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더 기록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5월 7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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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더스 끌고 자회사 밀고" 이마트가 살아났다

강희석 대표가 취임한 이후 1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온라인 성장세에 밀리던 이마트가 살아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집밥 수요가 급증하면서 창고형 할인점 '트라이더스'가 큰폭으로 성장했다. 효율화 작업으로 전문점의 이익이 개선됐고, 편의점과 티커머스 트레이더 기록 등 연결 자회사들이 고르게 신장세를 보였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다.

이마트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조9077억원, 영업이익 151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7% 30.1%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지난 2분기에는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1년만에 적자로 돌아서는 듯 보였지만 한 분기 만에 다시 흑자전환했다. 별도 기준으로도 총매출 4조 2069억원으로 전년대비 7.5% 늘었고, 영업이익은 1401억원으로 전년대비 140억원 증가를 기록했다.

"코스트코 비켜" 트레이더스의 폭발적 성장

이번 실적 개선에는 트레이더스의 역할이 컸다. 전통적인 할인점 이마트의 영업이익은 114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 줄었지만 트레이더스는 295억원으로 83.2% 급증했다. 코로나19 사태로 한번에 대량구매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결과다. 전문점은 4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적자폭이 개선됐다. 이마트(할인점·트레이더스·전문점) 별도 영업이익은 2017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 신장으로 전환했다.

트레이더스의 성장세는 코스트코보다 가파르다. 트레이더스는 지속적으로 외형을 확장해 매년 두 자릿수 신장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2조원을 넘어선 트레이더스는 올 1~3분기 누적매출액 2조1336억원을 기록해 매출액 3조원 돌파가 예상된다. 개점 10년만에 이뤄낸 성과다. 트레이더스의 경쟁력은 '가격'이다. 운영 유통단계를 축소해 전체 매출의 40%에 달하는 신선식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해외 소싱 제품을 통해 전문성도 높였다. 1994년 국내 시장에 첫발을 디딘 코스트코는 론칭 15년만에 매출액 3조원을 넘어섰다. 점포수는 트레이더스(19개)가 이미 코스트코(16개)를 앞질렀다. 매출은 아직 코스트코가 1조원 이상 많지만 최근 5년간 성장률은 트레이더스(212%)가 코스트코(45%)를 앞선다. 2018년 회계년도(2018년 9월∼2019년 8월) 국내 매출 4조 원을 넘은 코스트코의 2019년 회계년도 매출액은 4조5229억원으로 집계됐다. 1년간 매출액이 4180억원을 늘린 셈이다. 이는 트레이더스의 3분기 매출액의 절반 수준이다. 이마트는 트레이더스 성장세를 보고 2023년까지 추가로 6개 점포를 더 열 계획이다.

전문점은 비효율 매장을 정리해 적자 부담을 줄였다. 이마트는 삐에로쇼핑, 부츠, 쇼앤텔, 메종티시아 등 저수입 사업은 정리하고 노브랜드 일렉트로마트는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문전 누적 폐점수는 총 97개다. 올 3분기 전문점 사업부는 43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161억원을 개선했다. 특히 노브랜드는 1분기 25억원, 2분기 55억원, 3분기 67억원 등 3분기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편의점 첫 흑자전환 '고맙다' 자회사

이마트24, SSG닷컴, 신세계TV쇼핑 등 이마트 연결 자회사들도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을 이뤄냈다.

이마트24는 2014년 사업을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이마트 24는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했다. 점포수 5000개점을 돌파하며 외형을 확대, 매출도 21.9% 증가했다. 올해 238개점을 추가 출점한 이마트24 점포수는 5141개점이다. 신세계TV쇼핑도 영업이익 78억원을 기록하며 4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SSG닷컴도 적자규모가 축소됐다. SSG닷컴은 31억원의 적자를 냈다. 전년대비 204억원 이상 적자 폭을 줄였다. 총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9803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미국과 베트남의 해외사업도 적자규모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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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신세계푸드와 에브리데이는 영업이익이 45억원, 53억원으로 각각 27%, 25% 감소했다.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 프라퍼티도 영업이익이 22억원으로 40% 줄었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조선호텔은 적자폭이 122억원 확대됐다.

