는 수준의 규모까지 성장시켜야 한다.

예를 들어 우버(Uber)와 같은 차량공유의 경우,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공급자 수도 충분해야 하고 이를 사용하고자 하는 사용자 수도 충분해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양면시장 모두 이 플랫폼에서 매력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공급자와 소비자가 적절히 맞아 들어 성장하는 것을 '플랫폼의 선순환 성장'이라 부른다.

이런 선순환 성장을 위해 오픈마켓은 공급자인 셀러를 모으면서 동시에 미디어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오픈마켓의 등장을 알리는 작업을 병행한다. 충분한 셀러 없이 시장을 여는 것은 물건 없는 시장을 오픈하는 것과 같고 충분한 고객 없이 좋은 셀러를 모집하는 것도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교차 네트워크 효과라는 개념이 등장한다.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가 많아지면 보다 많은 셀러가 모이고 셀러가 많아지면 상품의 구색이 늘어나므로 오픈마켓의 매력은 올라가서 방문하는 고객이 많아지게 된다. 일반적으로 네트워크 효과는 한 개의 시장에서 네트워크가 커져감에 따라 그 네트워크의 힘이 커지는 것을 의미하지만 플랫폼에서는 두 개의 시장의 네트워크가 서로 지원하면서 성장하는 교차 네트워크 효과가 발생한다.

교차 네트워크 효과와 공급자 시장의 확대

교차 네트워크에서 소비자 시장은 일반적인 경영학의 원칙과 동일하다. 플랫폼의 도구와 원칙이 매력적이면 시장원칙에 의해 소비자의 선택을 받게 된다. 어려운 부분은 공급자 시장이다. 단면시장에 익숙한 공급자들을 플랫폼으로 끌어들이는 것은 모두가 처음 겪어보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검색, 거래, 미디어 등 모든 성공한 플랫폼들은 고품질의 충분한 공급자 규모를 만들어내는 데 집중했다.

공급자 시장 확대 전략의 좋은 예로 모바일 플랫폼 구축에 있어 애플의 앱스토어나 구글의 플레이스토어는 기존의 폐쇄적이었던 PC 소프트웨어 유통과 달리 획기적이며 상이한 접근 방식을 선택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개인용 컴퓨터 시장에서 윈도우라는 운영체제를 보유하면서 오피스와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비롯한 대부분의 소프트웨어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모바일 시장에서 애플과 구글은 소프트웨어 시장을 외부에 개방함으로써 그보다 상위 플랫폼인 운영체제 시장에서의 양면구조를 만들어냈다.

수많은 개발자가 새로 열린 모바일 소프트웨어 시장에 앞을 다투어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고 이는 스마트폰이 모두에게 필수 불가결한 디바이스로 자리 잡는 데 크게 공헌하게 된다. iOS와 안드로이드(Android) 두 개의 운영체제는 하드웨어와의 결합이라는 측면에서는 서로 정반대의 전략을 구사하고 있지만, 모바일 생태계를 만들어나간다는 측면에서는 모두 플랫폼을 개방함으로써 교차 네트워크 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선택한 것이다.

물론 페이스북이나 유튜브처럼 흡사 두 개의 시장이 아니라 하나의 시장으로 생각되는 네트워크도 있다. 하지만 이들도 자세히 살펴보면 생산자와 소비자의 양면시장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플랫폼이다. 단지 하나의 플랫폼 안에 생산자와 소비자가 하나의 모습으로 동시에 존재하기 때문에 이 혼선이 발생한다.

즉 생산자가 소비자이기도 하고 소비자가 생산자이기도 한 특성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특성을 감안하여 일반 참여자(소비자)는 콘텐츠를 보다 쉽게 생산하고, 콘텐츠를 전문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참여자(공급자)들은 보다 편리하게 페이스북에서 콘텐츠를 유통시킬 수 있게 만들어주는 노력이 바로 페이스북과 유튜브의 네트워크 확대 전략이었던 것이다.

네트워크 확대라는 시각에서 페이스북의 반대편에 서 있었던 서비스가 우리의 싸이월드였다. 실명 기반 SNS인 싸이월드는 철저하게 폐쇄적인 서비스였다. 모든 서비스는 내부에서 기획, 개발되었고 싸이월드의 일촌 네트워크는 그 누구도 접근할 수 없는 싸이월드만의 핵심자산이자 보물이었다. '사이좋은 사람들'이라는 캐치프레이즈에서 보듯이 싸이월드의 착하고 선한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방해가 되는 모든 위험한 요소는 철저하게 배제했다.

그 결과 내 친구의 콘텐츠를 제외한 그 어떤 콘텐츠도 싸이월드에서는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마치 세상의 더러움으로부터 나의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 세상과 단절시키는 듯한 노력이 싸이월드 내에는 존재했다. 싸이월드라는 걸출한 서비스가 세계적인 서비스로 성장하지 못한 것은 그 태생이 한국이어서가 아니라 공급자 네트워크를 성장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플랫폼 간의 경쟁

이런 이유로 플랫폼 간의 경쟁은 기존의 시장에서 존재했던 공급자들 간의 경쟁과는 다른 양상을 보인다. 기존시장에서는 초점이 소비자 시장에만 있었다면 플랫폼 경쟁에서는 누가 먼저 두 가지 시장 모두에서 규모 있는 네트워크를 만들어내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또 한 가지, 이미 언급했듯이 우리가 플랫폼 간의 경쟁을 바라볼 때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플랫폼이 태생적으로 독점적인 특징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플랫폼 간 경쟁의 정도는 시장을 나누는 경쟁이 아니라 생사를 건 경쟁이다. 영화에서처럼 한 개의 플랫폼이 남을 때까지 경쟁은 계속된다. 경쟁이 끝나고 승자가 결정된 후 일반적인 시장처럼 새로운 경쟁자가 쉽게 등장하기도 어렵다.

플랫폼의 구축에는 네트워크 규모라는 진입장벽이 존재하기에 플랫폼 경쟁에서 승리한 플랫폼의 지위가 위협받기는 쉽지 않다. 중국이라는 거대한 시장에서 알리바바(Alibaba)라는 기업이 중국의 오픈마켓 시장(C2C)에서 70%에 육박하는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것이 이에 대한 가장 좋은 예라 할 수 있다.

한국의 커머스 플랫폼에 대해 한 단계 더 들어가서 살펴보면 독점의 의미를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한국에는 G마켓, 11번가, 옥션 등의 오픈마켓 사업자와 쿠팡, 위메프, 티몬이라는 소셜 커머스 사업자, 그리고 전통적 유통기업인 롯데와 신세계 등 수많은 커머스 사업자가 경쟁하고 있다.

이들은 초기의 마케팅으로 충분히 의미 있는 회원을 모았고 이 브랜드 파워와 회원 수로 판매자(셀러) 역시 의미 있는 규모를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어느 정도 구조화되고 규모를 확보한 플랫폼이 여럿 존재하고 이들 간의 경쟁이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경쟁의 양상은 약간의 서비스 차별화와 가격경쟁*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유일하게 G마켓과 옥션을 보유한 이베이코리아만이 수익을 내고 있고 나머지 사업자들은 엄청난 적자를 보이고 있다. 그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 주로 쿠폰경쟁으로 이뤄지고 있다.

그 이유의 대부분은 공급자 시장 네트워크의 형성에 있다. G마켓과 옥션을 제외한 5개의 사업자들은 경쟁자인 G마켓과 옥션과 비교할 때 공급자 네트워크를 충분히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 특히 롱테일 공급자 시장이라 할 수 있는 의류와 같은 영역에서의 차이가 두드러진다. 규모가 크지 않은 셀러들은 여러 개의 플랫폼을 모두 관리하는 데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가장 큰 매출을 만들어 줄 수 있는 G마켓과 옥션에 집중한다. 유일한 흑자 플랫폼은 공급자 시장(셀러 시장)에서 G마켓과 옥션이 가진 규모를 바탕으로 한 시장 지배력의 결과이다.

초기 시장에서의 플랫폼 간 경쟁은 앞에서 언급한 플랫폼의 도구와 운영원칙의 매력도에 의해 좌우되기도 하지만, 어느 정도 성숙한 플랫폼 기반 시장에서는 규모라는 요소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아무리 매력적인 도구를 가졌다 해도 새로이 시장에 나타난 SNS가 22억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페이스북을 넘어서는 것은 어렵기 때문이다. 규모가 플랫폼 경쟁에 있어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기에 플랫폼 성장전략의 제1원칙은 빠르게 몸집을 키우는 것이다. 즉 플랫폼이 일단 성립되고 나면 최대한 빠른 시간에 규모를 키우고 시장을 장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제한적 개방전략

개방과 공유의 개념은 플랫폼이 성립되고 규모를 갖추게 되면 성장전략이자 운영원칙의 핵심으로 작동하게 된다. 플랫폼은 지속적으로 성장해야 하기 때문에 양면시장의 문을 모두 열어두어야 할 뿐만 아니라 양쪽 시장의 네트워크가 교차하여 유지 발전되도록 지혜롭게 운영되어야 한다.

검색 서비스를 핵심으로 삼고 있는 구글은 검색엔진의 고도화를 통해 스패밍을 막아냄으로써 이 원칙을 지켜나간다. 인터넷상에 존재하는 모든 문서를 대상으로 하기에 개방이라는 원칙은 품질저하라는 결과를 가져오기 쉽기 때문이다. 지식 서비스의 특성상 자정작용이 중요한 거름막 역할을 하기에 상대적으로 지식 영역에서의 개방을 통한 성장은 비교적 손쉽게 이뤄졌다. 어찌 보면 구글은 매력적인 플랫폼 원칙의 수혜자인 것이다.

하지만 페이스북과 같은 미디어 플랫폼은 성장과 함께 가짜뉴스와 같은 공급자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통제해야 한다. 개방을 통해 수많은 뉴스와 콘텐츠가 플랫폼을 풍부하고 윤택하게 만들지만 그 반대급부로 가짜뉴스와 저질 콘텐츠가 플랫폼을 더럽히기 때문이다. 아이비리그 학생으로 이루어진 플랫폼과 22억 명 지구인으로 이루어진 플랫폼의 운영이 달라야 하는 이유이다.

‘중고로운 평화나라’는 잊어주세요… IT 스타트업 변신한 중고나라

경기가 불황일 수록 중고거래 시장은 호황을 누린다. 이승우 중고나라 대표는 “정말 상태가 좋은 상품을 한 번에 여러 개씩 올리는 이용자가 많아지면 경제적으로 힘든 사람이 늘었다는 신호”라고 했다. 중고나라 제공

경기가 불황일 수록 중고거래 시장은 호황을 누린다. 이승우 중고나라 대표는 “정말 상태가 좋은 상품을 한 번에 여러 개씩 올리는 이용자가 많아지면 경제적으로 힘든 사람이 늘었다는 신호”라고 했다. 중고나라 제공 회원 1600만명, 하루 평균 등록상품 20만건, 연간 추산 거래액 1조8000억원….

대기업이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의 실적이 아니다. 국내 최대 중고거래 장터인 ‘중고나라’의 기록이다. 2003년 12월 개설된 네이버 카페로 출발한 중고나라는 ‘쿨거래’(깔끔한 거래) ‘택포’(택배비 포함) ‘민트급’(최상급 상품) 같은 신조어까지 만들어내며 많은 이에게 친숙한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카페 덩치가 커지자 중고나라 운영자들은 2014년 1월 법인을 설립했다. ‘IT 스타트업’으로 변신한 이후 스마트폰 전용 앱을 내놓는 한편 회원제 공동구매 ‘비밀의공구’, 중고품 방문매입 ‘주마’, 중고차 거래 ‘내차팔기’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JB우리캐피탈, 키움증권, 유안타증권, 슈프리마인베스트먼트 등에서 지금까지 130억원을 투자받았다.

서울 테헤란로 본사에서 만난 이승우 중고나라 대표(41)는 “중고거래를 통해 자원의 선순환에 기여하고, 누구나 돈을 벌 수 있는 생활 플랫폼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이 대표는 카페 개설 이후 15년 동안 중고나라를 운영해 왔다. 중고나라에 대한 일각의 부정적 이미지나, 네이버 종속에서 오는 한계 등을 묻는 질문에도 언짢은 기색 없이 ‘쿨하게’ 답하는 솔직함이 인상적이었다.

▷중고나라의 현황과 성장세는 어떤가.

“하루 평균 순방문자가 약 500만명이다. 이용자를 분석해 보면 성별은 남녀가 비슷하고 연령은 30~40대, 지역은 서울·경기 비중이 가장 높다. 회사 매출은 꾸준히 늘고 있다. 올 상반기에 지난해 전체 매출을 넘어섰고, 연말까지 전년 대비 세 배 성장이 목표다. 직원은 약 70명이고 절반 가까이가 개발자다.”

▷인터넷 카페에서 법인으로 전환한 이유는.