트레이더 기록

비트코인이 7000만 원을 돌파하며 '디지털 금'으로서의 위치를 다지는 와중에 가상 자산 실전 투자대회에서 최고 수익률 트레이더가 한국에서 나왔다.

국내 최대 디지털 자산 트레이딩 커뮤니티 리그 오브 트레이더스(LOT, 리오트) 운영사 위즈페이스는 이달 3월 한 달간 약 1,500명이 참가하여 진행된 제15회 대회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트레이더들은 대부분 한국인이었다.

그 중에서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트레이더 '노다코'는 대회 기간 동안 부동의 1위를 지키며 약 2,600%의 신기록 수익률을 경신하고 대회 우승을 차지하였다(역대 리그 최대 수익률 : 13회 - 1389.51%). 이 기록은 동 리그 2위 트레이더 2,154.16%와의 차이도 상당한 것으로 확인된다.

1위 트레이더의 매매 스타일은 스캘핑과 스윙 전략을 균형 있게 운영하고 있다. 스캘핑은 단기간 급등하는 종목을 빠르게 잡아내 단기간에 회전율을 높이는 투자기법이다. 초 단위로 빠르게 매매하며 차곡차곡 수익을 더해가는 방식이다. 스윙은 시장이 움직이며 만드는 하락과 상승 파동을 보고 저점과 고점을 계산해 매매 패턴을 만드는 방법이다. 스캘핑이 초 단위 단타 중심이라면 스윙은 며칠 동안 시장의 고점과 저점을 오르내리며 매매하는 방식이다.

노다코 트레이더는 앞서 지난해 6월 개최된 한국 BTC 트레이딩 대회 트레이더 기록 9위, 바이비트(Bybit) 거래소 WSOT 국내 팀 5위 기록을 보유한 전문 트레이더다.

가상 자산 시장이 커지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 자산의 트레이딩 시장 규모도 커지고 있다. 주식 시장에서 실력 있는 전문 트레이더들은 주식보다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가상 자산 트레이딩 시장으로 속속 참여하고 있는 추세다.

이번 제15회 리오트 정기리그의 최종 우승자 수익률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으며, 전문 트레이더들도 2,600%라는 천문학적인 수익률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 대회 우승자는 “1순위는 거래량이고 지지/저항, 추세로 분석한다. 요즘에는 온체인지표(거래소내 비트 유출입 등)도 중요하게 보아 중장기 방향 분석에 참고하고 있다”라며, “우선, 중장기 분석을 먼저 하고 스윙관점으로 물량을 잡고, 추가적인 스캘핑을 지속적으로 하여 수익을 극대화한다. 크게 보면 현재 장은 상승 관점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고 과정에 있어 조정의 모습이 나올 때 지지 구간대와 플렉탈 관점을 참고하며 운영해 나간다”라고 성공 노하우를 분석했다.

이마트의 창고형 할인 매장인 트레이더스 월계점이 오픈 6일만에 목표 매출 216%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토종 창고형 매장으로 첫 선을 보인 트레이더스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야심작이다. 정 부회장은 정부 규제, 소비 트렌드 변화, 경기 침체 등으로 기존 오프라인 유통채널인 대형마트가 부침을 겪자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를 내놨다. 2012년 1호점 경기 구성점을 시작으로 지난 3월 월계점까지 총 16개 점포망을 구축했다.

트레이더스의 서울 첫 점포인 월계점은 오픈 첫 날인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누적매출은 약 75억원으로 목표대비 2배가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구매 고객 수는 7만 5천명, 방문고객 수는 20만명 가량으로 추정되며, 이는 2010년 트레이더스 개점 이래 ‘최대 매출’이자 ‘최다 방문’ 기록이다.

순수 국내 기업업에서 내세운 창고형 매장으로는 트레이더스가 처음이다. 타 트레이더 기록 브랜드와 비교할 수 있는 데이터가 없어서 이마트측에 직접 물어봤다. 6일동안의 반응으로 성공 여부를 판가름 할 수 있을까?

이마트 관계자는 "트레이더스 월계는 동일 상권 내 20여개의 유통매장이 경합하고 있는 매장임에도 불구하고 오픈과 동시에 연일 새로운 기록을 세우는 중"이라며 "서울 동북권의 핵심 유통 매장으로 도약 했다고 판단된다"라고 밝혔다.