“중고나라는 예나 지금이나 네이버에서 가장 큰 카페다. 운영진이 자기 일을 하며 봉사 개념으로 관리했지만 어느순간 한계를 넘어섰다. 거래 사기로 인한 오해와 불신이 쌓이는 것도 걱정스러웠다. IT를 활용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중고나라만을 위한 조직이 필요했다.”

▷수익모델이 어떻게 되나.

“중고차 인증, 광고 상품,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에서 각각 비슷한 비중으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개인 간 거래에서 수수료를 떼는 건 불가능하다. 향후 이용자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수익모델을 발굴해 가려 한다.”

이승우 중고나라 대표. 중고나라 제공

이승우 중고나라 대표. 중고나라 제공 ▷네이버 카페와 자체 앱을 동시에 운영 중인데, 두 플랫폼의 비중은.

“아직은 카페 비중이 절대적이다. 앱은 다운로드 500만건을 넘겼으나 보완할 점이 아직 많다. 다음달에 중고나라 앱을 전면 개편하고 나서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네이버 카페에서 중고나라가 원하는 기능을 구현하는 건 불가능하다. 종속에서 벗어나야 하지 않나.

“창업 초기 투자를 유치하러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질문도 ‘네이버 카페 의존도가 너무 높지 않느냐’였다. 네이버 카페의 이용자환경(UI)에 한계가 분명한 건 사실이다. 거래자 간의 메신저 대화, 인증, 송금 등 우리가 필요한 기능을 넣을 수가 없다. 하지만 중고나라의 시작이 그곳이었고, 많은 회원에게 익숙한 만큼 계속 가져갈 것이다. 꼭 세련되고 완벽해야 좋은 서비스는 아니지 않나. 중고거래에 특화한 기능은 앱에서 구현해 양대 축으로 삼을 것이다.”

▷기존 앱은 어떤 점이 부족했던 건가.

“맨 처음 앱을 출시한 게 2015년이다. 기업화한 지 얼마 안된 상황에서 외주를 줘 만든 것이라 제대로 돌아가지 않았다. 이후 투자를 유치하고 개발자를 채용해 한 차례 개편하긴 했지만 편의성 면에서 여전히 미비한 점이 많다. 다음달 개편을 앞둔 앱은 1년 동안 준비해 완전히 새단장했다. 이용자의 요구사항을 충실히 반영하고 ‘디테일’을 담아내려 노력했다.”

▷무엇이 달라지나.

“모든 게 데이터 기반으로 움직인다. 첫 화면부터 개인화된 정보를 제공하고, 로컬(거주지·근무지 인근) 중심의 중고거래 기능을 강화한다. 판매자는 팔로워와 단골손님을 관리하면서 쏠쏠한 수익도 올릴 수 있다. 일일이 상품명을 검색하지 않아도 이력을 토대로 맞춤형 추천을 해 준다. 어쩌다 필요한 물건 있을 때 켜는 게 아니라 플리마켓(벼룩시장) 둘러보듯 구경만 해도 재밌는 앱이 될 거다.”

▷얼마만큼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나.

“굳이 목표를 제시하자면 이르면 내년쯤 카페 회원 수를 넘어서는 것이다. 하지만 숫자보다 완성도와 편의성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면 한다. 서비스만 좋다면 이용자는 자연히 늘어날 테니.”

중고나라가 운영하는 중고물품 방문매입 서비스. 중고나라 제공

중고나라가 운영하는 중고물품 방문매입 서비스. 중고나라 제공 ▷‘중고로운 평화나라’라는 별명 어떻게 생각하나.(네티즌들이 중고나라에 사기꾼이나 별난 사람이 많다면서 ‘중고나라는 평화롭다’고 반어법으로 표현한 데서 유래한 것이다.)

“사기에 대한 불신에서 나온 표현이다. 숨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정면돌파하려 한다. 사실 사기는 중고나라에서 이뤄지는 수많은 거래 중 일부인데 도드라져 보이는 것이다. 계속 보완하고 개선하려 노력하고 있다. 안전성을 담보할 수 있는 인증 체계도 강화할 어느 거래 플랫폼이 가장 좋은가요? 예정이다.”

▷그런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중고거래를 애용하게 하는 매력은 뭘까.

“일반적인 유통의 원리가 통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공산품은 제조원가에 맞춰 값을 매기지만, 중고는 사람의 심리가 가격에 반영돼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어낸다. 그래서 한 번 중고물품을 팔아본 사람은 재미를 느껴 계속 하게 된다.”

▷또 다른 신사업 구상은.

“‘중고나라 오토’라는 이름으로 자동차와 관련한 통합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중고차 거래만 하는 게 아니라 자동차에 관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최근 JB우리캐피탈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투자까지 유치한 것도 자동차 서비스가 계기가 됐다. JB우리캐피탈은 차량 관련 금융상품을 다뤄본 경험이 많고, 금융에 참신한 IT와 콘텐츠를 결합해보려는 의지가 강해 함께 수시로 의견을 나누고 있다. 판매자들이 동영상으로 상품을 소개하는 ‘비밀의공구’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자기 얼굴을 드러내기 때문에 신뢰도가 높고, 동영상 자체만으로도 좋은 콘텐츠가 된다.”

이승우 중고나라 대표. 중고나라 제공

이승우 중고나라 대표. 중고나라 제공 ▷기업으로서 지향하는 슬로건은.

▷스타트업들이 보통 거창한 미래 비전을 많이 제시하는데 좀 세속적인 것 아닌가.

“기업 미션이 어렵고 복잡해야 하나. 누구에게나 쉽게 와닿는 게 낫다. 돈을 번다는 행위는 가정과 사회의 안정에 중요한 요소다. 또 누구나 돈 벌 수 있게 하려면 상당한 기술이 필요하다. 환경이 제각각인 이용자들이 효율적으로 거래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고거래 분야에 여러 후발 스타트업이 등장해 경쟁이 치열해지는데.

“중고거래 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무한하다. 한 기업이 독식할 수 있는 크기가 아니다. 더 많은 기업이 나와 시장이 커지면 결국 모두에게 좋은 일이다. 우리도 겉으론 조용해보여도 안에선 숨가쁘게 움직이고 있다. 창업 이후 참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이제 하나 둘씩 결실을 맺을 것이라 생각한다.”

임현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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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기업 빠르게 연결해 드립니다"… 새로운 일자리 커넥터의 등장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 수 없다면 일자리 구하는 시간을 줄여주는 플랫폼을 마련하자.”몇 해 전 한 전문가는 정부에 이런 제안을 했다. 구직자는 어디에 일자리가 있는지 모르고, 기업은 적당한 사람을 못 찾는 ‘일자리 미스매칭’을 줄여 보자는 아이디어였다. 구직자와 기업을 더 빠르게 연결해주는 시스템을 구축하자고 했다. 하지만 정부는 반응이 없었다.기업들이 나서기 시작했다. 정보불균형을 해소해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일자리 플랫폼 서비스를 내놓았다. 이들은 각 분야로 특화하고 있다. 대기업 임원, 가사도우미, 용접공·배관공 같은 숙련 노동자, 일용직 근로자를 전문으로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정보 미스매칭 해결하는 인력 서비스‘기술자숲’이란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은 말 그대로 용접공·배관공·선반밀링공 등 숙련 기술자들을 중소기업에 연결해준다. 공태영 기술자숲 사장은 “조선소에서 숙련 기술자들이 대거 실직하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며 “한국 산업화에 공헌한 아버지들의 재취업을 돕기 위해 나서기로 했다”고 창업 배경을 설명했다.공 사장은 원래 경남 창원에 있는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재무팀에서 근무했다. 이곳에서 협력 중소기업들이 숙련 기술자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것을 알게 됐다. 또 다양한 이유로 일자리를 잃은 수십 년 경력의 40~50대 근로자들이 다른 직장을 찾는 것을 힘들어하는 모습도 봤다. 이들 숙련 노동자가 빨리 재취업하지 못하는 이유는 온라인 구직활동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었다. 지인을 통해 일자리를 찾는 게 고작이었다. 공 사장은 기술자숲을 창업하고 구인업체와 구직자를 연결하는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 및 웹서비스를 선보였다.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층 기술자도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렵지 않다. 기존 이력서를 사진으로 찍어 보내면 기술자숲에서 양식에 맞춰 구직자로 등록해준다. 숙련 기술자들이 발품을 팔며 일자리를 찾아다닐 필요가 없고, 기업도 적합한 기술자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지금은 모든 서비스가 무료다. 앞으로 유료화하더라도 구직자에게는 수수료를 받지 않을 계획이다. 공 사장은 “현재 구직 등록자가 약 2800명, 일자리 정보는 5600건에 이른다”며 “지금까지 연결해준 구인·구직 건수가 400여 건에 달한다”고 말했다. 기술자숲은 최근 부산의 액셀러레이터인 콜즈다이나믹스로부터 투자 유치에도 성공했다.일용직·가사노동자 연결 플랫폼인력시장과 직업소개소에만 의존하던 일용직 노동자와 가사노동자를 위한 서비스도 있다. 구인·구직 서비스업체 스카우트의 자회사인 플랫포머스는 일용직 일자리 연결 서비스 ‘베테랑’을 운영하고 있다. 일용직 하면 새벽 인력시장을 떠올린다.이는 한정된 지역을 기반으로 하거나 인맥으로 소개를 받아 가는 경우가 많다는 얘기다. 이에 따라 직업소개소는 긴박한 구인 요청이 있을 때 사람을 찾는 데 실패하기 일쑤고, 일용직 근로자는 한 달 평균 8일 정도 일감을 찾지 못하는 것으로 플랫포머스는 파악했다. 이 틈을 메우자는 아이디어로 시작했다. 베테랑은 직업소개소용과 일용직 근로자용 서비스를 구분해 제공한다. 직업소개소는 구직자 정보나 거래처 정보 등을 관리하고 노무배치 등에 활용할 수 있다.가사노동자를 이용자와 직접 연결해주는 서비스도 인기다. O2O(온·오프라인 연계) 홈 서비스업체인 대리주부는 지난해 200억원대 매출을 올렸다. 누적 거래액은 530억원이다. 등록된 매니저(가사도우미)도 3000여 명으로 업계에서 가장 많다. 현재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는 수십 개에 달한다.중소기업 프로젝트별 전문가 소개퇴직한 대기업 임원이나 전문가들을 중소기업에 연결해주는 서비스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교육기업 휴넷이 지난 7월 선보인 ‘탤런트 뱅크’에 등록한 전문가는 500여 명에 이른다. 벌써 100여 건의 프로젝트를 성사했다. 마케팅이나 해외 전략 등의 분야에 노하우가 있는 대기업 출신 임원이 계약을 맺고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정식 고용 계약과 달리 중소기업들이 일정 금액을 내고 프로젝트별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어느 거래 플랫폼이 가장 좋은가요? 베트남에 진출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베트남 사업을 해본 경험이 있는 대기업 임원 출신 전문가와 3개월 계약을 맺고 도움을 받으면 된다. 짧게는 1주일에서 6개월 단위로 계약할 수 있다.김낙훈 중소기업전문기자/김기만 기자 [email protected]