트레이더스 월계점은 오픈 첫날 13억 5천만원의 매출 실적을 기록하며 지난 14년 트레이더스 수원점 오픈 당시 수립된 트레이더 기록 트레이더스 오픈일 최대 매출 기록을 5년만에 갈아치웠다.

오픈 당일 월계점 구매 객수도 1만 4천여명을 기록해, 복합쇼핑몰 내에 입점한 하남점과 고양점을 앞서며 전체 트레이더스 중 오픈 당일 최대 객수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오픈 후 첫 주말인 지난 토요일(16일) 하루 동안 18억원의 매출을 달성함해 트레이더스 역대 최대 일(日) 매출 실적을 냈다.

그래서 또 물어봤다. 단기간에 높은 매출을 기록한 이유는 뭘까. 소위 유통가에서 말하는 '오픈빨'은 아닐까?

이마트 관계자는 "최고 매출, 최다 객수를 기록하고 있는 이유는 3km 이내의 핵심 상권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원거리 고객인 전략(3~5km) 및 광역상권(~7km )고객 방문이 크게 증가 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면서 "실제 오픈 첫날 방문 고객의 60% 이상이 도보, 자전거 등으로 이용 가능한 3km 이내의 핵심상권 고객이었던 것과 비교해, 첫 주말의 경우 원거리 고객이 증가하면서 전략상권 및 광역상권 고객이 절반에 육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트레이더 기록 이 같은 성과는 정확한 상권분석을 바탕으로 창고형 할인점 대표주자로서 트레이더스만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경쟁업체가 따라오기 어려운 초격차를 구현한 것이 크게 작용했다"트레이더 기록 라며 "대표적으로 한국형 장보기에 초점을 맞춘 축산 대표품목과 델리(즉석조리)코너의 경우 트레이더스 개점 이래 지난 주말 월계점에서 역대 트레이더스 최고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마트 관계자가 아닌 유통업계에서는 트레이더스 월계점의 반응에 대해 어떻게 평가할까. 그래서 유통업계 전문가에게 물어봤다.

한 유통 관계자는 "시즌 트레이더 기록 상품을 일반 대형마트보다 2~3개월 먼저 입점시켜 트렌드를 선도하는 것도 트레이더스만의 강점"이라며 "가공식품부터, 생활용품, 의류 등 해외 직소싱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 20~30대 젊은 고객들에게 반응이 좋다"고 풀이했다..

반면 반대의 목소리도 나온다.

한 지역시민단체 관계자는 "기존 대형마트들로 자영업자와 지역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와중에 입점 소식은 이들 불안감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면서 "경기침체는 물론 지역경제 타격도 불가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상공인 지역 상생을 위한 논의가 최근 유통가에서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트레이더스 월계점은 또 하나의 관련 산업 이슈로 부각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공포에 질린 세계시장…기록 양산, 트레이더들 살얼음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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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06-24 16:04 ㅣ 수정 : 2016-06-24 16:04

안도랠리는 1시간 남짓…개표 속보에 패닉 시작, 롤러코스터 장세

영국이 예상 밖의 유럽연합(EU) 탈퇴를 선택한 24일 글로벌 금융시장은 사상 최악의 롤러코스터를 탔다.

이날 국민투표 종료 직후 잔류가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에 1시간 남짓 안도 랠리를 펼치던 금융시장은 지역별 개표결과가 속속 나오면서 탈퇴 쪽으로 기울자 공포에 질리면서 폭락을 거듭했다.

유로 값과 파운드 값, 주가가 바닥을 모르고 떨어지자 투자자들은 뒤늦게 ‘팔자’에 나섰지만,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거래는 얼어붙었고 트레이더들은 공포에 질려 마비증세를 호소했다.

◇ 파운드화 10% 폭락해 1992년 ‘검은 수요일’의 2배…유로화도 하루 최대 낙폭

24일 영국의 국민투표 종료 이후 브렉시트가 결정되기까지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는 역대 최악의 기록이 속출했다.

런던, 뉴욕, 도쿄로 배턴터치를 하며 24시간 거래가 이뤄지는 외환시장이 가장 즉각적으로 반응했다.

투표 종료 직후만 하더라도 잔류가 우세하다는 트레이더 기록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발표되면서 영국 파운드화 가치는 파운드당 1.5달러까지 치솟으면서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이후 10% 넘게 폭락하면서 파운드당 1.33달러까지 떨어져 1985년 이후 31년 만에 최저치로 고꾸라졌다.

이날 파운드화 가치의 낙폭은 1992년 영국이 유럽국가 간 준고정환율제였던 환율조정메커니즘(ERM)에서 탈퇴했던 ‘검은 트레이더 기록 수요일’의 4.1%의 2배를 넘어서 하루 기준 사상 최악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유로화 가치도 이날 하루 만에 4.3% 폭락해 1.1달러 아래로 트레이더 기록 떨어지면서 1999년 도입 이후 최악의 낙폭을 기록했다.

장 초반만 해도 상승하던 아시아 주식시장은 오후 들어 브렉시트가 확정되면서 바닥을 모르고 추락했다.

장 초반 1% 넘게 상승했던 일본 닛케이지수는 오후 들어 장중 8% 넘게 추락했고, 토픽스지수도 8% 이상으로 낙폭을 확대했다. 닛케이지수가 8% 넘게 추락하면서 도쿄증권거래소는 트레이더 기록 트레이더 기록 닛케이지수 선물의 거래를 중지했다.

이날 닛케이지수의 장중 낙폭은 2011년 3월 북동부 대지진 이후 최악을 기록했다.

홍콩의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이하 H지수)는 4%, 한국 코스피는 3% 넘게 떨어졌다.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미국 국채와 엔화, 금 가격은 정반대로 움직였다.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는 1.52%로 22bp(1bp=0.01%) 하락했다. 국채금리가 하락하면 가격은 상승한다. 낙폭은 2011년 8월 이후 최대치다.

엔화 가치는 1998년 이후 최대폭인 6.3% 뛰어올라 2013년 이후 처음으로 달러당 100엔이 붕괴됐다.

엔화가치는 이날 파운드화에 비해서는 15% 폭등했다.

금 가격은 8.1% 뛰어 온스당 1,358.54달러를 기록하면서 2014년 3월 이후 최고로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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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늦게 ‘팔자’ 속출 속 트레이더들 살얼음판

영국의 국민투표 종료 이후 예상치 않게 브렉시트로 점점 기울면서 트레이더 기록 채권과 외환트레이더들은 컴퓨터 모니터와 텔레비전에서 한순간도 시선을 떼지 못했다.

트레이더들은 일제히 거액의 베팅을 삼가면서 살얼음판을 걷듯 조심스럽게 거래를 하는 분위기였다. 너무 놀라 마비증세를 호소하며 무력감을 호소하는 이들도 있었다.

고객들의 팔자 주문이 뒤늦게 몰려들었지만, ‘사자’가 실종돼 유동성이 말라붙으면서 소액의 거래에도 가격이 급등락했다.

아야코 세라 미쓰이스미토모은행 투자전략가는 “사자 쪽에 거의 아무도 없는 거래량이 극도로 적은 시장에서 패닉 장세가 펼쳐지고 있다”면서 “브렉시트가 우세해지면서 일말의 낙관주의도 증발했다”고 말했다.

이날 골드만삭스 등 투자은행들이 24시간 고객응대 데스크를 개설하면서 각 은행에는 뒤늦게 팔자 주문을 내는 고객들이 줄을 이었다. 앞서 골드만삭스와 JP모건은 고객들에게 이날 일부 시장에서 유동성이 부족해질 수 있고, 특정 거래는 실행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매슈 셔우드 퍼페츄얼 투자전략부문장은 “투자자들이 시장에서 빠져나가려고 아우성치고 있다”면서 “위험 계산에서 심각한 착오가 있었고, 이제 다들 반대매매에 나서는 것”이라고 말했다.

비쉬누 바라탄 미즈호은행 선임이코노미스트는 “모두들 지옥에서 탈출하고 있다”면서 “엔화, 미국 국채, 금을 사는 게 유일한 살 길”이라고 말했다.