VC 1위 도전 나선 윤종규의 승부수… KB인베스트, 이스라엘 바이오 인큐베이터 FutuRx에 1300만弗 베팅

KB금융지주 계열 벤처캐피털(VC)인 KB인베스트먼트가 글로벌 제약회사 존슨앤존슨과 일본 다케다제약이 이스라엘에 공동 설립한 바이오 인큐베티어에 대규모 지분투자를 단행했다. 올해 총 2500억원 이상의 신규 펀드를 조성해 업계 선두권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벤처투자를 그룹의 신성장동력으로 지목한 어느 거래 플랫폼이 가장 좋은가요?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의 승부수에 KB인베스트먼트가 날개를 달았다는 평가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B인베스트먼트가 최근 이스라엘 바이오 인큐베이터인 ‘FutuRx’에 1300만 달러의 지분투자를 단행했다. FutuRx는 미국 존슨앤존슨, 일본 다케다제약, 그리고 미국 1위 헬스케어 투자기관 오비메드가 이스라엘에 공동으로 설립한 인큐베이터다. 지난해 3000만 달러의 투자금을 모았고, 올해 다시 신규자금을 모으는 과정에 KB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이번 2차 자금모집엔 세계 각국의 투자기관이 약 5500만 달러의 자금을 넣었다.FutuRx은 이스라엘 정부의 혁신위원회가 주도하고 있는 치료제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인큐베이터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술을 발굴해 3년 동안 총 210만 달러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해 바이오 기업으로 키워낸다. 약 50%의 기술은 바이오 강국인 이스라엘의 기술이고, 나머지 절반은 스탠포드, 매사추세츠공과대(MIT), 존스홉킨스 등 미국 주요대학에서 개발한 기술이다. 존슨앤존스 사업부에서 분리한 스핀오프도 있다. FutuRx에 들어오려는 경쟁률이 90대1에 이를 정도다. 투자 운용은 글로벌 바이오 투자운용사 RMGP가 맡고 있다. KB인베스트먼트는 글로벌을 상대로한 혁신 바이오 스타트업에 대한 선제 투자채널을 확보하게 됐다. KB인베스트먼트는 한국투자파트너스를 VC업계 1위 회사로 키워낸 김종필 전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가 올 3월 입성한 후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통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김 대표는 국내 선두권 VC인 KTB네트워크, 미래에셋벤처투자, 한국투자파트너스를 모두 거친 VC업계의 ‘전설’로 통한다. KB인베스트먼트는 김 사장이 합류한 올 상반기 작년보다 283억원 늘어난 664억원의 투자를 실행했다. 투자업체 수도 작년과 비교해 11개 늘어난 31개 회사에 달했다. 김 대표 영입과 동시에 공격적 투자 행보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다.특히 올 들어 250억원 펀드레이징에 성공했고, 올 9월말까지 KB 디지털 이노베이션 벤처투자조합(1500억원), KB 지식재산 투자조합 2호(400억원), KB 디지털 콘텐츠 해외진출 투자조합(400억원) 등 2300억원 규모의 펀드조성을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올 한해만 2550억원의 운용액을 늘리는 파격적인 행보다. 김 대표의 전문성과 KB금융지주의 자금력이 결합해 VC 1위 도전에 나섰다는 평이다. 실제 올해 펀드 모집이 모두 마무리되면 벤처조합 운용액이 8000억원 돌파해 한국투자파트너스에 이어 업계 2위로 도약하게 된다. 사모퍼드 운용자산을 합할 경우 운용액은 1조2000억원 규모로 늘어난다. 1500억원 규모로 조성되는 ‘KB디지털이노베이션벤처투자조합’는 단독으로 운용하는 벤처펀드 중 KB인베스트먼트 역사상 최대 규모다. 여기엔 벤처투자의 새 영역을 개척하기 위해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KB인베스트먼트에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게 배경이다. 한국투자파트너스 퇴직 후 미국에 건너가 있던 김 어느 거래 플랫폼이 가장 좋은가요? 사장을 설득해 ‘전권을 맡기겠다’고 설득한 것도 윤 회장으로 알려졌다. VC업계 관계자는 “KB인베스트먼트가 KB금융지주의 전폭적 지원 아래 재도약 작업이 본궤도에 올랐다”며 “VC업계의 판을 뒤흔드는 변수”라고 평가했다. 김 대표가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것은 선제 투자채널 확보다. KB인베스트먼트는 앞서 국내 액셀레이터 블루포인트에 150억원의 지분투자를 한데 이어 FutuRx에 자금을 넣은 것도 같은 맥락이다. 초기기업 발굴 네트워크를 가진 액셀레이터와 인큐베이터를 통해 전세계에서 승부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에 초기 투자를 집행, 수익성을 극대화 하겠다는 계산이다. 글로벌 바이오 투자 인력을 확충하고, 별도의 데이터분석 연구원을 채용하고 있는 것도 해외투자 확대를 위한 장기적 포석이란 분석이다. KB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올해 한단계 도약을 위한 밑그림을 그렸다면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투자확대가 가능할 것”이라며 “KB금융지주의 신용도와 자금력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지훈 기자 [email protected]

홈클리닝 스타트업 '미소', 美 벤처투자사로부터 90억원 투자받아

홈클리닝 전문업체 미소는 글로벌 벤처투자사 와이콤비네이터, 애드벤처, 펀더스클럽, 소셜캐피털 등으로부터 800만 달러(약 9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발표했다.미소는 스마트폰 앱(응용프로그램)을 통해 간편하게 청소 예약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3년간 총 80만 건이 넘는 예약 건수를 기록했으며, 누적 거래액 약 4000만 달러(약 446억 원), 이용자 수 10만 명을 기록했다. 현재 1만5000명 이상의 클리너(청소 전문가)가 서 등록돼 있다.미소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내년까지 사업 규모를 3배로 확대하고, 서비스 지역을 현재 5개 지역에서 10개 지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 마케팅 확대와 더불어 해외 사업 진출도 고려하고 있다.빅터 칭 미소 대표는 “서비스 지역 확장과 함께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배태웅 기자 [email protected]

어느 거래 플랫폼이 가장 좋은가요?

  • 2020.02.07 16:11
  • by 김진환 (사회적경제 국제교류센터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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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 국제교류센터 CITIES'는 각 나라의 사회적경제간 지식 공유와 혁신의 확산을 위한 활동가들의 교류를 활성화 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조직으로, 2016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제 2회 국제사회적경제포럼 GSEF에서 참가자들의 결의로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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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와 같은 플랫폼 기업은 혁신적인 서비스와 불안정노동의 확산이라는 양면을 가지고 있기에, 우버가 도입되는 곳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기존 산업 관련자들과의 갈등을 야기하며 격렬한 분쟁이 벌어진다.

퀘벡주의 경우는 분란이 유독 심했다. 한국이야 주말마다 광화문에서 시위를 보는 것이 일상적이라지만 시위가 그다지 일상적이지 않은 퀘벡에서 택시노조의 대규모 시위는 전 사회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우버 표식을 단 자동차가 분노한 택시기사들의 계란 세례를 받기도 했다. 시민사회에서도 불안정 노동 등 여러 이슈를 들어 우려를 표시하여 주 정부는 쉽사리 허가를 내 주지 못하고 1년 마다 갱신해야 하는 임시 허가만을 내주었다.

그러나 우버의 편리한 서비스는 퀘벡에서도 이용자들에 어필했고 다른 곳보다 더 많은 우여곡절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시장에 침투했다. 2015년 11월, 몬트리올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지 불과 1년 만에 우버 이용 횟수가 월 30만 회까지 빠르게 증가했다. 우버는 이용자 편의성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논리를 내세워 정부를 설득했고, 마침내 임시 허가를 받아 영업을 시작한 지 5년만인 10월 10일 '유료 운송 이용 승객에 관한 법률'이 퀘벡 의회를 통과함과 동시에 완전히 합법적인 서비스로 공인받게 되었다.어느 거래 플랫폼이 가장 좋은가요?

▲ 어느 거래 플랫폼이 가장 좋은가요? 2019년 10월 10일 퀘벡 정부는 우버의 시범 사업이 만료되기 며칠 전에 새로운 택시 법안(Bill 17)을 통과시켰고, 퀘벡의 택시노조는 대규모 시위를 열었다. ⓒCityNews 캡쳐

유난히 길고 격렬했던 우버를 둘러싼 노동계 및 시민사회의 반발은 우버의 퀘벡 진출을 막아내지는 못했지만, 퀘벡에서는 다른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유일무이한 사건이 일어났다. 우버가 유발하는 여러 사회적인 문제점 없이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빌리티 협동조합을 표방한 새로운 조직이 탄생한 것이다.

에바 협동조합(이하 에바)은 학부와 군 복무를 갓 마친 다단 이수피와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활동하고 있던 라파엘 고드로가 2014년 우버의 문제점에 대해서 토론하던 와중에 시작하였으며, 준비 과정을 거쳐 2019년 5월 13일 정식으로 영업을 시작하였다.

▲ 에바 협동조합은 창업자 (오른쪽부터)라파엘 고드로, 다단 이수피가 21세와 22세일 일 때 우버의 문제점에 대해 토론하던 와중에 만들어 졌다. ©Lauriane Gervais-Courchesne

이제 갓 시작한 창업기의 스타트업일 뿐이지만, 퀘벡 안팎에서 에바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어쩌면, 협동조합 형태의 모빌리티 쉐어링 플랫폼은, 고용 없는 성장, 인공지능과 플랫폼 자본주의의 시대에 새로운 대안이 될 수도 있을까? 에바에 대한 여러 가지 의문을 해결하기 위하여, 에바 관련자들을 직접 만나보기로 했다.

가장 먼저 에바를 시험 이용해보고 에바 드라이버들을 만나보았다

많은 드라이버가 과거 우버를 이용했거나, 아직도 우버와 에바를 동시에 사용하고 있었다. 에바를 선호하는 이유를 묻자, 가장 많이 나온 대답은 'Money stays in Quebec(퀘벡에 돈이 머문다).' 물론 에바를 통해 콜을 잡아 라이드를 뛰면 승객이 지불하는 요금의 85%를 받아 70% 를 받는 우버의 경우보다 15% 더 받는다는 것도 중요한 이유였는데, 적지 않은 운전자들이, 우버의 비즈니스 모델이 퀘벡 경제에 장기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협동조합이 갖는 특성에 대한 이해는 사람마다 다르긴 했지만, 그동안 교육의 성과인지, 협동조합이 익숙한 퀘벡의 특성인지, 상당히 높은 편이었고, 협동조합의 조합원이라는 것에 대한 자부심도 느낄 수 있었다.

우버가 이용자들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에 없던 혁신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정식 영업 허가 이후에는 더더욱 급속도로 확산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이용자가 혁신을 선택한다고 해서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할 수 있을까?

공항에서 에바앱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 ©Marie-Eve Guay

에바의 창업자, 다단 이수피 대표를 만났다

먼저, 에바를 창업하게 된 동기를 물었다. 이수피 대표는 "우버, 에어비앤비와 같은 긱이코노미 기업(Gig economy, 필요에 따라 기업들이 단기 계약직이나 임시직으로 인력을 충원하고 대가를 지불하는 형태의 경제)들은 크게 세 가지 심각한 문제점을 유발한다. 첫째 경제의 탈지역화를 가속한다. 매 거래에서 발생한 이익은 현지에 남지 않는다. 세금회피를 위해 국경을 넘어 이동하기도 한다. 둘째 플랫폼 기업들이 개인정보를 수집, 활용하여 이윤을 얻는다는 점이다. 페이스북과 마찬가지로, 고객 이동에 관한 정보는 데이터로 수집되어 활용될 수 있는데, 데이터의 소유권은 플랫폼 기업에 있다. 우리는 이것이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해왔다. 마지막으로 불안정 고용의 확산이다. 우버와 같은 긱이코노미기업의 확산은 지난 세기 이룩한 노동권 사회권 인권의 진보에 역행하는 변화를 초래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 에바협동조합 다단 이수피 대표 ⓒEva

협동조합 비즈니스의 효과, 플랫폼 비즈니스에도 적용할 수 있을까?

에바의 로컬 모빌리티 협동조합 모델에서 수익은 각 지역에 머무르게 되며, 블록체인 기술로 암호화된 이용자 개인정보는 악용의 우려 없이 이용자와 운전자간 거래를 중개할 수 있으며, 플랫폼 참가자들이 소유권을 가지는 협동조합 모델 속에서 조합원들은 우버의 긱이코노미 모델보다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

그러나 협동조합 비즈니스 모델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는 효과성이 입증되었지만 전 세계를 무대로 하는 플랫폼 비즈니스에는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 질문을 해소하기 위해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부분은 지배구조와 의사결정 구조인데, 지배구조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가 의외의 사실을 알게 되었다. 에바가 글로벌 확장을 위해 '소셜 프랜차이즈'의 모델을 당초부터 염두에 두고 있었으며, 장기적으로는 로컬 협동조합들의 글로벌 연합회 모델을 지향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현재로서는 소셜 프랜차이즈의 본부 역할을 에바 글로벌이 맡고 있으나, 장기적으로 에바 글로벌의 비전은 세계 곳곳에 협동조합이 생기고 난 후 그 협동조합들의 연합체가 되는 것이다. (에바 글로벌은 당초 재단법인 형태로 설립되었으나 투자유치의 문제로 주식회사로 전환, 현재는 주식회사 법인이다.)

그렇다. 에바 네트워크에는 두 가지 형태의 법인이 존재한다. 먼저 블록체인 기술을 보유한 에바 글로벌이 먼저 설립되었고, 이어서 주로 몬트리올을 무대로 활동하는 퀘벡주의 로컬 협동조합이 설립되었다.

에바 글로벌은 각 지역에서 플랫폼을 활용하여 협동조합을 설립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소셜 프랜차이즈의 본부 역할을 한다. 남북 아메리카, 아시아, 아프리카 등 전 세계 곳곳에 로컬 협동조합의 설립에 관심이 있는 그룹들이 연락해오고 있는데, 실제 법인 등기까지 이루어진 곳은 2020년 현재 캐나다 알버타 주의 캘거리 협동조합이 있다.

에바 퀘벡 협동조합은 퀘벡 협동조합법에 의거한 연대협동조합, 한국 독자들에 익숙한 용어로 하면 '다중이해 협동조합'으로서, 운전자 조합원, 승객 조합원, 노동자 조합원 세 가지의 조합원 형태가 한 개의 협동조합 법인에 공존하고 있다.