앤드류 클라크 미라보드 아시아 트레이딩부문장은 “고객들이 너무 놀라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면서 “사슴이 밤에 길을 건너다가 차의 헤드라이트 불빛에 너무나 당황해서 찻길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그 자리에 멈춰서 있는 모습 같다”고 말했다.

삼성자산운용의 앨런 리처드슨 펀드매니저는 “아무것도 안 하고 있다”면서 “공포에 온몸이 마비돼 손발을 웅크리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트레이더 기록

트레이더스 월계점./사진=이마트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지난 14일 오픈한 이마트의 창고형 트레이더 기록 할인 매장인 트레이더스 월계점이 높은 매출을 보이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마트는 트레이더스의 서울 첫 점포인 월계점이 오픈 첫 날인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누적매출은 약 75억원으로 목표대비 2배가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고 21일 전했다.

같은 기간 구매 고객 수는 7만5000명, 방문고객 수는 20만명 가량으로 추정되며, 이는 2010년 트레이더스 개점 이래 '최대 매출'이자 '최다 방문' 기록이라고 이마트는 전했다.

이처럼 트레이더스 월계는 동일 상권 내 20여개의 유통매장이 경합하고 있는 매장임에도 불구하고 오픈과 동시에 연일 새로운 기록을 세우는 중이다. 서울 동북권의 핵심 유통 매장으로 도약 했다는 평가다.

실제 트레이더스 월계점은 오픈 첫날 13억5000만원의 매출 실적을 기록하며 지난 2014년 트레이더스 수원점 오픈 당시 수립된 트레이더스 오픈일 최대 매출 기록을 5년만에 갈아치웠다.

오픈 당일 월계점 구매 객수도 1만4000여명을 기록해, 복합쇼핑몰 내에 입점한 하남점과 고양점을 앞서며 전체 트레이더스 중 오픈 당일 최대 객수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오픈 후 첫 주말인 지난 16일 하루 동안 18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트레이더스 역대 최대 일 매출 실적을 냈다.

이처럼 트레이더스 월계점이 '최고 매출, 최다 객수'를 기록하고 있는 이유는 3km 이내의 핵심 상권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원거리 고객인 전략(3~5km) 및 광역상권(~7km )고객 방문이 크게 증가 했기 때문이라고 이마트는 전했다.

이 같은 성과는 정확한 상권분석을 바탕으로 창고형 할인점 대표주자로서 트레이더스만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경쟁업체가 따라오기 어려운 초격차를 구현한 것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대표적으로 한국형 장보기에 초점을 맞춘 축산 대표품목과 델리(즉석조리)코너의 경우 트레이더스 개점 이래 지난 주말 월계점에서 역대 트레이더스 최고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트레이더스의 간판 상품이자 트레이더스의 상품 개발력을 집약한 에어프라이어 역시입고 이후 조기에 완판됐다. 기존 5.2L에서 용량을 7.2L로 늘린 신제품 '트레이더스 에어프라이어 X(7.2L)'는 오픈 당일 1시간 만에 준비물량 500대가 소진됐다.

이외에도 병행수입으로 가격을 대폭 낮춘 프리미엄 스니커즈 '골든 구스'는 시중 가격의 절반 수준의 가격이 입소문을 타고 트레이더 기록 불과 4일만에 2주 행사물량이 완판됐다. 이후 추가로 공수한 물량 역시 입고 반나절 만에 절반 이상 판매됐다.

한편 트레이더스 월계점은 이마트 월계점과의 시너지 효과도 관측됐다.

트레이더스 월계점 오픈 이후 이마트 월계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며 구매 객수는 오히려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레이더스 월계점은 구름다리를 통해 이마트와 연결되어 있는 매장으로, 소비자가 서로 다른 콘셉트의 쇼핑 환경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향후 트레이더스는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동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은행사를 꾸준히 진행해 공동마케팅을 통한 시너지를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민영선 트레이더스 본부장(부사장)은 "트레이더스 트레이더 기록 월계점의 성공적인 서울 입성을 통해 국내 최고의 창고형 할인점 도약을 위한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라며 "가격과 품질 등에서 경쟁점을 압도하는 트레이더스만의 초격차를구현하는 다양한 상품과 프로모션을 더해 고객들이 계속 찾고 싶은 지역 내 최고 창고형 할인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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