▲ 에바 협동조합은 3가지(운전자, 승객, 노동자) 조합원이 공존하고 있다. ⓒEva

퀘벡의 협동조합 법에 따라 각 유형의 조합원들은 일반적인 협동조합의 조합원과 같은 의무와 권리가 있다. 퀘벡의 최소 출자금인 10달러가 조합 가입 조건인데, 운전자와 승객 조합원들에게 10달러 지출이 서비스 이용을 시작해 보는 데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이용 횟수 1회당 50센트씩 차감되도록 앱을 구성했다. 노동자 조합원은 취업 후 첫 번째 급여에서 가입비가 공제된다. 협동조합에서 이익이 발생하면 이익 배분은 조합원 총회 의결을 통해 이용 횟수에 비례하여 조합원 배당금(리베이트)을 받을 수 있다.

각 지역 협동조합에서 그 지역 상황에 따른 현지화 니즈가 있으면 거기에 맞춰 앱을 수정하는 것도 어렵지 않다. 방글라데시에서는 툭툭 운전자들이 협동조합을 조직하여 에바 앱을 사용하게 할 수도 있다. 기존에 있는 택시 협동조합이 에바 앱을 사용할 수도 있고, 몬트리올의 경우처럼 새로 운전자들이 협동조합을 지원할 수도 있다. 새롭게 협동조합이 설립될 때에는 가급적 현지의 협동조합 전문가가 결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퀘벡의 사회적경제 생태계와 에바 협동조합

다음으로는 퀘벡 특유의 사회적경제 생태계가 협동조합 설립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자본 조달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퀘벡의 다양한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에바 설립에 도움을 주었는지 궁금했다.

에바 글로벌이 먼저 설립되고 협동조합이 나중에 설립되었지만, 자금 조달은 오히려 협동조합 쪽이 더 먼저 진행되었다고 한다. 협동조합 법인의 경우 자본 조성작업이 1단계 마무리되어 합계 약 70만 달러를 조성했으며, 에바 글로벌의 자본 조성은 계속 진행 중이다.

에바의 자본조성에는 퀘벡투자공사(IQ), 퀘벡사회투자네트워크(RISQ), 데자르뎅 등 사회적금융 기관들이 참여해 원리금 상환의 상당기간 면제, 이자 면제, 낮은 이율 적용 등 창업기업을 위해 설계된 조건을 제공했다. 특히 데자르뎅 회원 신협 중 사회적투자의 선두 주자인 데자르뎅 연대경제금고 등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금융기관은 아니지만 퀘벡 협동조합 공제회 연합회(CQCM), 몬트리올 중소기업센터(PME Montréal), 퀘벡 협동조합 지원센터(CDRQ) 등 관련 기관들에서 보조금 지원, 컨설팅 등 많은 지원을 제공해 주고 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협동조합과 사회적경제 관련 투자 기관들이 많이 있고, 민간과 공공영역에 다양한 협동조합 지원 기관이 존재하는 것이 도움이 된 것은 분명해 보였다.

이수피 대표는 금전적 지원 못지않게 여론 조성이나 대정부 로비 등에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도움을 준 것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사회적경제 국제센터(CITIES), 사회적경제 샹티에(Chantier)의 주요 인물들이 정부 정책 결정자들 또는 사회적경제 관련자들을 소개해 주고, 때로는 함께 로비를 하는 등의 방식으로 협동조합의 설립, 영업 허가, 자본 조성 등 스타트업 성장의 전 단계에서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에바 협동조합의 가장 중요한 혁신 '블록체인'

기술적인 부분에서는문외한이기는 하지만, 기술적인 요소가 에바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기 때문에 기술적인 요소를 묻지 않을 수 없었다. 에바의 블록체인은 암호화폐에서 사용되는 블록체인과는 어떤 관계가 있는가, EOS, 토큰, 블록체인 등의 개념이 에바에서 어떤 중요성을 갖는가 물어보았다.

▲ EOS는 블록원(block.one)이라는 회사가 2018년 6월에 공개한 오픈소스 플랫폼이다. EOS 기술을 활용하는 회사들 간에는 글로벌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있는데, 블록원에 따르면 에바가 EOS 기반 플랫폼 중 규모 면에서 전 세계 상위 5개에 속한다고 한다. ⓒEOS

블록체인은 암호화폐에 있어 핵심적인 기술이지만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동일시할 필요는 없다. 에바에서 블록체인의 중요성은 이용자의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는 수단이다. 에바가 페이스북과 같은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한다고 하면, 누군가는 축적된 이용자 정보를 이용하여 이익을 얻고자 하는 사람이 생길 수 있다.

블록체인은 이를 원천적으로 방지하며 거대한 플랫폼이 된 후에도 안전한 거래 플랫폼으로 유지할 수 있는 핵심적인 기술혁신이다. 이수피 대표는 에바의 가장 중요한 혁신이 바로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거래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EOS는 블록체인 시스템을 만들 수 있는 데이터 베이스 구축을 위한 여러 가지 프로토콜 중 하나이다. EOS는 블록원(block.one)이라는 회사가 2018년 6월에 공개한 오픈소스 플랫폼이다. EOS 기술을 활용하는 회사들 간에는 글로벌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있는데, 블록원에 따르면 에바가 EOS 기반 플랫폼 중 규모 면에서 전 세계 상위 5개에 속한다고 한다. 기술 커뮤니티로서의 EOS 네트워크는 에바의 중요한 우군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수피 대표와 얘기를 하다 보니 EVA의 미래 전략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전 세계 곳곳에 에바의 파트너 로컬 협동조합이 많이 설립되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렇다면 한국에서 에바의 로컬 협동조합을 출범하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지금까지 에바 퀘벡 협동조합이 진행한 작업들은 쉽게 전수가 가능하다. 앱은 이미 만들어져서 실 사용자들에 의해 지속적으로 테스트되고 있고, 몇 가지 현지화와 번역 작업만 하면 단 몇 주 안에도 기술적으로 필요한 일은 마칠 수 있다. 사회연대경제 분야 그룹이 협동조합 및 지배구조 작업을 맡고, 기술 관련 자문해 줄 수 있는 파트너가 결합해 준다면 더욱 쉽게 현지화가 가능할 것이다.

상거래를 온라인으로 할 수 있도록 하는 앱은 이미 많이 존재하고 있지만 블록체인 기반 기술은 드물다. 디지털 협동조합에 가장 적합한 형태는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이다. 블록체인은 디지털 민주주의의 중요한 인프라이다.

에바는 디지털 협동조합이 협동조합 운동의 미래이고, 블록체인이 가장 핵심적인 기반기술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에바와 같은 대안적인 서비스가 시장에 진출하지 못하면 우버나 리프트와 같은 회사가 시장을 선점할 것이다. 서두에 우버나 리프트의 단점을 지적한 바 있다. 긱이코노미의 확산은 그동안 인류가 축적해 온 노동권의 진보, 노동조합과 노동권, 사회권, 양성평등, 인권, 모든 분야에서 이뤄낸 진보를 역행하는 변화를 가지고 올 것이다.

▲ 에바협동조합은 디지털협동조합이 협동조합 운동의 미래이며, 블록체인이 가장 핵심적인 기술기반이라고 생각한다. ⓒEva

에바는 일하는 사람의 권리를 증진시키는 방향으로의 진보를 지향한다. 긱이코노미의 노동자들은 사회보장제도의 혜택을 받지 못하며, 출산휴가도, 보험 혜택도 없다. 모빌리티 서비스에서 나아갈 방향은 디지털 플랫폼 협동조합이다. 우버와 같은 공유경제의 장점을 공유하면서 민주적인 지배 구조의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다. 노동권과 사회의 진보를 선도한다. 이수피 대표는 모든 도시에 모빌리티 협동조합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꼭 에바가 아니라도 협동조합으로 말이다.

디지털 플랫폼 협동조합의 성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이용자 정보를 탈 중앙화하여 권력을 독점하는 곳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에바는 필요한 기술을 개발했고, 서울이나 한국의 다른 도시의 협동조합 전문가들과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우리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고, 한국의 모빌리티 협동조합 어느 거래 플랫폼이 가장 좋은가요? 설립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에바 퀘벡 협동조합을 통해 일어나는 거래를 통해 만들어진 수익은 다른 곳에 가지 않고 몬트리올에 남는다. 만약 한국에서 에바 파트너 협동조합이 설립되어 거래가 일어난다면, 마찬가지다. 돈은 한국에 남고, 거래에 참여한 당사자들을 위하여 사용된다. 한국에서도 관심있는 분들과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희망한다.

에바의 이수피 대표와의 대담을 통해 로컬 모빌리티 협동조합의 글로벌 연합체를 꿈꾸는 소셜 벤처 에바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보았다. 에바는 정식 영업을 시작한 지 채 1년이 안된 소셜 벤처이다. 인터뷰하면서 가장 인상 어느 거래 플랫폼이 가장 좋은가요? 깊었던 것은, 장기적인 비전을 로컬 모빌리티 협동조합들의 글로벌 연합체로 보고 있는 것이었다. 이수피 대표는 에바의 기술이 각 지역에 조직되는 협동조합들의 니즈에 맞게 재구성하는 것이 기술적으로 어렵지 않다고 했다. 아마도 어디에서나 관건은 지배 구조가 건전하고 튼튼한 로컬 협동조합을 조직하는 일일 것이다.

최근 한국에서 택시 협동조합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습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협동조합의 틀을 갖추고 있다고 해서 모두 협동조합다운 운영을 보장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인터뷰 내용과 연차총회를 통해 공개된 재정상황, 그리고 언론 보도를 보면 퀘벡 협동조합은 재정과 운영, 조합원의 참여 측면에서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에바 퀘벡 협동조합이 많은 장애에도 불구하고 순조롭게 성장해가고 있는 것은, 협동조합센터나 샹티에, 연대경제금고 및 협동조합공제회연합회 등 퀘벡의 든든한 협동조합-사회적 경제 생태계가 금전적인 도움이 바탕이 되었을 뿐 아니라, 협동조합의 지배구조를 건전하게 만들어가는 과정에서의 노하우 전수, 그리고 정부 정책과 규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사회적경제 생태계의 여러 사람이 함께 노력하고 있는 것이 적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에바협동조합 다단 이수피 대표 ⓒEva

에바가 순항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에바가 그리는 비전처럼 우버를 대체하는 로컬 모빌리티 협동조합의 글로벌 연합체가 성공하려면, 갈 길이 멀다. 우버가 빠른 시일 안에 확산했던 것 같은 빠른 확산은 기대하기 어려울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에바의 성공은 튼튼한 로컬 협동조합의 구축 여부에 달려 있는데, 하루아침에 이룰 수 있는 일도 아니거니와, 모든 지역에 퀘벡처럼 새로운 협동조합을 육성할 수 있는 생태계가 갖춰져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몬트리올에서 막 시작한 디지털 모빌리티 협동조합이 안정적으로 지속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여러 곳에서 하나씩 둘씩 대안적인 협동조합들의 설립이 이어질 수도 있을 것이다.

다단 이수피 대표가 희망하는 것처럼, 한국에서도 에바의 파트너 협동조합이 생길 수 있다면 그 속도는 조금 더 빨라질 수도 있을 것이다. 퀘벡을 제외하고 에바의 파트너 협동조합이 성공할 수 있는 곳이 있다면, 가장 가능성이 높은 곳 중의 하나가 한국일 것이다. 협동조합운동을 이끌 수 있는 지역별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가고 있고, 다른 한편으로는 새로운 기술에 대한 수용이 빠른 곳이기도 하며, 타다나 우버의 한국 진출을 놓고 디지털 모빌리티 플랫폼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에 달해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에바의 창업자들은 우버와 달리 각 지역의 법 제도를 최대한 존중할 것을 중시하기 때문에, 운수업의 진입장벽이 높은 서울 같은 곳에서는 디지털 플랫폼과 택시 협동조합, 또는 대리기사 협동조합의 결합도 시도해 볼 수 있다. 얼마 전 서울의 택시 협동조합이 겪고 있는 어려움이 언론에 보도된 바 있는데, 박계동 이사장 개인의 추진력에 의존한 시행착오를 거울삼아 지역의 협동조합 운동 네트워크가 합심하여 디지털 플랫폼에 기반한 건전한 지배 구조의 모빌리티 협동조합을 추진해 본다면, 과거와 다른 새로운 성공 사례를 만들어 볼 수 있지 않을까? 관심 있는 분들의 연락을 기다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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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모바일은 모바일 서비스 제공자와 이용자 그리고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결하는 다양한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60여개 스타트업 회사가 뭉쳐진 연합체로, 오피스 365로 공간, 플랫폼의 경계 허물어 구성원들간의 탄탄한 소통, 협업의 발판을 다질 수 있었습니다.

메타넷: 12개 계열사 간의 소통의 장벽을 허물어 버린 성공비법

메타넷은 12개의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는 비즈니스 서비스 기업입니다. 오피스 365 도입 이후, 계열사 간의 소통과 협업의 장벽이 사라지면서 신규 사업 진출 속도가 빨라지고, 고객과의 소통은 더욱 유연해지고 견고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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